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동물 접어요 - 동물원 종이접기 꼼질꼼질 접어 만드는 세상 2
마리 오노.로신 오노 지음, c: operated 옮김 / 한빛미디어 / 2013년 6월
평점 :
절판


   종이접기를 좋아하는 우리 아이와 색종이를 거의 끊기지 않게 사다두고 다양한 종이접기를 하곤 하는데요. 언제나 뭔가를 접어와서 엄마에게 선물이라며 건네주곤 해요. 우리 아이가 특히 잘 접는 것은 하트인데요. 하트에 마음을 가득 담아서 엄마에게 선물이라고 주면 정말 그때 얼마나 행복한지 모른답니다. 그런 우리 아이에게 엄마도 좋은 선물을 준비했어요. 바로 접으면 정말 그 동물이 되어버리는 신기한 종이접기 놀이책 <오늘은 동물접어요>입니다. 총 35마리의 동물을 접을 수 있고 접고 나면 정말 멋진 동물의 모양을 그대로 담고 있는 기발한 색종이가 48매가 들어 있어서 접기 전부터 무척 설레이는 것 같아요. 핸드크래프트를 좋아하는 저인지라, 아이도 아이이지만 제가 더욱 기대되고 궁금했던 책이기도 합니다.

 

  책 표지에서부터 벌써 동물들의 모습이 그대로 생생하게 담겨져 있는데요. 기린, 사자, 얼룩말의 모습이 실제 동물의 모습과 비슷해서 책 표지만 보아도 "우와~"소리가 절로 나온답니다. 우리 아이도 책을 보자마자 감탄에 감탄을 하더라구요. 그런 모습에 엄마는 뿌듯해지더라구요. 우리 아이와 함께 같이 즐기며 놀아줄 수 있는 재미있는 종이접기 시간을 가질 생각에 무척 기대되고 든든했어요.

 

   

 책을 펼쳐보면 귀여운 종이접기 동물들이 수시로 등장해요. 그 동물들을 볼때마다 "이것도 접어보고 싶고, 저것도 접어보고 싶다"는 우리 아이, 표지부터 마음은 벌써 색종이를 꺼내고 접기 시작한 것 같아요. 차례를 살펴보면 꼭 알아야 할 기본 종이접기를 먼저 설명해줍니다. 그런 다음 재미있는 동물, 초원과 정글 속 동물, 바닷속 동물, 숲 속 곤충과 동물로 나뉘어서 설명해주고 있답니다. 본격적으로 접기를 시작하면 완성된 모습을 먼저 보여줘서 동기를 더 유발해주는 것 같아요. 자세한 사진과 설명이 함께라서 더욱 쉽게 따라접을 수 있답니다. 난이도를 세 단계로 표시해주어서 수준별로 도전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책 뒷편에 준비되어있는 색종이로 재미있게 접어보아요.

   

  

