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폭력 대화 - 일상에서 쓰는 평화의 언어 삶의 언어, 개정증보판
마셜 로젠버그 지음, 캐서린 한 옮김 / 한국NVC출판사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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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임금의 중용, 감정코칭, 페친이신 초등교사 이상우님의 이야기들을 관통하는 공통점이 느껴진다.

상대방, 또는 나자신의 하고픈 말과 감정이 쌓여있는 물탱크의 밸브가 어디있는지 찾아서 다음에 흘러나오게 해야 한다.

 

1) 관찰 (Observations): 집중해서 관찰한다.

2) 느낌 (Feelings): 관찰에서 받은 느낌을 정리해보고 표현한다.

3) 욕구 (Needs): 느낌속에서 진정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아낸다.

4) 부탁 (Requests): 부탁한다.

 

학교 다닐때 공부하는 것과 같다.

이제야 비폭력대화 라는 교과서 권을 며칠 걸려서 읽은 뿐이다.

문제집을 풀거나, 오답노트를 만들고, 시험을 치르고, 또는 복습을 하듯이

비폭력 대화와 관련해서는 종종 들여다보고 되새김질 생각이다.

충분히 그럴만한 가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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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 동시성 프로그래밍 - 개발자를 위한 도구와 테크닉 에이콘 프로그래밍 언어 시리즈
캐서린 콕스 부데이 지음, 이상식 옮김 / 에이콘출판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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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그런 적당히 문법 알려주는 책들과는 다르다.
고 언어의 기본을 넘어섰다면 이 책을 통해 동시성에 대해 제대로 정리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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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책들의 미로
발터 뫼어스 지음, 전은경 옮김 / 문학동네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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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친구들의 이름만 들어도 반갑다.

완독후 좀더 적을 예

"생각하길 싫어하는 신비주의자"

생각은 비용이 듭니다. 생각에 관한 생각 - 이라는 책으로 보자면 System 2 가 돌아가는데 포도당이 많이 소모되는 것이지요.
하지만 생각을 안 할 버릇을 하면 인간이 아닌 괴물이 되기 쉽습니다.
생각을 많이, 꼼꼼히, 세세히 하여야 하며 자주 단련시켜 주어야 합니다. 그러면 덕분에 포도당의 소모도 줄어들것입니다. - P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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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우체국
찰스 부코스키 지음, 박현주 옮김 / 열린책들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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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약*

찰스 부코스키라는 존재는 얼마 전에야 처음 알았다.이런게  소설이다.

 

*짧은 감상*

유사한 (raw) 같은 주인공이라면 그리스인 조르바가 있겠다. 하지만 젊은 두목을 모시는 조르바 보다는 우체국의 헨리 치나스키 자유롭다. 자유로운가? 우체국에서 수년을 일한 주인공이 자유롭단 말인가?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태어나기 전부터 정해진 세상과 조직에 대해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가는 법이 없기 때문이다.

자신의 부릅뜬 주관으로 세상일의 옳고 그름을 판단하고 행동하는 것에서 자유가 나온다.

 

제대로 감상은 옮긴이 박현주의 역자 후기 이상을 없겠다는 판단이다.

남은 찰스 부코스키의 모든 작품, 영화는 섭렵하고 싶다는 즐거운 욕심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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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커, 광기의 랩소디 - 세상을 바꾼 컴퓨터 혁명의 영웅들, 복간판
스티븐 레비 지음, 박재호.이해영 옮김 / 한빛미디어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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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 http://aladin.kr/p/eeSd9

 

개인적 감상

 

최고의 SW 어떻게 만들어질까? 최고를 만들고 그걸 인정받고 싶은 욕구가 아닐까?

이를 위해서는 - 한마디로 - 오픈 소스여야 한다. 최대한 많은 사람들이 코드를 보고 기반 위에서 나은 코드를 경쟁해야 한다.

Microsoft, Google, Amazon 개발자라 하더라도 그들 속에서만 갇혀있어서는 안된다.

인류적 측면에서도 결국은 중복과 낭비가 발생하게 되는거다. 개발자가 가장 싫어하는 것이 중복 아닌가?

 

하지만 이것은 돈의 문제에서 복잡해진다. 내가 열심히 만든걸 공개한다면 나는 먹고 사나?

MIT 해커도 결국은 국방부 돈을 받은 아닌가? 둘을 어떻게 조화시킬 있는가?

가장 조화시키는, 혹은 납득시키는 기업이 가장 많은 해커를 얻을 것이고, 결과로 성공할 것이다

 

책의 의미

 

- 우리가 단군신화와 삼국유사를 통해 우리의 뿌리에 대해 궁금해하듯, 컴퓨터를 여기까지 끌고온 이들의 역사를 읽어본다.

- 해커주의가 무엇인지, 그리고 그것이 현실에서 어떤 의미로 살아남아 있는지 씹어본다.

- 개발자로서 어느정도의 동기부여, 달아오름을 얻는다.

 

책의 부분

 

1) 초기 MIT 해커들: 자유롭게 정보를 공유하며, 최고의 SW 만들자

2) 북부 캘리포니아 HW 해커들: 개인이 사용가능한 컴퓨터를 만들자

3) 게임 해커들: 개인의 하드웨어로 할게 있나? 게임을 하게 하자. 그걸로 돈을 벌자

4) 뒷이야기들

 

해커 윤리

 

1) 직접 해보라 Hands-On Imperative

2) 정보는 자유롭게 공유되어야 한다.

3) 권위보다는 분권

4) 해킹을 잘하는가 만으로 판단한다. - 학위, 나이, 인종, 직위 꺼져

5) 컴퓨터로 예술과 미를 창조할 있다.

6) 컴퓨터가 우리 삶을 낫게 만들어줄 것이다.

 

 

문장

 

- ", 선입견은 이미 존재한다네. 단지 그것이 무엇인지 우리가 모를 뿐이지" (마빈 민스키) 159p

- 언제나 개선할 여지는 있다. 시스템은 유기적인 생명체다. 사람들이 사용하고 개선하지 않으면 시스템은 죽는다. 171p

- ( 펠젠스타인) 로서는 실패할 위험보다 전혀 시도하지 않는 위험이 무서웠다. 287p

- 물론 해커 윤리에 따르자면 모든 프로그램은 최대한 우수하고, 무한히 유연하고, 개념과 수행이 탁월하고, 사용자 능력을 키워줘야 마땅했다. 468p

- 해커 윤리는 이전 프로그램보다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 때까지 계속 해킹하라고 가르치지 않던가! 517p

- "한편으로 정보는 비싸지고 싶어한다. ? 가치가 있으니까" 라고 브랜드는 말했다. "적시 적소에 얻어지는 정보는 인생을 바꾼다. 다른 한편으로 정보는 자유로워지고 싶어한다. ? 얻는 비용이 점점 낮아지니까. 그래서 가지가 항상 서로 싸운다" 스튜어트 브랜드 581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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