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나에게 상처를 줄 수 없다 - 일에서든, 사랑에서든, 인간관계에서든 더 이상 상처받고 싶지 않은 사람들을 위한 관계 심리학 너는 나에게 상처를 줄 수 없다 1
배르벨 바르데츠키 지음, 두행숙 옮김 / 걷는나무 / 2013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너는 나에게 상처를 줄 수 없다...

다소 공격적인 이 제목이 마음에 와닿았다는건... 많은 상처를 받았다는 의미도 될터...

다시금 나를 한번 돌아본다...

 

 

 

세상이 당신을 함부로 하게 내버려 두지 마라

(중략)

누군가 나의 마음을 상하게 하는 것을 그냥 덮고 지나가지 마라. 사랑한다고 해서, 나이가 많고 직위가 높다고 해서 상대가 나를 마음대로 휘두르게 둬서는 안 된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의 칭찬과 인정에서 나의 가치를 찾으려고 해서도 안 된다. 나는 누구보다 소중한 사람이다. 열등감도 있고 단점도 많지만 좋은 사람을 만나고 좋은 관계를 만들어 갈 수 있는 충분히 괜찮은 사람이다. 그러니까 내가 허락하지 않는 이상 너는 나에게 함부로 상처를 줄 수 없다는 단단한 마음을 갖고 삶을 헤쳐 나가길 바란다.

- 너는 나에게 상처를 줄 수 없다 中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여덟 단어 - 인생을 대하는 우리의 자세
박웅현 지음 / 북하우스 / 2013년 5월
평점 :
절판


고민 많고... 걱정 많을 때 이 책을 만났습니다.

참으로 대단한 사람이다... 싶었습니다.

이런 사람으로 자라고... 이런 사람으로 살고 싶었는데...

세상은 참... 어렵습니다.

책장을 넘기기 시작하면서부터... 책장을 덮을 때까지... 느낀거지만... 참으로 똑똑한 사람입니다.

교양인문학 서적이라고도 볼 수 있고 에세이라고 볼 수 있을듯 합니다.

보통은 이런 책 안좋아라 합니다. 다 잘난 사람 자랑질 같이 느껴져서요.

근데 그냥 딱 봐도 잘난 사람인데... 본인이 자꾸 그런 사람이 아니랍니다.

겸손마저도 아름다운 이 사람... ^^;

마음에 하나씩 와서 꽂힌 여러 문장들이 있는데... 특히 이 말... 

 

 

“박CD님은 계획이 뭡니까?”

“없습니다. 개처럼 삽니다.”라고 대답했어요. 부연 설명을 부탁해서 “개는 밥을 먹으면서 어제의 공놀이를 후회하지 않고 잠을 자면서 내일의 꼬리치기를 미리 걱정하지 않는다”라고 덧붙였죠.

(중략)

밥을 주면, 이 세상에서 밥을 처음 먹어보는 것처럼 먹죠. 잠 잘 때도 보면, ‘아, 아까 주인이 왔을 때 꼬리쳤던 게 좀 아쉬운데 어쩌지?’ 그런 고민은 추호도 없어요. 그냥 잡니다. 공놀이 할 때는 그 공이 우주예요. 하나하나를 온전하게 즐기면서 집중하죠.  

132p. [ 현재 中 ]

 

딱~ 어제의 공놀이를 후회하고 내일의 꼬리치기를 걱정하던 저...

이제 저는 개처럼 살려고 합니다... ^,,^

 

무엇인지 알 수 없는... 뭔가에 막혀 답답할 때...

조금은  다른 길을 생각하게 해줍니다.

그게 당신에겐 숨길이 될 수 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사랑이 채우다
심윤경 지음 / 문학동네 / 2013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정욱연을 어찌 하려나... 이대로 가다간 아름다운 사랑으로 결실 맺지 못할텐데... 우리 혜나 넘 불쌍한 캐릭터가 될지도 모르는데... 궁금했다.

... 우리는 해일에서 구조된 사람들처럼 껴안았다.

야호~~

유쾌하다.

마지막 장을 넘기며... 아쉬움과... 입가 미소를... 참으로 오랜만에 즐겁다.

행복한 듯 보여도 불행할 수 있고... 다 가진듯해도 못가진 작은 하나가 큰 상처로 남을 수 있다.

이렇게 잘 앎에도... 다른 이의 것이... 크게 보여 우울함이 가득한 이들이 많은 세상...

사고처럼... 기꺼이 코끼리가 되어주고픈 사랑이 나타나길...

 

 

 

몸을 고생시켜서 스테이지를 휘어잡으려 한다면 당신은 하수다. 그래서는 강남 나이트의 모든 매니저들과 반말을 틀 수 없다. 내 안에 터질 것처럼 큰 기쁨과 자신감을 채우기만 하면 그다음부터 모든 것은 저절로 이루어진다. 내 안 에 있는 것들은 얇은 피부를 쉽게 투과해서 달릴 수 있는 모든 방향으로 달린다. 당당한 눈빛, 경쾌한 손가락의 움직임, 분명하게 박자만 끊어주는 스텝, 흥겨운 어깨 바운스, 한쪽에만 있는 보조개. 겨우 이 정도 사소한 것들만으로도 여왕이 되는 데에는 부족함이 없다... 본문 中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기꺼이 파란만장하시라 - 컬투 정찬우의 돌직구 인생법
정찬우 지음 / 청림출판 / 2013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나날이 멋있어지는 연예인중 하나인거 같다.

화려하진 않지만... 분명 연예인스럽다는... ^^;

기꺼이 파란만장하시라~~

제목 하나는 정말 잘 지은 것 같다.

좋은 뜻에... 정말 정찬우스러운 느낌...

솔직히는... 아주아주 특별할건 없는 내용들이지만... 왠지 외로우신 분들... 누군가에게 내 이야기하고 내 이야기 듣고 싶은 분들... 읽으면 따뜻해지기는 할거라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너를 봤어 - 김려령 장편소설
김려령 지음 / 창비 / 2013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완득이>... 정말 재미있게 단숨에 읽었다...

<가시고백>... 완득이처럼 단숨에 읽혀지진 않았지만... 적당한 시련과 희망의 공존으로 읽고난뒤 어느정도의 청량감을 유지할 수 있었다.

<너를 봤어>... 글쎄~

<완득이>, <가시고백>... 등을 통해 작가를 청소년 소설가로 규정짓는 이들이 있어서 그런지... <너를 봤어>를 일반소설이랑 칭하는 이들이 많은 듯하다.

청소년 소설이여서 그렇다기보다... 작가의 밝은 느낌을 선호했던 이들은 조금은 고개를 갸우뚱할지도 모르겠다.

개인적으론... 주고받는 말 또는 마음이 구분되지 않는 형식때문에 오히려 몰입이 잘 되지 않았고... 간혹 다시 거슬러 가며 읽어야 했다는...

왠지 조금 아쉬운...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