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비오는 날이었죠. 한 3주전쯤이었을까요. 감자탕집에서 아주 작고 귀여운 강아지 한마리를 봤습니다. 입양된지 한달 조금 넘었다는 녀석이었는데, 사람들을 많이 따르지는 않더군요. 저렇게 주인품에 안겨있는 걸 한 컷 찍어봤습니다.
최근에 그 집에 들를일이 있었는데, 강아지 이야기를 건냈더니 아주 좋아하시며 감자탕이 더 푸짐해지는...^^
예전보다는 약간 더 컸지만, 참 반가웠습니다. 여전히 알아보지는 못하더군요. 후후~
애완용 동물은 참으로 귀엽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