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심리 화술
사이토 이사무 지음, 이유영 옮김 / 시아출판사 / 2001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사람의 심리를 알고 그때 그때 대처한다면 얼마나 많은 플러스 효과를 가져올까? 특히나 변화가 심한 현대 사회에서, 많은 스트레스를 안고 살아가는 우리들은 대인관계에 있어서 이런 화술의 중요성에 대해서 곰곰히 생각해 보지 않을 수 없다.


똑같은 10의 일을 하더라도 일의 속도나 순서에 따라, 그리고 마감 시간을 얼마나 준수했느냐에 따라 다른 평가를 받듯이, 미묘한 인간 사회에서 '아' 다르고 '어' 다를진데 알고 대처하는 게 많은 효과를 가져다 줄 것은 뻔한 것 같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이론으로 그치지 말고, 책의 내용에 대해서 한 번 실천해 보는 게 어떤가 싶다. 물론 대상을 실행할 수 있는 직장도 필요하고, 주변 인물도 필요하다. 또한 아무리 명저라고 하더라도 이것이 100% 확실하다는 믿음을 줄 수 있는 것도 아니다. 그저 '내가 이런면이 부족하니, 이 책을 따라 이렇게 한번 해보는 것도 괜찮지 않겠는가.' 부터 시작해 보자.


많은 기대는 않았지만, 소기의 목적은 달성하지 않을까. 이 책을 읽고 실천해 봤다는 것은 그만큼 화술에 관심이 있다는 것이고, 이런 관심은 목표를 향한 훌륭한 윤활제가 되기 때문이다.


군데 군데 숨어 있는 '대화의 반전법'은 오히려 정공법보다 좋은 효과를 나타내기도 한다.


대화에 있어 인간의 심리를 끌어내는 것은 무엇보다도 관찰력이 뒷받침 되어야 한다고 한다. 인간의 심리는 너무도 미묘해서 곧이곧대로 적용시킬 수 있는 논리는 없는 것 같다. 따라서 얼마만큼 열의를 가지고 상대방을 연구하고 훌륭한 인간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자신의 노력이 수반되느냐가 관건일 것이다.


비교적 많은 분량은 아니었지만, 가볍게 교양도서로 읽기에 좋은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세계최고를 향하여
윤생진 / 한국맨테크연구소 / 1994년 8월
평점 :
품절


자신의 온 힘을 바칠 수 있는 계기를 갖게 된다면... 하지만, 그것은 스스로 개척하는 것이다.

윤생진씨는 우리에게 너무도 친숙한 그룹 금호타이어 직원이다. 얼핏 자서전 같은 이 책은 그가 어떻게 입사해서 그 자리에 올랐는지 설명해 주고 있다. 매년 수천건의 제안들, 파생되는 많은 경제적인 효과들, 부하직원의 사기 상승, 수많은 사람들의 열렬한 환영과 칭찬은 그가 받았던 수많은 상장과 훈장으로 대변해 줄 수 있지 않겠는가.

학창시절 공부와 거리가 먼 것처럼 보였던 그였기에, 그리고 돌아가신 그의 부친께서 그토록 염원하던 상장이기에 그의 업적은 보다 빛을 발하는지 모르겠다. 고졸 출신으로 대기업의 임원이 되기까지 그것도 일곱번이라는 특진이 말해주듯, 수 없이 많은 성과를 이룩하고 그것을 발판으로 더욱더 성공하는 사람이었기에 많은 사람들의 존경을 받는게 아닌가 싶다.

입사후 하루 4시간 정도의 수면시간을 취했던 점, 끊임없이 메모하며 문제점을 발견하고 개선하려는 모습들은 윤생진씨의 일부분에 불과할 것이다. 그가 보다 큰 감동을 자아낸 것은 훌륭한 과정이 훌륭한 결과를 만들어 낸다는 평범한 진리를 몸소 실천해서가 아닐까!

요즘 취업난 때문에 많이 힘들다고 하지만, 정작 기업에서는 찾고자 하는 인재가 없다고 아우성이다는 기사를 본 것 같다.

