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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 거짓말 ㅣ 창비청소년문학 22
김려령 지음 / 창비 / 2009년 11월
평점 :
품절
오늘, 당신도 누군가에게 '우아한 거짓말'을 건네지는 않았습니까?
"그럼 그냥 '나 너랑 안 놀아.' 하면 됐잖아."
"불쌍해서 어떻게 그래요......"
화연의 말에... 순간 주변의 모든 소음이 정지했습니다.
어이가 없으면서도...
참 어이가 없으면서도...
나도 누군가에게... 어떠한 상황에서는... 태연히 거짓을 말했던 기억이 떠올랐기때문입니다.
알아도 가슴에 담아둘 수는 없었을까?
가끔은 네 입에서 나온 소리가 내 가슴에 너무 깊이 꽂혔어.
천지가 미라에게 했던 말...
나도 참 많이 아파했으면서... 또 그렇게 많이 아프게도 했던거 같습니다.
어른도 다르지 않습니다.
함께 읽고 함께 이야기하기 좋은 책입니다.
아프지만... 희망을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