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읽은 책이 있다.

그렇게 베스트셀러라고 하기에 나도 한번 읽어보고 싶었다.

'조선왕 독살사건'이라는 책인데 읽기전엔 그 제목만 보고 얼마나 끌렸던지..

여러책들과 주문하여 읽었다.

여러날 걸쳐 읽고 떠오른 생각이 있었다.

'이 책에는 진실된 분명한 역사가 없다.'

그렇다. 이 책에는 정말, 진짜의 역사가 있는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나에겐 아니었다. 이 책에 담긴 역사는 나에게 진실된 역사가 아니었다.

여러 조선왕들의 독살설에 대한 내용을 실었지만

그것은 추측일 뿐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여러왕이 의문점을 갖게하는 죽음을 맞았지만 역사에서는 그것을 숨겨왔다는 점,

또한 그 죽은 왕들이 사회의 부분(신하, 왕족 등)을 무시하듯 자기 뜻만 벌이거나

자신의 뜻을 전하려다가 그 뜻을 반대하는 신하들, 왕족들 때문에 죽었을지도 모른다는 것들.

난 그것들에 대해서 비판하고자 한다.

내가 진짜의 역사가 없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한마디로

'작가가 지어낸 역사가 아닌 스토리' 인것 같은 느낌을 받았기 때문이였다.

자,

이제 난 이 글을 끝마치려 한다.

좋은 책인것같으나, 나에겐 그리 큰 영감을 주지 못한 책인것 같아 씁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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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전 우리고전 다시읽기 21
구인환 엮음 / 신원문화사 / 200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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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라 함은.

참으로 엄격한 시대였다.

신분이 뚜렷한 시대였으며,  그 신분의 차이가 놀랄만큼 컸다.

자,

운영전에서는 여러 사랑이야기가 나온다. (결말도 여러가지다.)

그 중에 한가지를 소개할까 한다.

이 글의 제목인 운영전이다.

아까 분명 신분이 뚜렷하고 신분의 차이가 컸다고 말했지만

여기선 그것을 뛰어넘어버린다.

궁녀와 선비의 사랑이라고만 아는 분들에겐 더 설명하고 싶다.

분명 이 작가는 신분의 차이를 글속에서라도 표현하여 조선이라는 나라를 새롭게 보고싶었다는 것을,,

여기서 운영전은 분명 행복한 결말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난 다른 관점으로 볼까한다.

결국 죽어서라도 둘의 사랑은 이루어졌지만 현실에서는 너무도 비참한 것이다.

둘의 사랑을 막는 장애물은 너무나 많다. 그래서 그 둘의 사랑은 현실에선 이루어지지 못했다.

그리고 또한 사랑하지만 신분때문에 서로를 외면해야 하는 그 현실과 죽어서야 이루어지는 그 사랑을 볼때 결코 행복한 결말이 아니다.

하늘에서라도 맺어진건 행복한 결말이라고도 할수있겠지만 다른 신분의 사랑은 눈물겨운 결말인것이라는 생각을 했다.

작가는 신분에 대해 비판을 한것일지도 모른다.

자, 조선시대의 사랑이야기라고 하기가 믿겨지지 않는 사랑이야기.

이 작가는 조선시대라는 엄격한 틀을 깨버렸다.

이 결말에 대한 것은 여러분에게 맡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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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큐정전
루쉰 지음, 와이 옮김 / 계수나무 / 200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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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큐..

그렇다. 참 별난 이름이다.

그의 이름은 정확히는 모른다.

그러나 여기서 알고넘어가야 하는 것은

아큐의 일생이 당신의 그림자 같이 똑같을지도 모르며, 이 배경은 중국의 개혁시대로 넘어가는 시점이라는 점이다.

아큐는 생긴것만큼 참으로 별나다.

낮은 신분으로 강자에겐 덤비지 못하면서 약자에게는 한없이 강해보여야 하는.

그런 생각을 가진게 아큐다.

게다가 자존심은 얼마나 강한지 모른다.

그러나 아큐는 죄를 뒤집어쓰여 죽음을 맞는다

자, 당신에겐 아큐가 어떻게 보이는가?

아큐는 당신이 아니었을까?

나는 아큐가 우리 모두라고 생각한다.  이책을 읽고 난후, 여러분은 자기자신을 뒤돌아볼것이다.

그래서인지 아큐정전이라는 책은 내 기억에 오래 남은 책이다.

기억에 남은 책은 그만큼 느낀것이 많다는 점이다. 여러분도 아큐와 함께 진정한 자신의 모습을 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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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 논술대비 초등학생을 위한 세계명작 41 논술대비 초등학생을 위한 세계명작 120
마거릿 미첼 지음, 김숙희 옮김 / 지경사 / 200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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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이 영화로도 나왔고, 굉장한 명작이라 알라딘에서 사서 보게되었습니다.

초등학생 논술대비 명작책이라 '바람과 사라지다' 을 읽고 문제를 푸는 코너와 '논술과 친구하기' 라는 코너가 있는데요.

 이 코너들에서는 논술뿐만이 아니라 자신이 책을 읽고 책을 얼마나 이해하였는지 확인하는 것이 필요한 부분을 채워주고 있습니다.

이 책을 읽어보니 '스칼렛'이라는 여자의 정열적인 젊은 날들을 그리고 있는데요. 여자이지만 전쟁의 피해를 막고 자신의 가족과 집, 농장을 위해서 남자를 이용합니다. 스칼렛이 남자를 이용했다는 것은 나쁜일이지만 글쎄요.. 제 생각엔 가족과 집, 농장을 위해서 남자를 이용하는 스칼렛을 이해할것 같습니다.  남자를 이용했던 스칼렛은 진정한 사랑에 대해 알게 된다는 내용이구요. 

 솔직히 마지막 결말은 해피엔딩이 아니었지만 여자의 힘에 대해 스칼렛을 통해 알게된것 같습니다.

정열적이고 자부심이 강한 여자 스칼렛!  대단합니다.

마직막으로 머리말을 꼭 읽고 보시라는 말도 하고 싶습니다.  머리말을 그냥 지나칠때도 있지만 머리말을 꼭 보시기 바랍니다.  머리말로 이 책을 더 이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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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퐁스 도데 단편집
알퐁스 도데 지음, 신혜선 옮김 / 책만드는집 / 200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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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전 초6입니다

추천도서를 많이보는 편인데

알퐁스 도데가 아주 유명한 작가라서

알퐁스 도데가 지은 유명한 책 '별'을 꼭 읽어보고 싶어 샀습니다.

어떤 분은 이 책이 안좋다고 하셔서 좀 불안했지만

사고 보니 너무 이쁜책이었습니다.

실물이 더 이쁘고, 사실 디자인으로 책을 고르는건 절대 아니지만

디자인도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별' 과 같이 나오는 단편이 아름다운 단편선입니다.

한..

10가지의 단편선이 실려있습니다.

전 무엇보다도

이 단편선중에서는 황금뇌를 가진 남자 이야기가 마음에 드는군요.

사랑을 위해서 나에게 가진 모든것을 바치는 남자의 이야기입니다.

단편으로 되어있어서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책 너무 잘 읽었고, 역시 유명한 작가 알퐁스 도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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