조직을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 스스로 찾아 연구하고 실천해 나가는 사람을 얻는다면 그 기업은 명백히 성공할 수 밖에 없다고 본다.  다시 한번 프로정신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경험을 하였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놓치고 싶지 않은 나의 꿈 나의 인생 1 - 꿈을 실현하는 성공철학 13단계 놓치고 싶지 않은 나의 꿈 나의 인생 1
나폴레온 힐 지음, 권혁철 옮김 /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 2001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점을 찾아서 자신에게 접목시키려는 것은 좋은 생각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말처럼 그게 쉽지는 않다. '인간은 깨달아서 행동하는 존재이기에, 아무리 선망의 대상이 존재한다고 하더라도 전적으로 그와 같이 성공하긴 힘들지 않겠는가.'라는 생각을 해본다.

이 책도 무수히 많은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서, 과연 그들로 하여금 무엇이 성공을 추구할 수 밖에 없는 요인이 되었나 하고 밝히고 있다.

포기하지 않는 인내력, 그리고 원대한 포부와 소망, 실천 능력들은 이들이 보인 공통점이라고 해도 무방할 듯 싶다.

특히나 추진력이 부족한 사람들은, 목표된 것에 대해서 끊임없이 소망하고 추구하는 방식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13개의 단계는 각종 예시들로 채워져 있는데, 어느 부분에서는 공감이 가는 내용이 있었는가 하면 어떤 부분에서는 이질감을 느끼기도 하였다.  중간 과정을 축약한 나머지 성공한 결과만을 도출한 부분을 보면 그런 느낌이 더했다.

갈수록 경쟁이 치열한 삶을 살다보니, 우리는 그때 그때의 삶에 치여 힘들어 하고 있다. 하지만, 좀더 여유를 갖고 세상의 유명한 사람들의 행적을 연구하고 보다 성공하는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하는 것도 의미있는 일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 봤다.

힘들때마다 들춰볼 수 있는 좋은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사장 봉급주는 영업사원
허원태 지음 / 이코비즈니스 / 2004년 7월
평점 :
절판


최근 대기업 입사 경쟁율이 평균 101대 1정도를 보이고 있다는 기사를 접했다. 냉혹한 취업관문을 통과하기 위해서는 남들보다 앞서는 준비가 필요할테지만,  설사 합격해서 입사한다 하더라도 뚜렷한 주관이 없다면 그 생활을 계속적으로 영위할 수 있을지는 누구도 장담할 수 없을 것이다.

이 책은 저자의 경험이 무엇보다도 잘 담겨져 있어서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 많았다. 전체적인 결론은 뚜렷한 주관이 필요하고 이는 자부심과 연관이 되는데, 그럴려면 전문가로서의 실력을 배양하라.라는 내용이었다. 가뜩이나 내수가 불황이고 사무직 T/O는 한계가 있는 요즘, 각 기업들은 생존을 위해서 영업력을 강화하고 있다. 우수한 인재가 매출을 극대화 한다는 신념으로, 그나마 영업 사원들을 많이 뽑는 추세다.

하지만, 책에서 우려하듯 그저 일신을 위해서 이 업을 선택했다면, 곧 후회할 수 밖에 없는 기로에 서게 된다.  '내가 힘든 것은 다른 사람도 힘들다.'라는 공동체 의식과, 남들과 차별된 나를 표현할 수 있는 개성과 실력을 겸비한다면 험난한 파고를 넘어서기 쉬울 것이다.라는 생각을 해봤다.

요즘 브랜드 파워가 대두되고 있지 않는가. 최근 L*사의 71인치 PDP TV도 8000만원을 호가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하니 기술과 더불어 기업 브랜드의 위력을 짐작할 수 있다.

하지만, 자신의 상품이 전개되기까지 이를 파는 영업사원들, 그리고 스탭의 노력이 수반되지 않는다면 지속적인 판매로 이어질 수는 없을 것이다.  따라서 영업사원들은 상품을 떠나, 자신을 파는 영업을 하지 않으면 생존할 수 없다는 사실을 반드시 깨달아야 할 것이다.

