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연 2005-03-31  

니르바나님...
비연입니다. 뭐라고 말씀드려야 할는지...니르바나님의 글들과 보시는 책들을 접하면서 저와 많은 부분 같은 관심사를 가지고 계시는구나 생각했더랬습니다. 그래서 더욱 친근하고 글 올려주시면 넘 감사하고 그렇지요...이렇게 온라인상으로 얼굴도 모르지만 뭔가 인연의 끈으로 이어진 듯한 느낌을 가진다는 게 쉬운 일은 아닌데...참 놀라운 일입니다^^ 제게 주신다는 선물, 염치 불구하고 받겠습니다...장일순선생님의 전기를 읽으면서 이 분의 글을 한번은 접해보고 싶다 했었는데..니르바나님께서 주시는 책이라면 더욱 그 의미가 깊을 듯 해서요...감사합니다...무엇보다 책을 나누는 저의 기쁨을 니르바나님께서 이해해주시고 칭찬해주시니 더욱 감사한 마음 뿐입니다. 오늘 하루도 평온하고 따스한 마음으로 보내시구요...늘 행복하시길^^
 
 
니르바나 2005-03-31 17: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비연님, 제가 읽은 책중에서 선물로 드리고 싶은 책을 고르라면 항상 염두에 두고 있는 책가운데 한 권입니다. 저는 다산글방에서 나온 세 권짜리로 나뉘어진 책을 읽었는데 읽는 내내 책 속에서 대화하시는 두 분과 무릎을 마주한 느낌이었습니다. 무위당 선생님을 존경하시는 비연님도 이 책의 매력에 푹 빠지실 거라 생각합니다.
주소 적어주세요. 알라딘에 주문 넣어드릴께요.

니르바나 2005-03-31 17: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음씨 고운 비연님께 드릴 수 있어서 저도 영광입니다.
비연님도 몸맘이 늘 건강하시길 빕니다.
오늘 날씨 참 좋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