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죠 2004-10-13
꾸벅 니르바나님, 오즈마의 니르바나님, 이문구의 도서목록을 드신 채 쨘 하고 나타나신 니르바나님.
제가 그만 참지 못하고 니르바나님의 성함을 제 서재에 올려버렸답니다. 불초소생 오즈마를 용서하소서. 하지만 도저히 참을 수가 없어서요.
오규원의 시편을 저도 참 사랑합니다. 니르바나님과 제가 사랑하는 작가가 같아서 저는 퍽 기쁩니다. 그 시집은 오즈마가 열심히 일해서 사도록 하겠습니다 :) 하지만 첫 표지에 이렇게 쓰겠습니다. 이 책을 골라주신 것은 니르바나님이라고.
니르바나님의 그 마음을 제가 너무나 행복하게 받았다는 말씀을 드리려 찾아왔답니다. 아아, 니르바나님, 감사합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잊지 못할 근사한 선물이었답니다. 이젠 전 정말로 부자에요. 가난하지도 않고요, 정말 부자에요 부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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