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두목, 엘리자베스 가일스 밀턴 시리즈 2
가일스 밀턴 지음, 윤영호 옮김 / 생각의나무 / 2002년 11월
평점 :
절판


이 책을 읽으면서 내내 <보물섬> 애니메이션이 떠올랐다. 그처럼 읽을 수록 흥미진진하고, 심지어는 예전의 <15소년 표류기>같은 그런 내용도 떠올랐다.

단지 영국의 아메리카 식민지 개척사 뿐 아니라 이 책을 읽고 엘리자베스 1세의 로맨스나 겨우 겨우 살아남은 영국인들이 어떻게 아메리카 대륙에 정착했는가...또는 포카혼타스가 실존인물로서 어떤 행동을 했는가 등등 역사적 행동에 대한 재미난 소개도 흥미로왔다. 또, 담배가 어떻게 지금 우리에게까지 기호 식품으로 자리잡게 되었는가도 알게 되었다.

물론, 이 책의 저자가 영국 사람이고, 영국과 같은 제국주의에 의해 '지구상의 발견'(물론 그들의 용어지만)이라는 아메리카 대륙의 존재가 역사에 드러나게 된다는 점에서는 다양한 비판적 시각이 존재할 수 있다. 이런 관점에서 이 책을 읽는 것 또한 하나의 읽기 방법일 수도 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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