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락방 2009-10-05  

오늘 출근해서 지금까지 일을 한개도,한개도 안했어요. 아 제길. 할 일은 쌓여있고, 제 두 팔로 서류를 누르고 있으면서 손은 키보드만 눌러대고....아......왜 이렇게 일하기가 싫은걸까요? ㅠㅠ 며칠전부터 일은 완전 내팽개쳐두고 있어요. 집중 절대 안돼요. 서재에서 노는게 습관이 되서 그런가봐요. 그래서 서재 좀 끊을라 그랬는데 정신 차려보면 또 들어와 있고. ㅠㅠ

 
 
Arch 2009-10-05 16: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페이퍼를 안 쓰면 되겠어요? 네? 아휴, 난 농담도 꽤 재미없게 해서 참...
저는 뒤통수며 등짝이 찌릿거려서 죽겠어요. 그래놓고는 안 들키게 쓴다며 워드 열어놓고 막 페이퍼 쓰고. 아아...
중독으로의 권유, 아 이건 람혼님 서재 인사말이던가.
그런데 짜릿하고 좋으니까 그만두라고, 일 하라고 말할 수 없어요. 그런데 대체 어디서 놀고 있는거에요. 오늘의 흔적은 별로 안 보이는데?

다락방 2009-10-05 16: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흔적은 별로 안남기고 여기저기 기웃대고만 있어요. ㅎㅎ 하도 모니터를 들여다봤더니 눈알이 빠질것만 같아요. 어휴..

Arch 2009-10-06 11:21   좋아요 0 | URL
모니터 때문이기도 하고, 실내가 너무 건조해서 그럴 수도 있어요. 수건이라도 널어놔 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