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과외 - 그랜드 투어
육민혁 지음, 오석태 감수 / 지식과감성#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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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금융을 알아야한다면 얼마나 알아야 하는것이, 돈을 모아야 한다면 얼마나 모아야 하는것이, 특별한 기준없이 넘쳐나는 정보들속에서, 어떤 분들은 주식에 어떤 분들은 부동산에 또 어떤분들은 금과 은에 관심을 갖고 지식습득에 정보습득에 열을 올리는 것이 화두 인것 같습니다.


저자는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교육은 금융이다. 금융을 이해하다는 것은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의 '게임의 룰'을 이해하는 것과 같다라고 언급합니다. 가벼히 넘길만한 내용이 아니기에 돼새겨 볼만한 것 같습니다.


'게임의 룰'을 이해 한다는 것이 제로(어떤 시스템이나 사회 전체의 이익이 일정하여 한쪽이 득을 보면 반드시 다른 한쪽이 손해를 보는 상태 )을 이해한다는 것이, 왜 중요한지는 생각해 보는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브라질, 인도, 베네주엘라, 일본등 4개의 나라의 경제, 환경, 금융, 인구등에 관한 내용을 언급하면서 자연스럽게 해당 나라의 처한 이슈들에 비교되게 나열한 금융 지식들은 초보자들이 접하기에 나쁘지 않은 선택일 것 같습니다.


다만, 기본적인 금융지식을 가지고 계시는 독자분들에게는 초보적인 내용들과 금융원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의 설명은 되새김질 하기에 좋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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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9 기계가 멈추는 날 - AI가 인간을 초월하는 특이점은 정말 오는가
게리 마커스.어니스트 데이비스 지음, 이영래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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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스타 갤럭티카(Battlestar Galactica)라는 미국 드라마에서 인간이 만든 로봇이 인공지능 의식을 갖게 되면서 사일런이라 불리는 로봇이 인간과 전쟁을 벌이는 내용인데요. 먼 미래의 일이기에 재밌게 웃어넘긴 드라마 내용이 요즘, 4차 산업에 있어서 필연적으로 언급되는 단어들 중에 하나인 인공지능(AI), 로봇에 관한 내용을 매스컴에서 접하면서 드라마의 내용이 먼 미래의 일로만 느껴지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라는 기술이 인간의 일상생활에서 편리함을 가져다주는 데에서 머무르고, 산업계 전반적으로 확산이 더딘 것은 RFID의 특성적인 제약(물, 철)으로 인해서 산업계 확산에 한계점이 있다면, 인공지능의 한계점에 대해서 빠르게 기술적인 장애를 해결해가는 속도와 기능에 대해서 저자는 환상 탈출의 시각으로 덤덤히 의견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저자는 본 도서에서 인공지능(AI)와 머신러닝(AI의 한 부문)이 어떻게 작동되며 그들이 어디까지 발전할 수 있을지 설명하고 교육하고 이의를 제기하고 있습니다.


매스컴에서 언급되는 내용들이 당장에라도 뭐든 할 수 있다고 떠드는 것에서 한발 물러서서 저자가 말하는 내용은 현실 인식을 통해서 인공지능 환상 탈출에 관한 보고서에 관한 내용이기에 인공지능에 대한 현실 직시를 할 수 있는 내용이라 생각됩니다.


물론 특정 분야에서는 인공지능은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뤘고 또, 계속 진화해 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과대평가된 인공지능이 미국 드라마에서처럼 인공지능을 가진 로봇이 인간의 지능을 넘어서는 특이점이 올시기는 현세대에는 아직 시기 상조라는 것입니다.


특이점의 오는 시점과 별개로 인간이 준비해야 될 것과 사회적인 논의에 대해서 저자가 이야기하는 내용이 설득력 있게 접할 수 있는 내용이기에 나쁘지 않은 선택인 것 같습니다.


저자는 AI의 전환점은 2012년에 일어난 딥러닝의 재탄생이 아니라 상식과 추론 영역에서의 '딥 언더스탠딩(Deep Understanding)', 즉 심층적 이해에 대한 문제의 해결점이 보이는 순간이 전환점, 특이점이라는 겁니다. 그래서 기술의 변혁이 10년이 걸릴지, 100년이 걸릴지 아무도 모르지만 추론과 상식적 가치관, 건전한 엔지니어링 응용에 기반을 둔 '인간이 신뢰할 수 있는 AI'로 탈바꿈할 때에야 비로서 시작될 수 있다는 것에서 동감을 합니다. 다만, 저자의 의견도 또 하나의 의견일 뿐 절대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은 자제가 필요할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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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축의 전환 - 새로운 부와 힘을 탄생시킬 8가지 거대한 물결
마우로 기옌 지음, 우진하 옮김 / 리더스북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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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후의 미래의 모습은 어떤 모습일까요? 이 글을 다시 9년 후에 읽었을 때, 맞는 것과 다른 것을 구분했을 때, 과연 미래를 준비하는 자에게 몇 개가 더 맞고 틀리고 가 중요할까요? 저의 대답은 미래를 준비하는 자의 마음가짐과 수평적 사고를 놓치지 않으려는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생각됩니다.


저자는 여러 통계적인 수치와 저자의 직관적인 사고와 참고문헌을 바탕으로 여덟 가지의 통계와 직관적인 힌트들 속에서 미래의 모습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출생률, 실버세대, 중산층, 여성, 도시, 과학기술, 소유, 화폐 등 현재 인류의 당면한 과제 또는 문제에 대해서 통계적인 수치와 참고문헌, 저자의 직관을 바탕으로 9년 후의 모습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다음 산업혁명은 아프리카에서 일어나고, 중국과 인도가 가장 큰 소비시장이 되고, 여성이 더 부유해지고, 기술의 발전이 노동자를 사지로 내몰리는 힌트들이 거스를 수 없는 시대의 물결이라면, 그것을 올바른 방향으로 받아들이고 준비하는 국가나 개인이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게 올바른 방향이라 생각됩니다.


