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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들의 들판
공지영 지음 / 창비 / 2004년 10월
평점 :
읽는 동안 내내 힘들었다면... 거짓말이라 할까?? ^^;
솔직히... 소설을 읽으면서 이렇게 진도 나가기가 힘든적은 없었다.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보다 더~
너무나도 무겁고... 어둡고... 지금 내가 너무 슬픈 관계(?)로 더 그렇게 느낀것인지도 모른다. 통속적이다 할지 모르나 나는 행복한 글이 좋다... 단순히 내용이 가벼운 글을 말함이 아니다. 읽고난후 맘이 좋은 글... 책을 덮으며 '이 책은 읽기 잘 했다~' 그렇게 느껴지는 글이 좋다. 사람마다 자신에게 맞는 필체가 있다... 공지영이란 작가가 쓴 글은 내게는 아닌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