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희 13집 - 사춘기 + Live 실황
이선희 노래 / 비타민엔터테인먼트 / 2005년 4월
평점 :
절판


가수는 노래를 잘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다음엔 자기만의 색깔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댄스음악 유행한다고... 요란하게 치장해 등장하고...

R&B 유행한다고... 어설프게 목소리 꺽고...

돈많은 가수는 무대에 오케스트라까지 대동하죠... --;

<열린음악회>를 자주 봅니다. 가끔 출연하시죠.  '아름다운 강산'을 부를땐 '나도 저렇게 노래했음 좋겠다'는 생각을 하곤 했습니다. 오랜만에 낸 음반이라더군요. 큰맘(?)으로 구입했습니다.

음... 예전에 부르시던 음악과는 조금 다른것 같네요. 그런데  참 좋네요~ 직접 작사, 작곡, 프로듀서까지 했네요. 여자가수들은 그런 분들이 드문것 같은데... 조금씩 자신만의 세계를 만드시는것 같아 별점 많이 드렸습니다...ㅋㅋ 어제 무지 우울했습니다. 불 꺼놓고 들으니 가슴이... 가슴이... ^^!

개인적으론 타이틀곡 '인연', '장미', '알고싶어요', '사과나무 아래서'가 가장 좋습니다. 노래실력을 검증하고 구입한 음반이라 본전 생각이 안납니다... ^^! 선물용으로 좋을것 같네요.

이렇게 아픈만큼... 꼭 이만큼 나를 아껴줄 사랑이 찾아왔으면... [ 사과나무 아래서 中 ]   정말 그랬음 좋겠네요... 홍홍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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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미치 앨봄 지음, 공경희 옮김 / 세종(세종서적) / 2002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아무리 센척 해도 죽음을 의연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더구나 모리 교수처럼 하나에서 열까지 다른 사람의 손을 빌려야만 겨우 연명할 수 있으면서도 '이렇게 다시 한번 애기가 되어볼 수 있다니 행복하지 않은가?'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은... 

나는 어찌 살아가고 있는가? 나는 잘 늙어가고 있는가? 계속 그렇게 할 수 있을까?...  생각해 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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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sh Groban - Josh Groban - Repackage
조시 그로반 (Josh Groban) 노래 / 워너뮤직(WEA) / 200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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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앨리의 사랑 만들기'에서 처음 이 목소리를 들었습니다. 친구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는 학생으로 등장해 앨리와  파트너가 되어 무슨 파티에 가는데... 한참을 망설이다가 노래를 부릅니다. 시선이 한 곳으로 쫘~악... 

 이 사람이 가수였군요. 노래는 무지 잘 하는데... 배우라고 하기엔 카리스마가 좀 부족하다 했죠. --;    이런 목소리도 있구나... 싶습니다. 무슨 내용인지 몰라도 그냥 좋아요... ㅎㅎ    별 다섯은 제가 음악적 평가를 할 수 없기에 그냥 겸손하게 해서 별 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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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rah Jones - Come Away With Me
노라 존스 (Norah Jones) 노래 / 이엠아이(EMI) / 200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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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이 음반을 들을 때마다 기쁘다. 참 잘 샀구나~하고... ^^!

욕심껏 CD를 사놓고는 길어야 6개월 정도 지나고 나면 차곡차곡 탑을 쌓게 된다.

근데... 이 음반은 신기하게도 우울할 때 들어도 좋고... 방방 뛰고 싶을 때 들어도 좋다.

무지한지라 음악에 대한 상세한 평을 할 수는 없으나... 이 엄청난 경제난에  쓴 만원이 하나 아깝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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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몬의 반지 - 그는 짐승, 새, 물고기와 이야기했다
콘라트 로렌츠 지음, 김천혜 옮김 / 사이언스북스 / 200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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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한 얘기가 많이 있다. 충분히 흥미롭다. 물고기의 사랑 얘기라던가... 긴 시간을 두고 찾아온 굴뚝 청소부를 알아보는 새... 집으로 돌아가는 방문객을 정확히 짚어 인사하는 새... 그러나 매끄럽게 읽어지지 않는 게 조금 흠이다. 이건 이 분야에 무지한 나에게만 해당되는 얘기일 수도 있겠으나... 문장을 좀더 다듬었다면 훨씬 좋았을거라는 생각이 든다. 단문들의 연결이 좀 딱딱한 느낌을 배가시키지 않았나 싶다. 번역어 뒤에 학문적 명칭을 명시한 세세함에는 감사드린다. 이 책은 읽어나갈수록 더더욱 재미가 있으니 초반부의 약간의 지루함은 견디는 것이 득이 될것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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