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것은 다 다르고 특별해! 세상을 읽는 입체북
셰리 새프런 지음, 고수미 옮김, 엠마 데이먼 그림 / 미세기 / 2007년 3월
평점 :
절판



[탈것은 다 다르고 특별해!]
세상에는 얼마나 많은 교통수단이 있을까요?
세상 사람들은 자신이 살고 있는 환경에 맞게 저마다 색다른 탈것을 만들어 냅니다. 그래서 우리가 늘 타고 다니는 차, 버스, 지하철 등은 나라마다 조금씩 다르지요. <탈 것은 다 다르고 특별해!>는 세계 여러 나라의 교통수단의 특징을 살펴보고 그 나라의 문화를 엿볼 수 있는 책입니다. 그러는 동안 세상의 다양함과 특별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지요. 자, 세상에는 어떤 탈것이 있는지 어디 한번 구경해 볼까요?

세상을 읽는 입체북 시리즈를 지난번에 구입했었는데 4권이 한세트라서 이 자동차책이 없어서 아쉬웠다. 여자아이지만 자동차를 좋아하는 딸을 위해서 선택했는데, 역시 좋다. 세상을 읽는 입체북은 단순하게 재미만 추구한 책이 아니라 지식획득의 기회도 제공한다. 세상의 모든 탈것들을 다 다룬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자동차, 버스, 기차, 자전거, 배, 비행기, 헬리콥터, 지하철, 유로스타까지 이 책 한권에 모두 나온다. 여자 아이지만 윙윙붕붕 박사 책을 좋아했었는데, 역시 이책도 좋아라 한다.
 
어린이 인문교양서적-세상을 읽는 입체북
인문교양은 딱딱하고 재미없을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세상을 읽는 입체북은 그렇지 않다. 입체북이라는 형식으로 표현되었기 때문에 아이가 페이지를 넘기면서 돌리고, 잡아당기고 등의 다양한 손놀림으로 책의 재미에 쉽게 빠지게 된다. 처음에는 책 자체에 매력을 느낀다면 후에는 내용에 매력을 느끼게 될 것이다. 많은 내용을 수박겉핥기식으로 대충 짚어주고 넘어가는 것이 아니라, 보다 자세한 설명을 더한다. 그렇기 때문에유치원생이나 초등학교 저학년들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우리딸이 아끼는 책 중에 하나이다. 짧은 기간 반짝 사랑하는 책이 아니라, 오랜 시간동안 두고두고 사랑받을 수 있는 책이라는 사실이 더욱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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