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20년 전에 이청준의 소설과 산문을 열심히 읽던 적이 있었다.

잘 안 읽히는 책을 붙잡고 애쓰다보면 감동이 벅차오르던 기억이 난다.

'당신들의 천국', '키작은 자유인', '가위 밑 그림의 음화와 양화' 등등

그의 장편과 작품집과 수필집까지 열심히 보곤 하였다.

그러고 보니 내가 이청준의 열렬한 독자가 된 것에는 사연이 있었다.

 전에 자주 가던 커피숍의 주인이 나의 책 사랑에 대한 자신의 독서를 이야기 하다가

소설가 이청준의 작품에 매료된 사실을 말한 적이 있다.

도시에서만 살아온 나는 '남도사람' 이라든가  그의 소설 '눈길' 도 마찮가지로

생소한 느낌이 드는 것은 어쩔 수 없어서 처음에는 힘들었지만 이 에피소드후에

충실한 독자가 되었다.

그러나 나고 드는 문학세계에서 최근에는 가끔씩 그의 작품 중에 빠뜨린 것만 찾아 읽다가

아래에 소개된 수필집을 들어 읽게 되었다.

옛생각이 다시 난다.

따뜻하게 반겨주었던 그 분은 지금 무얼 할까 궁금하다.




댓글(2)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stella.K 2004-10-18 17: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특별히 니르바나님을 위해 퍼왔는데 안 가져가신 것 같아 퍼다드립니다. 즐감하시길...^^


니르바나 2004-10-19 01: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감사합니다 스텔라님
지가 쪼매 바빠서 주시는 것도 못 받아먹고 이래 입 안에 떠 넣어주시니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스텔라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