 우리 아이는 가장 먼저 팬더를 접어보고 싶어 하더라구요. 열심히 종이를 접는 아이, 엄마도움없이 설명서를 보며 접다가 궁금하거나 잘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은 엄마에게 묻기도 하면서 끝까지 접어 완성했답니다. 아이가 팬더를 접는 동안 엄마는 곤충들을 몇 가지 접어보았는데요. 설명이 잘 되어 있어서 어렵지 않게 접을 수 있었어요. 우리집 거실벽에 나무모양의 인테리어 스티를 붙여놓았는데요. 그 위에 접은 곤충을 올려놓으니 나무가 더 멋지게 변하더라구요. 아이와 다른 곤충들도 더 접어서 또 붙여놓기로 했답니다. 엄마도 몰랐던 종이접기를 배워서 좋고, 아이와 함께 종이를 접으면서 수다를 떨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정말 좋았어요. 당분간 우리집은 종이접기에 푹 빠져서 지낼 것 같아요. 다른 종류의 <오늘은 접어요>시리즈도 활용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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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만나는 우리 인문학 - 페르소나와 아니마의 갈림길에서
김경윤 지음 / 생각의길 / 201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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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인문학'이라는 말에 가장 먼저 마음이 끌렸다. 아이의 책을 함께 읽어주면서 '한국고전'에 끌렸던 마음과 같은 마음일 것이다. 대학에서 한문학을 전공하고 국어국문학을 부전공하면서 4년 내내 계속 만났던 인물들이 바로 <처음 만나는 우리 인문학>에 나오는 39명의 인물들이기 때문이다. 통일신라 시대의 원효, 의상, 최치원, 의천 등을 시작으로 고려시대 서경덕, 이황, 이이, 송시열, 조선시대의 유형원, 이익, 홍대용, 정약용 그리고 시험공부를 할 때에도 지겹도록 보고 또 봤던 이름 이규보, 김시습, 허균, 박지원, 김부식, 박제가 등등 이 책의 인물들은 내 귀에 다 익숙한 이름들이다. 하지만 지금 그들에 대해 설명하라고 한다면 졸업한지 10년도 넘은 지금은 머리속만 하얘질 뿐이다. 재미있어했던 공부이긴 하지만, 지금과 같은 입장은 아니었기때문에 주요 작품이나 대략적인 사상정도만 기억하고 있다. 그래서 이번 기회에 그들을 좀 더 편하게 그리고 또 기억을 되살려보며 책을 읽어보고 싶었다.

 

책에서는 인물들을 세 파트로 분류해서 소개하고 있다. 철학, 문학, 역사로 나누어져있는데 철학에서는 그들의 사상을 주로 다루며 그 인물과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고, 문학에서는 그들의 문학작품을 풀이하며 그 작품속에 담겨있는 인물의 인생과 사상을 풀어주고 있다. 또한 역사에서는 역사서를 지었던 역사가들 혹은 역사적 사건에 놓였던 주요 인물들을 다루며 이야기를 전개 하고 있다. 인물들의 이야기를 다루며 현재와 연관을 지어보기도 하고 또 그들이 지금의 인물이었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만들어주기도 한다. 책 속에는 그들의 시 혹은 산문들이 등장하고 그것을 해석해주며 그들의 삶과 연결지어주기도 한다. 또 다른 철학가들의 글을 인용하여 관련을 지어 설명해주기도 한다. 그들의 작품을 함께 이야기하다보니 무작정 공부로만 읽고 외웠던 것들이 새롭게 느껴지고 또 그때는 이해하지 못했던 이야기들이 이제서야 이해가 가기도 해 새로운 것을 알게되어 즐겁고 기분이 좋아지기도 했다.

 

이 책은 각각 인물들을 중심으로 이야기하고 있기 때문에 순서없이 읽어도 괜찮을 듯하다. 그래서 나 역시 관심가는 인물들의 이야기부터 찾아 읽어보았다. 인문학에 대한 관심은 어쩔 수 없이 생길 수 밖에 없었던 나이지만, 이번 책을 통해서 그 이상의 관심이 생긴 것 같다. 공부로 만나 나에게 조금은 불편했던 인문학, 나라면 많이 알고 있어야한다는 부담감을 주던 인문학, 그 인물들에 대해 가지고 있던 나의 불편한 마음들이 이 도서로 인해 조금은 덜어낸 듯 하여 참 고맙기도 하다. 내가 4년간 알아온 인물들에 대한 기억을 끄집어내 주고 또 그들에 대한 새로운 정보들로 그들을 새롭게 이해하게 해 준 <처음 만나는 우리 인문학>은 나의 애장도서가 될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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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의 미스터리 미스테리한 세계의 문화 컬러입체북 시리즈
Oldrich Ruzicha 글, Tomas Tuma 그림 / 별똥별 / 201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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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에서 다른 나라 이야기를 배운 우리 아이에게 이집트를 물어보니 들어본 것 같다고 대답을 합니다. 그래서 피라미드를 말했더니 역시 들어본 것 같다고는 하지만, 정확하게 무엇인지 설명하지는 못하더라구요. 아마 이 책을 보고 나면, 이집트의 피라미드 만큼은 확실하게 기억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바로 별똥별의 단행본 <이집트의 미스터리>입니다. 처음 책을 보았을 때, 이건 책일까 상자일까 헛깔리기도 했습니다. 상자모양의 책을 열어본 순간 펼쳐지는 모습에 엄마인 저도 역시 깜짝 놀라 입이 벌어졌답니다. 제가 우리 아이 나이였어도 이 첫 인상의 놀라움은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어떤 책인지 궁금하시죠. 바로 사진을 보여드릴께요. 이집트의 피라미드를 모양 그대로 머리에 각인 시켜줄 강력한 책입니다.

