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든 때 미래그림책 35
트리나 샤르트 하이만 그림, 바바라 슈크 하젠 글, 이선오 옮김 / 미래아이(미래M&B,미래엠앤비) / 2005년 5월
평점 :
절판


아빠가 그러시는데, 모든 것이 자꾸 오르기만 할 때가 힘든 때래요.
언젠가 내 풍선도 내가 잡을 수 없을 만큼 높이 올라가 버린 적이 있어요.
우리가 아침에 작은 상자에 든 시리얼 대신, 양이 많고 값싼 '왕푸짐표' 시리얼을 먹는 것도 힘든 때라서 그렇대요.
나는 작은 상자에 든 시리얼이 더 좋은데.
작년 여름에 바닷가 대신 공원에 있는 수영장에 간 것도 힘든 때라서 그랬대요.
나는 바닷가가 더 좋은데.   -  본문 中

아빠가 직장을 잃게 된 날 우연히 얻게된 고양이 한마리... 다신 강아지 사달라 조르지 않는다는 약속을 하고 키우게 되면서... 고양이 이름을 '강아지'라 짓는 아이.

꿈만 꾸게 하는 그림책이 아니다. 이 책을 읽는 어른은 가슴이 짠~ 했는데... 이 책을 읽는 아이의 마음은 어떨까... 그런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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