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코엑스 갔더니 ㅂㄷ가 ㅇㅍ으로 바뀌어 있었다. 도서관에서 너덜너덜해진 책들을 보며, 4대강 예산이 생각나 울화가 치밀던 중이라 그랬는지. 평소 식겁하게 싫어하는 그 번잡한 공간 속에 의외로 깔끔하고 쾌적한 ㅇㅍ은 겁나게 좋더라. 한국소설 코너에 있는 책들이 십년전이나 지금이나 별반 다르지 않다는 생각에 보태준 바도 없이 질책하는 마음이 든 것도 미안해서. 8월이 가기 전에 한국소설도 두어권은 읽어야지 하는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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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treeje 2015-08-16 07:57   좋아요 0 | URL
ㅂㄷ에서 ㅇㅍ으로~ ㅎㅎ
`투명인간`과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는 저도 참 아끼며 읽은 책들.^^

2015-08-16 07:59   URL
비밀 댓글입니다.

책읽는나무 2015-08-17 15:17   좋아요 0 | URL
반디앤루니스 서점 맞는가요??
다른이름의 서점으로 바뀐건가요?
옛날,옛날에 그서점을 즐겨갔었는데ㅜ

2015-08-21 03:2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08-19 15:3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08-21 03:27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