 

 

책의 제목은 <이집트의 미스터리>입니다. 이 책은 사방으로 살펴보면 마치 상자인 것 처럼 생겼어요. 하지만 상자도 아닌 것 같고, 뚜껑을 열면 무언가 들어있을 것도 같고, 아이 뿐만 아니라 엄마에게도 호기심과 궁금증을 가득 안겨주었답니다. 책의 외형 뿐만 아니라 책 그림역시도 이집트의 느낌을 그대로 담고 있어서 이집트의 피라미드 같은 곳에서 발견되었음 직한 특이한 모양과 느낌의 책입니다. 그럼 이 특이한 책의 정체를 파헤쳐볼까요? 뚜껑처럼 생긴 책을 열면 펼쳐지는 피라미드모양의 책장이 장관입니다. 이게 책이야 싶을 정도로 피라미드의 모형은 그대로 가지고 있으면서 한 장 한 장 넘기면 바로 책이됩니다.

 

 

 

 

책 속에서도 설명이 되어있지만 피라미드 중에서도 계단식 피라미드의 모양을 하고 있는 책입니다. 이 책의 내용은 그림과 함께 볼 수 있어서 어렵지 않게 구성되어 있는데요. 이집트의 문명, 신, 건축물 등등 이집트의 다양하고 신기한 역사와 문화에 대해서 알려주고 있어요. 그림으로 알기 쉽게 설명해주고 있고, 내용도 어렵지 않아서 6살인 우리 아이와도 재미있게 읽었답니다. 책장이 점점 커지면서 마지막 몇 장은 책의 모양을 하고 있는데요. 책을 다 읽고 난 후에 다시 하나하나 차곡차곡 쌓아가며 피라미드를 만드는 우리 아이, 이집트의 피라미드하면 이제 절대 잊어버릴 일이 없겠죠?

 

 

사실 이번 책은 아이뿐만 아니라 엄마도 너무 재미있게 펼쳐보았답니다. 책을 다 읽고 다시 한 장 한 장 덮어가며 피라미드의 모양을 완성해보기도 하고 다시 한 장 한 장 책장을 넘겨보기도 하면서 재미있게 책 놀이를 하는 아이 모습을 흐믓하게 바라볼 수 있었어요. 처음 이집트라는 나라와 피라미드라는 것에 대해 말로만 이야기를 할 때에는 조금 시큰둥 하던 아이가 책 모양에 바로 호기심을 가득 갖고 엄마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책 그림에 책 모양에 관심을 갖더라구요. 비슷한 유형의 다른 책들이 있다면 정말 재미있게 볼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아이가 관심을 많이 갖고 재미있게 읽은 책이라서 책을 덮기가 정말 아쉬웠어요. 책을 읽고 나서 아이는 이집트의 다양한 이야기, 특히 피라미드에 대해서는 끊임없이 이야기를 한답니다. 메모지에 뭔가를 끄적거리고 나서 엄마를 불러 피라미드라고 하길래 보니 글씨를 짧게 쓰기 시작해서 줄을 바꿔가며 점점 더 길게 써놓았더라구요. 아이에게 정말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재미있게 만들어진 더 많은 책들을 만나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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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다리 해적 잭의 보물 미스테리한 세계의 문화 컬러입체북 시리즈
Oldrich Ruzicha 글, Pavla Kleinova 그림 / 별똥별 / 201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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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해적에 의해 피해를 입었다는 기사들 영향으로 어른들에게 해적이라하면 나쁜 이미지가 먼저 떠오르지만, 아이들에게는 해적은 신나는 모험과 호기심으로 다가오는 존재입니다. 때로는 어른들도 '캐리비안의 해적'이나 원피스와 같은 영화 혹은 애니메이션을 즐겨 보며 해적에 대한 관심을 보이기도 하는데요. 여기 정말 해적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 한 책이 있습니다. 책 모양도 해적의 모습을 그대로 본 뜬 특이한 입체북이고 동시에 책의 내용 또한 해적의 모든 것을 담아놓은 말 그대로 '해적책' 그 자체입니다. 재미있는 외형때문에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시켜주고, 해적에 관한 모든 것을 적어놓은 재미있는 내용때문에 더욱 눈에 띄는 별똥별출판사의 <외다리 해적 잭의 보물>입니다.

