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학줌 ㅡ
이것은 카메라의 렌즈에 줌 기능이 있어서 멀리 있는 사물을 가까이 당겨 볼수 있는 기능입니다.
이해를 돕자면 망원경과 같은 원리지요
망원경의 랜드를 앞으로 뒤로 움직여 가면서 멀리 있는 사물을 당겨 보는 방식 입니다.
이것은 랜즈의 크기가 클수록 멀리 있는 사물을 가까이 당겨 볼 수 있습니다.
바닷가나 전망대 같은 곳에 가면 500원 넣고 보는 커다란 망원경이 보통 사람들이 휴대하고 다니는 작은 망원경에 비해 훨씬 잘 보이는 원리와 같은 것입니다.
지금 지구의 궤도를 돌고 있는 지름이 500M 짜리 허블 망원경은 정말로 사람의 눈에 보이지도 않는 아주 멀리 있는 별을 가까이 당겨서 자세히 들여다 보며 관찰을 합니다.
디지털줌 ㅡ
이것은 멀리있는 사물을 가까이 당겨서 보는 것이 아니라 현재 창에 보이는 부분을 크게 확대만 해 줄 뿐입니다.
이해를 돕자면 컴퓨터에서 일반적인 JPG 화일을 확대해서 보는 원리와 같습니다.
밤하늘에 별들을 찍은 사진을 놓고 아무리 확대를 한다해도 허블 망원경에서처럼 그 별을 정말로 가까이 당겨서 관찰할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 입니다.
확대를 하면 할수록 별은 그냥 하나에 하얀 점으로만 보일겁니다.
그리고 최신 니콘 디카의 줌이 더 진행된다는 사실은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으나 일반적으로 광학줌과 디지털 줌이 둘 다 되는 카메라의 경우 줌 기능으로 사물을 당기면 광학줌이 먼저 작동을 하고 광학줌의 한계를 넘어서면 그때부터 자동으로 디지털 줌으로 보게 됩니다.
이 때 광학줌 범위 내에서는 초점 맞추기라든지 하는 것들이 LCD 창에 정상적으로 보이나 광학줌을 벗어나 디지털 줌 범위 내로 들어가게 되면 이러한 기능들이 보이지 않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