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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집중력을 잡아라
이명경 지음 / 시공사 / 2008년 9월
평점 :
품절
내딸 소은이는 또래에 비해 말이 좀 느린 편이다. 그 원인이 무엇인가 고민하던 차에 만나게 된 참 반가운 녀석이다.
5살부터 시작하는 집중력 향상 프로젝트!!
소은이는 아직 4살이지만 곧 다섯살이 되니, 지금이 가장 적기라고 생각한다. 가끔 너무 좋은 책이나 교육법을 알게 되어도 시기를 조금 넘긴 듯 하여 아쉽운 적이 있었다. 미리미리 준비할 시간이 있으니 더할 나위없다. 이거다 싶은 내용이 많아서 오랫만에 줄 그어 가면서 열심히 읽었다.
집중력의 3요소 : 정보처리능력, 자기통제력, 주의력
집중력이 중요하다. 집중해라. 말은 많이 하지만 막상 집중력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한마디로 딱 대답하기 쉽지 않다. 그리고 그 집중력을 키우는 방법이니 제법 거창할꺼라고 지레 겁부터 먹었는데, 의외로 쉽다. 말이 늦은 딸 때문에 읽었던 '베이비토크'란 책의 내용과도 통하는 부분들이 많았다.
집중력을 키우는 법 하나-소음이 없는 시간을 만들어 주자.
아이들은 소리를 가려 듣는 능력이부족하다고 한다. 아이들 귀에는 옆집의 피아노소리나 엄마의 목소리나 똑같이 들린다고 한다. 그러니 집중력을 키울려면 조용한 환경을 만들어줘야 한다. 텔레비전을 없애라는 말에 공감한다.
워크북을 소은이가 너무 좋아한다. 아직 글을 읽을 줄 모르기 때문에 완벽하게 활용하기는 어렵지만 레벨1부분은 쉬운편이라서 곧잘 한다. 특히 조각난 그림을 보고 무엇인지 맞추는 것을 잘하는데, 평소에 퍼즐맞추기를 좋아하기 때문이지 않나 싶다.
아이들은 사랑과 관심을 먹고 자란다. 그게 언어능력이든 집중력이든. 내가 더 많이 관심을 가지고 제대로 된 방법으로 가르친다면 앞서 나갈 수 있다고 믿는다. 내가 무심코 했던 행동이 아이에게 어떤 의미인지 깨달았으니, 하나씩 쉬운거 부터 행동으로 옮겨야 겠다. 우선 아이 혼자 텔레비전 보는 시간을 줄여야지.
ADHD(주의력결핍 및 과잉행동장애) 때문에 고민인 분들에게는 권하지 않는다. 그보다 그냥 평범한 아이들을 위한 집중력 키우기 안내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