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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의 눈물 ㅣ 민음사 오늘의 작가 총서 8
전상국 지음 / 민음사 / 1996년 3월
평점 :
절판
이 책은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과 비슷한 스토리라고 할 수 있다.
이책의 등장인물인 최기표, 형우, 재수파, 담임, 이유대가 있다.
처음 읽을 때는 최기표와 재수파가 가장 나쁜 사람들인 줄 알고 있었는데... 나중에 보니 그렇지 않았다.
그이유는 최기표의 아버지는 중풍에 걸려 폐인이 되었고 어머니는 심장병을 앍고 계신다. 그리고 시집간 기표의 누나가 있는데 이 누나가 돈을 조금씩 벌어 생활비에 보태고있다.
그리고 기표의 동생은 2명이 있는데. 그중 여동생은 어떤 일로 해서 버스 안내원인가 그것을 그만두었다.
재수파는 이런 최기표를 돕기 위해 돈을 모우고 돈이 없으면 헌혈까지해서 돈을 모아 기표 생활비에 보탬이 되어주었다.
읽으면서 알게 된거지만 여기서도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에서는 누가 영웅인지 헷갈리는 만큼 여기서는 누가 나쁜 사람인지 알기 힘들다....
형우는 기표반의 반장이다. 형우는 기표의 딱한 사정을 알고있는지 기표를 맞아가면서도? 감싸준다.
(나도 이런 의리있는 친구가 있어으면...)
이유대는 이책의 주인공이다. 이유대도 나중에 기표의 딱한 사정을 알고 기표를 도와준다.
솔직히 기표의 생활이 영화로도 나오고 신문에도 나와 대부분 도와주는 이들이 많다....
그런데 여기서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처럼 이 책에서는 과연 누가 영웅일까? 누가 악당일까?
필자는 일단 영웅은 형우를 할까 생각이었지만 필자는 모두(기표 제외)라고 생각한다.
그이유는 모두의 도움없이는 기표를 도와주지도 못했다. 오히려 기표한테 거의 반쯤 죽을께 뻔했다.
음... 이제 악당을 찾을 때인데.... 필자는 아직까지 악당이 기표일까 아님 기표를 저렇게 만든 생활때문일까 헷갈린다.
하지만 필자는 이를 악물고 다시 글을 쓴다....
아마도 악당은 기표를 저렇게 만든 생활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월래 부터 인간은 나쁘게도 착하게도 태어나지않는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악당은 기표 주의 환경이라고 생각한다.
과연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할지 궁금하다.
이글을 읽은 사람이 있다면 영웅과 악당을 말해주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