이런 가르침들을 조목조목 짚어가며 서술해 줬기에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할 수 있겠다.

영업을 시작하려는 사람들이나, 영업을 힘들어하는 사람들에게 권하고픈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나비효과란 어느 지역 나비 날개 짓이 지구 건너편 어느 지역에 막대한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것으로서 한 가지 일이 다른 일과 얽혀 엄청나게 다른 결과를 도출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런 나비효과는 '카오스 이론'에 토대가 되었다고 하는데, 요즘 지구촌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면밀히 살펴보면 자세히 깨달을 수 있을 법하다. 유가에 따른 증시변화, 미디어에 의한 인간의 사고전환 및 매출향상 등 우리는 은연중에 이런 '나비효과'와 많은 연관관계를 맺고 있지 않는가.


이 영화는 애쉬튼 커처, 에이미 스마트, 에릭 스톨츠, 윌리암 리 스콧 출연진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익숙했던 헐리웃 스타배우들의 영화들을 관람해온지라 이들과의 만남은 낯설었다. 순서대로, 극중 에반, 리즈, 케일의 아버지, 토미역을 맡았으며 이들의 프로필을 봤을 때 화려한 연기경력을 가지고 있었고, 역시 헐리웃의 배우층은 두껍다는 생각을 했다.


본인은 일생을 살아오면서 많은 꿈을 꿨다. 미래의 이상이 아닌, 취침 후에 머리 속의 그림 말이다.
잠에서 깨기 싫을 정도의 달콤한 꿈도 있었고, 그야말로 처절한 악몽도 많이 꿔봤다. 어렸을 때 악몽을 꾸고 나면 이게 현실인 듯 싶어 마음 상한 일도 있었는데, 어느덧 나이가 들어가면서 마음을 콘트롤 할 수 있게 되었다.
하긴 '지금의 악몽은 잠을 깨면 아무 것도 아닌거야.'  이런 마음속의 다짐 후엔 제 아무리 거역할 수 없는 공포가 엄습하더라도 그들 앞에서 당당할 수 있었다.
이것은 마치 탈 '전설의 고향'과도 같다. 분장에 의한 배우들의 극연출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부터 이불을 둘러쓰고 끙끙거리던 행동들은 먼 이야기가 되었다.


부분적 기억 상실증을 앓고 있는 에반은 그 동안 쭉 일기를 써 오고 있는데, 이는 부지불식간에 기억을 잃어버릴 수 있는것에 대한 준비라고 해 두자.
처음으로 여자친구를 룸에 불러들인 날 '에반'은 자신의 일기장을 읽었을 때 과거로 회귀할 수 있다는 것을 체험한다. 그리고 과거로 돌아가 자신의 행동을 통해 결과를 변화 시킬 수 있다고 깨닫게 된다. 하지만 결론적으로 모든 것을 완전하게 되돌려 놓지는 못한다. '뭔가를 개선하려고 하면, 뭔가 다른 방향으로 일이 진행되어 간다.' 이는 확실히 '나비효과'라고 명명해도 좋을 듯 하다.


미래에서 과거로 회귀한다면, 모든 것이 유리하지 않겠는가! 하지만 이 모든 것들이 인간의 의지대로만 되지 않기에 신의 영역이라는게 존재하지 않겠는가.
수 차례의 과거로의 여행을 통해 시행착오를 경험한 후에야 만족을 하게되는 '에반'이 애처러워질 무렵, 그 소중했던 일기장과도 작별을 고해야 했다. 언제나 그래왔듯 다시 현재로 돌아올 때면 많은 코피를 흘려야 했기에 더 이상의 회귀는 주인공의 종말을 앞당기는 암시는 아니었을까. 어쨌거나, 주인공의 행동은 뚜렷한 자기암시, 즉 '이 것은 꿈이고 순간의 고통이 현실과 연계되지 않는다.'는 의식과 상통해 용기를 가졌던 점은 인상깊은 일이다.


현실에 돌아가 볼 때, 우리는 '나비효과'의 긍정적인 면을 살려 좋은 결과를 유추해 보는 것도 괜찮겠다는 생각을 했다. 무엇부터 준비할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