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화.산수유.목련.개나리.진달래.제비꽃.수선화.동백. (섬님이 우리집 베란다냐고 물어서 당황했던) 허브농원의 이름모를 꽃들.

3월에 읽은 책을 정리해놓으려고 페이퍼를 열었는데
어제.오늘읽은 <우리들>만 생각나고 머릿속이 캄캄하다. 3월에 한 권 읽었나? 갸우뚱.

포기하고 최근에 본 꽃들을 떠올리니 금세 좌르륵. 쓰다보니 <세상 끝 섬>, <채식주의자>도 읽었구나. <적과 흑>도.
<울분>,<포토노이의 불평>도.


공원에서 벤또 먹던, 3월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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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섬 2016-03-30 08:47   좋아요 0 | URL
ㅎㅎㅎ 쑥님 베란다엔 예쁜 애들이 많이 살고 있을 것 같아서 그랬어요.ㅎㅎㅎ

2016-03-30 08:58   좋아요 0 | URL
환상을 깨시기 바랍니다.ㅎㅎ 우리 집에 들어오는 식물들은 다 죽어나갔어요. ㅠㅠ

2016-03-30 09:0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03-30 09:47   좋아요 0 | URL
늘 미안해하다가.이젠 식물을 집에 안들여요.
슬픈일이죠ㅠㅠ

조미영 2016-03-30 09:49   좋아요 0 | URL
식물

서니데이 2016-03-30 18:13   좋아요 0 | URL
쑥님 꽃사진이 생생하고 예뻐요.
좋은 저녁시간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