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공격
아멜리 노통브 지음, 김민정 옮김 / 열린책들 / 2005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은 없다.'
이런 것도 사랑이라 할 수 있나?
둘이 주고받지 않는 마음... 한 쪽이 완강히 거부하는 마음은 감히 사랑이라 할 수 없다.
외사랑을 사랑이라 붙일 수 있는 건... 전해지는 마음이 아름답지만 받아줄 수 없는 이의 슬픈 작은 배려 같은 것이다.
초반부, 주인공의 외모에 대한 묘사에 있어 비위 상함을 견딘다면 적당한 속도감으로 이 책을 읽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