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는 해아기 밤에는 달아기 (그림책 + CD) - 아기 어르고 달래고 재우는 자장노래 백창우 아기 노래
백창우 글.곡, 한지희 그림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0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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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장가는 듣고 있으면 잠이 와야 진짜 자장가~
휴일에 잠시 틀어 놓았더니 거실에서 듣고 있던 남편이 계속 들으니 졸립다고 말했다. 여기에 있는 모든 곡은 자장가라고 말해줬더니 역시 자장가는 잠이 와야 진짜 자장가라고. 감탄했었다. 요즘은 자장가라고 하면 '잘자라 우리아가 앞뜰과 뒷동산에...'로 시작하는 슈베르트의 자장가가 먼저 떠오른다. 할머니가 손주에게 불러주는 우리나라 전통적인 자장가는 잘 떠오르지 않아서 많이 아쉬웠다. 

<낮에는 해아기 밤에는 달아기>는 잊고있던 우리가락을 다시 찾을 수 있어서 좋았다. 노란색 상자속의 CD와 그림책, 손악보집의 구성도 무척 마음에 든다. 아직 음을 잘 모르기 때문에 가사만 보고 바로 따라 부를 수 없기 때문에 손악보집이 특히 유용하다. 가사에는 요즘에는 거의 사용하지 않아서 모르는 단어들 '살강'이라던지, '웡이' 등이 나오는데, 악보 아래에 잘 설명해 주어서 더욱 좋았다.  

우리딸은 한복을 좋아하는데, 표지의 돌복을 입은 것 같은 아이의 그림이 무척 마음에 든다고 한다. 그림책에 등장하는 모든 그림체들도 모두 우리네 정서를 잘 표현했다. 선이 아닌 점으로 표현되어 삽화를 보고 있어도 졸립다는 생각이 들정도이다. 

놀이동요나 영어동요 CD는 많은 출판사에서 다양하게 나와서 많이 접해 봤는데, 우리 자장가는 처음이다. 그래서 많이 새롭고 아이 정서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 같다. 자장가를 들으면서 잠든 아이의 모습을 보고 있으니 무척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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