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새벽별을보며 2006-01-19  

너무 뜸하십니다.
기다리는 사람도 생각 좀 해 주셔야지요~~~~.
 
 
blowup 2006-01-19 19: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긴. 글 하나로 너무 오래 우려먹는다는 구박도 들었어요.
근데, 참말 기다리신 거야요?
 


플레져 2006-01-18  

글 올린지 열흘 지났어요.
옆에 달력을 보세요. 나무님의 글이 보고 싶어요. 못난 내 글 말고 나무님의 안 못난 글 ^^
 
 
blowup 2006-01-19 05: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후후.
저 달력에 글 올린 날짜가 표시되어 있구나.
처음 알았어요.
자기가 보면 당연히 못났죠. 자기 글은.
그게 신경 쓰이면 정말 이 공간이 부끄럽죠.
염치도 없고 부끄러움도 모르는 난장판 같아서.
플레져 님. 나빠요. 그걸 또 일깨우다니.
그렇잖아도 점점 창피해지고 있는데.
 


sandcat 2006-01-17  

잘 받았습니다.
기침을 애써 참아가며 발송장을 작성하셨을까요? 갑자기 제 머리를 쥐어박고 싶은 것이... 고맙습니다. 잘 읽겠습니다. 언제고 생각나시면 제 서재에 주소 남겨주십시오. 어제와 오늘, 사무실 창밖은 울울한 안개.
 
 
blowup 2006-01-17 18: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니오. 제 후배가 직접 보냈어요. 지난 주에 만나서 책을 받았으면 제가 직접 부치려고 했는데 못 만나서. 제가 부쳐달라고 부탁했어요.
다행이네요. 참고하고 글 쓸 수 있는 거죠?
마감 막바지겠군요. 조그만 더. 끙. 힘내세요.
 


돌바람 2006-01-17  

안부
에구, 댓글 보고 반가워서 달려왔어요. 우키요에 전시회에 동행해주시지 않으시겠어요? 물으려구요. 많이 아프셨군요. 제가 해소기침을 달고 사는지라, 늘 컹컹 우는 소리가 나요, 목에서. 사람들이 불편해할까봐, 제가 찾은 답은 필요한 말만 하는 거지요. 늘 주변사람들이 묻거든요. "어디 아파!" 하루이틀의 일이 아닌지라 지금은 그런가보다 하는데, 습관은 병도 익숙하게 하는 건가봐요. 되도록이면 밝은 음악 들으시고, 맛난 음식 드시고, 따뜻하게 몸을 아끼시다 툭툭 털고 일어나시길요. 제가 님을 많이 기다렸답니다.
 
 
blowup 2006-01-17 12: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돌바람 님은 컹컹 우시는군요. 우키요에 전시회 소식 전해주셔서 반갑고 고마웠어요. 게다가 동행 요청이라니. 후후. 데이트 신청이라도 받은 양 좋은 걸요.
아직은, 공공장소에 다닐 만한 몸 상태가 못 돼요. 마르고 거친 기침이 자주 나와서 민망하거든요. 게다가 전시회장이라면 더 쩌렁쩌렁 울릴 텐데.
작년에 금호미술관 전시를 보았는데, 꼼꼼하게 못 본 것이 좀 아쉬웠거든요.
거의 막판에 가지 않을까 싶은데요.
기다려 주시고, 안부 물어 주시고, 푸근한 기분이 들어요.
아직 답은 못 찾았어요. 쉽게 찾을 답은 아니지요?
돌바람 님 리뷰와 페이퍼 보면서, 자꾸 기억하게 되는 것만도 얼마나
다행이라 생각하는지.
전시회 다녀와서 글로 올려 주세요.
 


비로그인 2006-01-16  


어디갔냐고,얼른오라는말,할려고왔더니,아프시군요.왜아프고그래요. 아프신것이다행스러운일은아닌데,전,다행이라고생각했어요. 언젠가...하신말때문인가봐요. 암튼,잘드세요.입맛없어도.
 
 
blowup 2006-01-17 02: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후두와 기관지가 많이 부어서 말을 거의 못하고 있는데...
말을 할 수 없으니, 말이 하고 싶네요.
검은비 님의 <막다른 골목에 사는 남자> 리뷰를 어제 혼몽한 정신으로 읽었는데 너무 아름다워서 잠시 멍했어요.
검은비 님의 글 쓰기는 호흡에 의해 많이 다른 느낌이 되곤 하는데, 너무 격정적인 호흡은 잘 못 쫓아갈 때도 있어요.
그런데 가끔 아주 서늘한 호흡일 때가 있어요. 차가운 이불처럼 서걱거리는데, 목까지 막 끌어올려 덮고 싶은 기분이랄까. 그랬어요. 그 리뷰가.


비로그인 2006-01-17 04: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미안해요.(뭐가미안한지모르겠는데,그냥,님댓글을읽는데,미안하다는생각이들었어요)
내속도는나도잘못쫓아갈때가많아요.
글로만저를읽으시면서도,그러시는데,이런몸에갖혀사는저는오죽하겠습니까?
격정적이다가,서늘하게식어버리길반복하는....이지랄맞음이라니.
후두와기관지가그모양이면,정말,죽음이겠군요.
전감기에잘걸리지않는편인데,일년에한번정도는,아주,제대로걸리지만
작년엔그냥넘어갔어요.올해도그냥넘어가주길바래보는데....
따뜻한차많이드세요.^^

blowup 2006-01-17 12: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늘 미지근한 것보다 훨씬 멋지잖아요. 도대체 이 밍밍한 온도로 뭘 하겠어요?^^ 라면도 끓일 수 없답니다. 히히.
올해는 잘 피하고 잘 넘어가시길.
그리고, 미안하다니요. 난처하게시리. 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