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꺼이 파란만장하시라 - 컬투 정찬우의 돌직구 인생법
정찬우 지음 / 청림출판 / 201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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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날이 멋있어지는 연예인중 하나인거 같다.

화려하진 않지만... 분명 연예인스럽다는... ^^;

기꺼이 파란만장하시라~~

제목 하나는 정말 잘 지은 것 같다.

좋은 뜻에... 정말 정찬우스러운 느낌...

솔직히는... 아주아주 특별할건 없는 내용들이지만... 왠지 외로우신 분들... 누군가에게 내 이야기하고 내 이야기 듣고 싶은 분들... 읽으면 따뜻해지기는 할거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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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봤어 - 김려령 장편소설
김려령 지음 / 창비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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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득이>... 정말 재미있게 단숨에 읽었다...

<가시고백>... 완득이처럼 단숨에 읽혀지진 않았지만... 적당한 시련과 희망의 공존으로 읽고난뒤 어느정도의 청량감을 유지할 수 있었다.

<너를 봤어>... 글쎄~

<완득이>, <가시고백>... 등을 통해 작가를 청소년 소설가로 규정짓는 이들이 있어서 그런지... <너를 봤어>를 일반소설이랑 칭하는 이들이 많은 듯하다.

청소년 소설이여서 그렇다기보다... 작가의 밝은 느낌을 선호했던 이들은 조금은 고개를 갸우뚱할지도 모르겠다.

개인적으론... 주고받는 말 또는 마음이 구분되지 않는 형식때문에 오히려 몰입이 잘 되지 않았고... 간혹 다시 거슬러 가며 읽어야 했다는...

왠지 조금 아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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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 함께 : 이승편 상.하 세트 - 전2권 신과 함께 시리즈
주호민 지음 / 애니북스 / 201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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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사실적이어서 가슴이 아픈... 그래도 우리는 살아가야 하고... 이겨내야 하죠...

저승편이 재미는 조금더 있었더래요...

집의 형태가 바뀌어도 가택신은 있었음 좋겠다는... 조금 덜 외롭게...

작가님의 재능이 무지 부러운 1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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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혹 1
권지예 지음 / 민음사 / 201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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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를 보고 선택한 소설...

<유혹>이란 제목에... 뭔가 좀 수상했지만... 작가의 이름값을 알기에 설마 했던 소설...

재미가 없다고 할 순 없지만... 1, 2권은 너무 심한 성적인 묘사... 굳이 이럴 필요까지야 하면서도 계속 읽은 이유는 뭔가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 5권까지 간건 너무 했다는 생각...

이상문학상, 동인문학상 수상 작가라는 타이틀이 무색한... 그냥 통속소설...

세태도 조금 비틀고.. 다양한 인간군상도 좀 보이고... 남자도 필요 없어 돈도 필요없어 나 혼자 헤쳐 나가리라... 잔다르크 성향의 여성상도 한번 세워 보리라... 너무 과한 욕심... 그냥 통속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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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달리다
심윤경 지음 / 문학동네 / 201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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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엔 혜나가 참 맘에 안들었다.

철없고... 개념없고... 아무리 못났게 묘사해도 잘나 보였기 때문이다.

내겐 부자 아빠도... 그렇게 무한정의 사랑을 주는 오빠도 없음이 배도 아팠다.

고로, 이 소설은 내게 달려오지 못했다.

작가의 <달의 제단>을 무척이나 좋아했던 나는 실망스러웠다.

그러나 역시 심윤경... 중반부터 작가 심윤경이 보였다...

재미있는 소설 하나를 건졌다... ^^

 

 

 

   눈앞이 하얗게 바래고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았다. 사랑은 비난이나 경멸보다 빨랐다. 심지어 시간보다도 빨랐다. 미래조차 까마득한 저 뒤에 내팽겨쳐버리고, 내 눈먼 사랑은 그저 두 팔을 벌리고 그를 향해 달릴 뿐이었다.

   엄마의 말이 옳았다. 혼신을 다한 사랑이란 훈장과도 같은 면이 있었다. 죽을지 살지 모르고 덤벼드는 사람만이 느낄 수 있는 자유로움이, 후련함이 있었다. 정신을 차리고 보면 팔다리가 없어졌거나 눈이 안 보일지도 모르지만, 그가 그렇게 몸을 던진 적이 있었음을 증명하는 그 작은 금속은 영원히 그의 명예다. 훗날 우리가 어떻게 살든, 죽든.  - <사랑이 달리다>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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