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사회와 나를 바라보는 명확한 시각은 없습니다. 저에게는요. 그냥 평범하게 살고 있죠. 대부분 그럴 것이라는 희망을 가지고 말이죠.^^ 제가 출판하는 방식입니다. 소소하고 개인적인..뭐 그런 것들이죠. 국가와 사회를 위해서 위대한, 필요한, 해야만 하는, 뭐 그런 고민은 안 합니다. 굳이 거시적인 고민이 있다면, 사람? 사람에는 관심이 많습니다. 아니 어쩌면 출판에 관한 모든 고민은 '사람'에 집중되어 있는 듯도 합니다. 집단에 속한 사람일 수도 있지만, 대부분은 개인적인 사람들을 계속 얘기할 것 같네요^^

톨스토이는 좀 다릅니다. 아니 많이 다르죠 ㅎㅎ

이 책에서도 사람들이 나옵니다. 많은 사람들이 등장하는, 사람들 이야깁니다. 신앙 이야기가 뼈대이긴 하지만, 어쨌든 사람을 이야기하기 위한 장치라고 '저는' 생각했습니다. '지상천국'이라는 유치한 단어가 나옵니다. 지상천국이 왜 필요할까요? 사람이 행복하게 살기 위한 곳이 지상천국이죠.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톨스토이는 이 땅 위에서의 지상천국이 가능하다고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잔혹한 형벌 없이 서로 용서하고 화해하면 가능하다고 말이죠.

이 명저를 읽고 저는 또 사람 생각을 합니다. 무슨 책을 내나..? 여러분은 무슨 생각을 하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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