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은 가장 마지막까지 이슬람 문화가 남아 있었고, 가장 먼저 근대의 '제국'이 되었던 나라다. 그런데 우리는 너무 모른다. 스페인어에 대한 관심도 그렇고..나 역시 스페인의 역사, 언어를 모르지만 언젠가 스페인 역사와 문화에 대한 책을 한번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에 스페인 역사서에 관심을 갖고 있었다. 그런데 마침강유원 선생님의 홈페이지(http://armarius.net/)에 가규님이 올린 '스페인 역사서 정리' 글을 읽고 내가 읽고 싶은 책들만 뽑아 정리한 스페인 역사서 페이퍼다.

  1. 존 H. 엘리엇, <스페인 제국사 1469-1716> (까치)

 *존 H. 엘리엇은 스페인 근대사 연구자중 영미권 출신 연구자의 수장쯤 된다고 한다.

 

 

 2, 존 H. 엘리엇, <히스패닉 세계>(새물결)

 *원제가 이긴 한데, 우리나라에서 '히스패닉'이 주는 어감을 고려할 때 조금은 책 제목이 안타깝지 않나 생각이 든다. (읽기 전부터 -_-;;)

 

3. 카를로스 푸엔테스, <라틴 아메리카의 역사>(까치)

*읽고 싶은 책 두 권이 벌써 까치라니..-_- 요즘같은 책 편집에 익숙해진 눈에 예전처럼 다시 까치의 책들이 읽힐 수 있을라나...노력해보자고.. (역시, 읽기 전부터 -_-;;)

 

4. 에두아르도 갈레아노, <불의 기억 1~3>(따님)

*세 권이라 망설이지만...노력해보자.

 

 

*아직까진 이 정도. 이래서야 어디 파나마 운하와 관련된 역사서 한 권 시장에서 찾겠나..파나마 운하도 나름 교류사/관계사 관련해서 무언가 이야기가 있을 듯 한 아이템이라서 아마존에서 찜해놓았었는데....선뜻 사기가 그렇다. 시간은 없고, 읽을 책은 많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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