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비아 재롱 잔치 올리비아 TV 시리즈 1
팻 레스닉 글, 패트릭 스파치안테 그림, 김경희 옮김 / 효리원 / 2010년 6월
평점 :
절판


  딸아이와 함께 텔레비전으로 올리바아를 자주 봤다. 그래서 이 책을 발견 했을때 정말 기뻤는데, 알고보니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지기 전에 이미 칼테콧상을 받은 그림책이였다고 한다. 모험과 도전을 좋아하는 귀여운 올리비아는 볼때마다 보는 이의 기분까지도 좋게 만든다. 애니메이션을 통해 친숙해진 캐릭터가 등장하는 그림책에 아이들은 쉽게 매료되는데, '올리비아'도 마찬가지 였다.
 

  찾아 보니 '올리비아'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제법 많은 시리즈가 나왔던데, 이번 이야기는 재롱잔치의 연극에 관한 이야기이다. 올리비아는 주인공인 요정 여왕이 하고 싶었지만 이름도 없는 2번 송아지역을 맡게 된다. 잠시 실망하기도 했지만 올리비아는 송아지역을 멋지게 해내는데, 그 과정이 무척 예쁘다. 

 

 <올리비아 재롱잔치>는 한눈에 봐도 무척 신경써서 만들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표지를 봐도 그렇고, 둥글게 모서리를 처리한 보드북을 봐도 그렇고, 3D 일러스트로 그려진 생동감 넘치는 캐릭터를 봐도 그렇고, 애니메이션으로 봤을 때의 감동이 책에서도 그대로 전해진다.

 

  <올리비아 재롱잔치>는 올리비아의 문제 해결력이 빛났다. 내 아이도 어려운 일과 맞딱뜨렸을때 실망하지 않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긍정적으로 도전하는 올리비아처럼 자라길 바란다. 주제도 좋고 일러스트도 멋진 환상적인 그림책이다. 볼때마다 올리비아의 주제곡을 흥얼거리게 만드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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