강정마을 얘기를 많이 들었지만 이런 사정이 있는지 처음 듣습니다. 막연하게 자연은 보존해야지 정도였는데 여전히 구태를 반복하는 행정절차와 무엇보다 마을 공동체가 파괴되고 있다는 소식은 정말 안타깝습니다.
http://www.nocutnews.co.kr/show.asp?idx=1836765
절대보전지역 해제처분을 시행하기 위해 우근민 도지사가 해제처분을 직권취소하는 청원을 하고 있습니다. 기한이 얼마 남지 않았으니 얼른 참여했음 좋겠어요.
http://cafe.daum.net/peacekj/
제주도에 한번도 가보지 않았지만 경향신문 칼럼에서 나온 것처럼 관광도 참여라면 늦기 전에 강정마을을 방문하고 싶습니다. 뭔가 답답하고 왜 세상이 이 모양이냐고 푸념만 했는데 내가 할 수 있는 것 하나 챙겨서 하지도 못하고 불만만 말하니 제 진정성까지 의심되었습니다. 그냥 좀 그래보고 싶었던거 아닌가 싶어서. 하지만 너무 조급하지 않게(지금 이 글은 좀 조급하지만) 천천히 가보려 합니다. 금방 달아올랐다가 할만큼 했다며 손 터는 대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