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물고기 2004-10-04
으음.. 드디어 <키스>에 액자를 만들어 주었어요. 침대 머리맡에 걸어 두었는데 아주 은은하니 예쁘답니다. 다시 한번 감사를! 참, 몽이와 양군 보니 생각난 것. 지난 주에 누군가 페키니즈를 데려 가라기에 햇살이 친구 삼아줄 셈으로 그러마 했거든요. S와도 합의를 했었는데, 마지못해 답을 한 것인지, 무슨 강아지를 두 마리씩이나 어쩌구 저쩌구 하더니 급기야 삐져서 말을 안 하는 거여요. 데려온 후의 상황을 상상하니 암담하기에 어쩔 수 없이 안 되겠다고 전화를 넣었답니다. 그런데 여전히 아쉬움은 남고, 삐짐쟁이 S도 밉살스럽고 그래요, 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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