저자는 미래를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 하지만 조심스럽게 접근해볼 수는 있다. 그러려면 끊임없이 수평적으로 생각해야 된다.라는 글에 많은 동감을 합니다. 


수직적 사고의 수평적 사고의 차이점은 사물을 바라보는 것에서부터 차이가 있을 것 같은데요. 편향된 수직적 사고에 비해서 넓은 시야를 바라보게 하는 수평적 사고가 좀 더 미래를 준비하는 자에게는 좀 더 유리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수평적 사고의 7가지 원칙은

1. 멀리보기

2. 다양한 길 모색하기

3. 천릿길도 한 걸음부터

4. 막다른 상황 피하기

5. 불확실한 상황에서도 낙관적으로 접근하기

6. 역경을 두려워하지 않기

7. 흐름을 놓치지 않기

등 수평적 사고의 힘을 갖기 위해서 한두 가지 만으로 가질 수 없듯이 저자도 7가지의 방법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미래의 어떤 모습이 이 글을 읽고 있는 독자들에게 투영될지는 각자의 상황에 맞게 적용될지라도, 그 미래의 선과 악의 모습에 대해서, 또는 옮고 그름에 대해서 인지를 하고 보다 나은 방향으로 되기를 희망한다면 수평적 사고의 힘에 도전해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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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알고 잘은 모르는 부의 상식 - 어느 월급쟁이가 말해 주는 부에 관한 이야기
심재성 지음 / 지식과감성#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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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월급쟁이가 말해주는 부의 상식이라는 부제가 말해주듯 매월 받는 월급을 이용해서 부를 쌓는 방법에 대한 세세한 계획에 관한 이야기가 아닙니다. 


월급쟁이가 들려두는 어느 정도 부를 쌓아놓으셨을 것 같은 저자가 들려주는 생생한 부의 관한 상식과 경제에 관한 기초와 응용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여느 책의 저자들은 대부분 부를 쌓은 배경은 사업소득을 통해서 부를 쌓고 사업소득이 노동 소득이 넘어섰을 때를 분기점으로 부의 쌓은 경험치를 나열한 저자들에 비해서 노동 소득의 최일선에서의 월급쟁이가 들려주는 부의 내용이기에 더욱더 많은 대중들에게 실감 나는 현장의 목소리와 더불어 글들인 것 같습니다.


월급쟁이가 부를 쌓을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부의 기준으로 얼마만큼의 돈이 있으면 기 기준을 충족할까요? 위 질문들에 답은 각자에게 있는 것 같습니다. 다만 한 가지 변하지 않는 것은 부에 관한 지식을 먼저 갖춰야 한다는 것은 변하지 않은 것 같고 부에 관한 지식을 갖추기 위해서 이 책이 있는 것 같습니다.


부자 할아버지나 할머니 혹은 부자 지인, 부자 친구, 부자 연인, 부자 엄마, 아빠를 통해서 알 수 있는 부의 내용도 있겠지만 그마저도 없는 분들에게는 조금이나마 나침판과 같은 최소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부의 최소한의 상식조차 모르고 부자 되기를 갈망하고 요행을 바라는 것은 하나의 일장춘몽이라 여겨집니다. 부를 쌓는 방법 중 주식에서부터 전통적으로 알려진 부동산에 이르기까지 부의 상식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최근의 20-30대의 화두인 가상 자산에 이르기까지 부의 관한 상식을 다루고 있기에 가볍게 읽어 내려가면서 부의 감을 잡을 수 있기에 나쁘지 않은 선택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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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경제와 공짜 점심 - 네트워크 경제 입문자를 위한 가장 친절한 안내서
강성호 지음 / 미디어숲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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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한 장을 넘겼을 때 나오는 문구 "과거와 달리 이제 세계에는 두 가지 종류의 사람들이 있다. 네트워크를 직접 운용하는 사람들과, 그 네트워크들을 그저 활용하기만 하는 사람들" <니얼 퍼거슨> 플랫폼이라는 단어와 경제 등 이 책에서 제시하는 주제와 가장 어울리는 문구가 생각됩니다.


불과 10여 년 전과 다르게 지금의 우리들의 생활에서 네트워크와 플랫폼을 빼고는 삶의 질이나 편리함에서 깊숙이 배여있는 환경 속에서 벗어나기 힘든 구조 속에서 살고 있습니다. 공유 숙박 플랫폼인 에어비앤비 브랜드와 배달 플랫폼인 배달의 민족 플랫폼, 메신저로 시작한 카카오톡 플랫폼,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구글에 이르기까지 무수히 많은 플랫폼의 홍수 속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들 플랫폼의 매개체인 모바일 기기 이르기까지 플랫폼이 있는 환경과 없는 환경으로 나뉘어 생각해 본다면 플랫폼이 없던 시절에 비해서 우리들의 생활 속의 편리함 극대화되는 것 같고 앞으로도 더욱더 강화되리라 생각됩니다.


그런 면에서 플랫폼 경제를 이해함으로써 돈을 들이지 않고 그 편리함을 이용할 수 있는 방법과 인간적인 이용의 자본주의를 향한 저자만의 시각들에 의해서 쓰인 글들이 인상적입니다.


현재 우리 사회에서 밀접하게 생활 속에서 운영되고 있는 플랫폼에 개념에서부터 플랫폼 자본주의까지의 내용을 담고 있어서 독자의 이해 수준에 따라서 어려울 수 있으나 "연결이 권력이고 돈이다"라는 명제를 이해하는 자그마한 시금석이 될 만한 책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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