 

 

책의 외형을 살펴보면 해적의 얼굴을 그대로 살려 만들어 놓았는데요. 한 장씩 책을 넘길 때 마다 안대와 두건이 벗겨지기도 하고 해골의 윗이빨이 벗거지기도 하고, 얼굴 전체가 벗겨지기도 하면서 책을 보는 재미를 더 해줍니다. 첫 느낌부터 호기심을 가득 불러일으키는 외형때문에 책에 대한 기대감, 해적에 대한 호기심이 더욱 커지는 것 같습니다. 책의 두께는 제법 두꺼워서 튼튼하기 때문에 첫 장의 두건과 안대부분이 휘어질 염려는 없을 듯 합니다. 그럼 다으으로 내용을 살펴볼께요.

 

 

책을 펼치면 "해적이 되고 싶나?.... 해적이 될 수 있는 최고의 기회를 주지!"하고 대화체로 적혀있는 본문이 친근하게 느껴지는데요. 해적이 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기 위해 배신자 존이 안내를 합니다. 처음 등장하는 것은 외다리 해적 잭입니다. 잭이 가지고 있는 보물지도를 보여주며 해적이 되어 보물을 찾아보기를 권하고 있어요. 해적의 무기, 해적의 차림새, 선원, 선원 교육법, 선원에 대한 심화 학습, 해적선, 해적들의 규칙, 보물 등에 관한 안내가 재미있는 삽화와 함께 차례로 안내되고 있습니다. 때로는 정말 그럴 것 같은 내용으로 오싹해지기도 하고 때로는 코믹한 부분도 있어서 아이들이 재미있게 볼 수 있답니다.

 

 

여자아이라서 해적에 대한 관심이 크지 않았던 우리 아이인데요. 역시 책 외형에 큰 호기심과 관심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엄마가 배신자 존의 목소리를 흉내내며 책을 읽어주니 책 이야기에 집중하더라구요. 보물지도에서 호기심을 가득 가진 우리 아이, 지도를 보며 한참을 이야기 했답니다. 해적의 무기, 차림새, 선원들의 이야기에서는 해적들의 모습이 재미있는지 깔깔 거리고 웃더군요. 해적에 대한 심화 학습과 해적선에 관한 이야기를 할 때에는 꽤 진지한 모습으로 집중하였답니다. 마지막 페이지에서 배신자 존의 반전에 있어서는 엄마보다 살짝 반응이 느리긴 했지만, 또 읽고 싶다며 아주 재미있어했답니다.

