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gettable. 2010-02-09  

아치 안녕? 

어제 술주정문자보내서 미안. 아침에 봐도 내가 뭔소릴 하는지, 아치가 뭔소릴 하는진 잘 모르겠어요. 

오늘 서점 잠깐 갔다가 스치듯 '세상이 언제나 금요일은 아니지'를 봤는데, 아주 우연히 턴님 서재 댓글에서 아치가 이 책을 추천한 걸 봤어요. 신기하죠?? 

제목이 아주 아주 아주 좋아서 그나마 기억해낼 수 있었는데 아치덕에 콕 찍혔네요. 나도 볼려구요.  히히 

군산에는 27일이나 28일쯤 갈 수 있을 것 같아요. 아, 내가 다 떨려^^ 

난 미잘이나 아치 따라잡을려면 멀었네요. 맹추격하고 있지만 역시 세월의 힘 앞에서는.... (글의 품질은 생각안하고)

 
 
Arch 2010-02-10 00: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뽀, 안녕 ^^
어쩐지... 뭔가 수상했어~ 나도 탐정 같아요? ㅋㅋ

그게 뽀님 취향일지는 자신할 수 없지만, 정말 저로선 거품날 정도로 재미있었어요. 전 마태우스님 덕분에 알게 된 책이에요.

26일, 27일 이렇게 해요. 28일은 안 하니까 그때 오면 무효! 저도 떨려요. 잘 해야한단 생각이 많이 들어선지, 그나마 하던걸 더 못하고, 좀 그렇더라구요.

여시같으니 ^^ 숫자만 봐도 딱 아는구나.
요새 저랑 미잘이 저품질 싼글을 많이 생산하니 뽀님 맹추격의 끈을 놓지 말아요. 히~

뷰리풀말미잘 2010-02-10 11:08   좋아요 0 | URL
누, 누가 저품질 싼글입니까! 하! 완전웃겨!

저도 그 책 봤는데 한 다섯번은 웃었어요. 개콘 보면서도 한번 안 웃는 인간이.




Arch 2010-02-10 12:29   좋아요 0 | URL
어, 방명록까지 보고, 아휴, 미잘 날 너무 좋아하는거 아냐? ㅋㅋ
그럼 나만 저품질 싼글 해요. 전 비지떡 글이라고해요.

그렇죠, 재미있죠?

Forgettable. 2010-05-13 14: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이런 웃긴 미잘의 vivid한 댓글이 요새 없으니 허전해여.

Arch 2010-05-19 11:41   좋아요 0 | URL
내가 있잖아요. 어거지로 쓴웃음 짓게 하는.
전 올해 꼭 자학을 통해 웃음의 경지에 도달해야겠어요. 그런게 있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