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아빠'가 뜨고 있는 것 같습니다.

<붕어빵>에서 아빠와 아이들의 어울림이 보이더니,

이제 <아빠, 어디가?>에서는 캠핑도 다닙니다.

더 나아가 여행이 아니고 집안 육아에까지 진출합니다.(슈퍼맨이 돌아왔다)

아빠의 육아에 대한 개입의 필요성은 항상 있어 왔습니다. 

정작 아빠들에게는 외면 받았지만 말이죠.(저도 아빠니 충분히 이해합니다^^)

 

교양이나 시사프로그램이 아니라,

예능에서 '아빠'를 주목하는 것은 어쩌면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재밌게 다뤄지니까요. 물론 당사자들의 고충은 있겠습니다만,

사실 육아가 힘들기만 한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재밌고 뿌듯한 면이 있죠.^^

서먹하고 낯설은 건 한두 번이면 족합니다. 이내 적응하게 됩니다.

내 새끼잖아요.^^

 

'가화만사성(家和萬事成)'이라는 말은 어쩌면 관계에 대한 교훈 아닐까요?

사람 관계의 시작 말입니다. '제가(齊家)'도 마찬가지구요.^^

조금만 더 아이에게 다가가 보세요.

서로가 재밌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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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아내가 미울 때가 있습니다.

이유는 뭐 별 거 없습니다. 그냥이죠..뭐.

굳이 이유를 찾자면 예전에 저처럼 뜬금없이 짜증내는 정도..?

마치 예전에 저를 보는 듯 합니다.(물론 지금도 그럴지도..ㅎㅎ)

 

가끔 아내가 불쌍할 때가 있습니다.

이유는 많습니다. 꼽을 수 없을 정도로...

명절을 지내고 처가에서 돌아와 피곤한데도 밥상을 차릴 때,

별 능력없는 남편에게 온전히 기대지 못함을 느낄 때... 많죠^^;;

 

시를 싫어합니다. 생각없이 쭉죽 읽게 되거든요.(설명이 없으니까요^^;;)

나이가 들어서인지 일 때문인지 요즘엔 시가 땡깁니다.

언젠가 네시간에서 시가 나올지도... 정통시는 아니겠지만 ㅎㅎ

 

그런데 하필 '아내에 대한 시'네요.(전부는 아니지만요^^)

'운동'을 하시는 하셨던(??) 분이라서 좀 거친 부분이 있습니다.

그것이 이 시집의 매력이겠죠. 날것 그대로의 '시' 말이죠.

 

하여튼 그래서 다시,

아내를 생각해봅니다.

언제나 당신의 마음을 몸을 편안하게 해줄수 있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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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을 생산하는 사람들.

웃음은 소비되는 것이 아니라 생산되고 전파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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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만사는 결국 인간에 대한 이야기로 귀착된다. 때문에 인간에 대한 관심보다 

더 큰 대상은 없다. 윤성희 작가는 방송 일을 하면서 정말로 많은 인간상을 직접

대하였다. 나는 <놀러와>에 출현할 때 윤성희 작가에게 내가 방송에서 한 이야기의

다섯 배는 더 얘기하였다. 작가는 그중 시청자와 교감할 수 있는 부분만 빼내어놓은

셈인데, 그 나머지를 그냥 지워버리기에는 너무도 아까웠던 모양이다. 이런 것들을

이제 시청자가 아니라 독자에게 전해주고자 생생하게 담아낸 것이 이 책이다.

 

세상을 특별하게 살아간 사람들의 특별한 이야기를 담은 것 같지만 실상을 보면

결국은 인간의 보편적인 이야기로 돌아가기 때문에 나는 아주 편하게 이 책을 읽으면서

내 삶을 비추어보는 계기가 되었다. 아마 다른 독자들도 나와 똑같은 느낌을

받을 것이다.

 

삶을 비추어보는 계기가 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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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사회와 나를 바라보는 명확한 시각은 없습니다. 저에게는요. 그냥 평범하게 살고 있죠. 대부분 그럴 것이라는 희망을 가지고 말이죠.^^ 제가 출판하는 방식입니다. 소소하고 개인적인..뭐 그런 것들이죠. 국가와 사회를 위해서 위대한, 필요한, 해야만 하는, 뭐 그런 고민은 안 합니다. 굳이 거시적인 고민이 있다면, 사람? 사람에는 관심이 많습니다. 아니 어쩌면 출판에 관한 모든 고민은 '사람'에 집중되어 있는 듯도 합니다. 집단에 속한 사람일 수도 있지만, 대부분은 개인적인 사람들을 계속 얘기할 것 같네요^^

톨스토이는 좀 다릅니다. 아니 많이 다르죠 ㅎㅎ

이 책에서도 사람들이 나옵니다. 많은 사람들이 등장하는, 사람들 이야깁니다. 신앙 이야기가 뼈대이긴 하지만, 어쨌든 사람을 이야기하기 위한 장치라고 '저는' 생각했습니다. '지상천국'이라는 유치한 단어가 나옵니다. 지상천국이 왜 필요할까요? 사람이 행복하게 살기 위한 곳이 지상천국이죠.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톨스토이는 이 땅 위에서의 지상천국이 가능하다고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잔혹한 형벌 없이 서로 용서하고 화해하면 가능하다고 말이죠.

이 명저를 읽고 저는 또 사람 생각을 합니다. 무슨 책을 내나..? 여러분은 무슨 생각을 하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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