 

 

책을 다 읽고 난 후, 약속대로 또 다시 책을 읽어주었는데요. 갑자기 책을 넘겨보다가 책을 가면삼아 해적이 되더라구요. 그런 아이의 모습에 엄마도 해적놀이에 동참했답니다. 안쓰는 천을 잘라서 안대를 만들어주었더니 짧은 칼과 지도가 있어야한다며 집에 있는 물건들을 가져와 허리에 혹은 등 뒤에 차는 모습을 보았답니다. 당당하게 포즈를 잡는 아이의 모습에 웃음이 절로 나왔어요. 재미있는 해적책 덕분에 즐거운 오후 한 때를 보냈답니다. 최근 평면적인 책들을 주로 읽어오다가 오랜만에 독특한 입체북을 읽으니 아이의 독서의욕 자극에 큰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책을 읽는 내내 그리고 읽고 난 후, 우리 아이도 재미있어했지만, 읽어주는 엄마도 참 재미있게 읽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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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s Sing! Lollipop Song & Play 1 Let's Sing! Lollipop Song & Play 1
서강영어교육연구소 지음 / 지혜정원 / 201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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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영어를 접할 때, 가장 좋은 방법은 재미있고 신나게 놀고 즐기며 만나는 것입니다. 그래서 많은 엄마들이 아이의 첫 영어를 위해 영어동요를 선택하곤 하는데요. 저도 아이를 위한 영어동요책을 단행본과 전집류를 포함해서 많이 샀던 것 같아요. 하지만 노래 부르는 것에서 끝인 경우도 참 많았답니다. 그런데 오늘 만난 영어동요책은 다른 책들과 달리 영어동요책이지만 영어워크북의 느낌이 강한 책이었어요. 바로 <Lollipop Song & Play>입니다. 이 책은 영어동요를 소재로 하고 있으면서도 아이들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된 워크자료들이 실려있는데요. 책 설명에서도 나와있지만 음악적 지능, 언어적 지능, 신체적 지능, 수학논리지능 등등 다중지능을 위한 내용들로 구성되어 있어서 우리 아이에게 더 큰 도움이 된답니다.

 

 

다중지능을 위해서 구성된 다양한 활동자료들이 아이의 흥미와 호기심을 일으켜주는데요. 노래와 춤을 배우는 자료는 기본적으로 다 들어가 있고, 활동을 위한 두 페이지의 공간에는 그림을 그리는 활동, 스티커를 붙이는 활동, 숫자를 세어보는 활동, 단어의 스펠링을 맞추는 활동, 그림을 해석하는 활동 등등 다양한 활동자료들이 실려있어서 앞서 말한 음악적, 언어적, 신체적, 수학논리적, 시각적 등등의 지능들이 쑥쑥 자라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노래와 춤이 늘 함께 한다는 것이 가장 중요한 듯 해요. 그래서 당연히 음원이 담겨있는 CD도 기본이랍니다. 우리 아이는 엄마와 책 활용도 하기 전에 먼저 워크북의 자료들에 호기심을 보이더라구요. 눈으로 보고 풀 수 있는 문제들은 엄마와 하기도 전에 먼저 풀어보기도 하였답니다. 엄마와 노래부르고 함께 활동을 하니 더욱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어요.

 

 

노래와 춤을 좋아하는 우리 아이, 다른 책들을 볼때도 그랬지만, 알아서 먼저 율동을 보고 익히더라구요. 때로는 가사와 맞지 않는 듯 하면 엄마에게 도움을 요청하기도 했어요. 활동자료들을 풀어나갈때면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서 엄마는 특별히 할 일이 없었답니다. 음악이 나오면 알아서 벌떡 일어나 춤을 추고, 노래도 따라부르며 즐겁게 책을 활용했어요. 이 책에서 말하는 것 처럼 책을 열심히 활용하다보면 리스닝 스킬이 향상되고, 어휘력이 증가하고, 신체활동을 통해 건강에도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신나게 노래하고, 어휘를 배우고, 춤추고, 다양한 활동을 하다보면 새로운 노래들이 하나 둘 씩 내 것이 된답니다. 이 책 활용이 끝나면 다음 책도 꼭 해보고 싶네요. 늘 만나는 영어동요책이지만 좀 더 재미있고 특별한 체험을 주는 책인 것 같아서 더욱 마음에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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