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대한 철학자이자 성실한 인간이었던 임마누엘 칸트가
사망한 지 벌써 200주년이 되었다고 하는군요.
독일인들은 결혼하고 존경하는 사람을 찾아 보는 관례가 있어
지금도 그의 묘소앞에서 그를 찾아 자신들의 결혼을 보고 하고
꽃을 바치는 신혼 부부들이 많다고 합니다.
그가 남긴 몇마디 말만 기억하고 있는데,
임마누엘 칸트의 작품을 독파하려고 그야말로 독하게 마음먹고 책을 펼쳐보는데
막상 그의 저서 맨처음 해제부분만 수도 없이 반복해서 읽고 말았던 저는
언젠가 '순수이성비판'을 읽어내려 마음으로 작정합니다.
그것에 앞서 읽어보려고 그의 평전을 구입하였습니다.
"그것으로 좋다(Es ist gut)."- 칸트의 이를테면 임종게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