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투라 : 스페이스 어드벤쳐 - [할인행사]
조쉬 허처슨 외 출연 / 소니픽쳐스 / 200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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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쥬만지 하면 왠만한 사람들은 한번쯤은 들어보았을 영화가 아닐까 싶다. 보드게임을 실제로 겪는 영화.

흔히들 보드게임을 하면서 이것이 실제 내가 살아가는 세상이라면 어떠했을까 하고, 한번쯤은 다들 생각을 해보았을 문제인데, 쥬만지는 그것을 실제화시켜서 영화로 만들었다는데에 매우 흥미를 주었다. 그리고 본방 재방 삼탕에 사탕까지 봐도 은근히 계속 재미가 있는 영화였다. 하지만 이제 지겨울때쯤 되니까 새로운 영화로 우리앞에 다가 왔다. 이름하여 자투라 스페이스 어드벤쳐다. 부루마블이란 게임처럼 처음엔 지구에서. 두번째는 우주로 갔다. 그리고 작품도 거의 부루마블과 비슷하다. 전편에 비해 많이 화려해지고 복잡해졌지만 전편의 재미에는 못미친다는 점이 부루마블이란 게임과 비슷한 맥락이다.

  그렇다고 재미가 없다는게 아니다. 쥬만지가 완전 새롭게 다가와서 신선했기에 플러스요인으로 재미있었다면 자투라는 어느 정도 예상이 된 영화이기에 크게 재미를 느끼지는 못한다는것이다. 그래도 볼거리하나 만큼은 정말 대단하다. 우주속 배경에 완전 빠져들지경이다. 실제로 우주여행을 한다고 하면 얼마나 좋을까란 생각을 저절로 하게 만드는 그러한 아름다운 CG였다. 현실적으로는 완전히 불가능하지만 왠지 낭만있어보였다. 과학적인 요소를 제외하고 나도 저 게임 속에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정말 그래픽과 소재만큼은 좋고, 훌륭한 가족 영화라는 생각을 가져 본다.

 다만 아쉬움것은 왠지 흥미롭지가 않다는것이다. 볼거리는 풍부하지만 왠지 흥분감이라던지, 영화줄거리에 대한 호기심이라던지 긴장감이라던지가 전혀 생기지가 않았다는 것이다. 확실히 쥬만지를 볼때와는 다른 느낌인걸 느낀다. 그럼에도 게임같은 영화속으로 빠져 보고 싶다면 자투라 속으로 빠져 보는 것도 괜찮은 판단이 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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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PG게임... 아마도 RPG게임을 해보지 않은 사람들은 모를 것이다. RPG게임의 매력을...

내가 처음으로 접해본 컴퓨터 게임으로는 예전 286컴퓨터에서 흑백으로 줄이 생기던 남북전쟁이라는 고전게임이 있다. 그리고 금강을 찾아서란 게임. 젤다 등등 많았지만, 처음으로 빠져 버린게임은 삼국지 2라는 전략 시뮬레이션이라는 게임이었다. 그 이후로는 게임은 역시 시뮬레이션 게임이라는 생각만으로 지냈고 RPG는 쓰레기 취급 했었다. 오직 전략 시뮬레이션 또는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만을 즐겼다. 가끔가다 슈팅게임도 즐기고... 스포츠도 즐겼지만 유난히 RPG를 즐기는 일은 드물었다. 그러다가 처음으로 접했던 RPG... SRPG게임이 삼국지 "영걸전"이라는 게임이었다. 하지만 당시에는 이것 조차도 시뮬레이션 게임인줄로만 알았다. 레벨에 대한 개념이 없었고 단지 미션 클리어 정도와 이야기 진행이 목적이었기에..... 그리고 여전히 삼국지 시리즈를 즐기며 삼국지 5까지 거의 광적으로 즐기곤 했던 기억이 떠오른다....

 그러던것이 이제 스타나 워크 같은 실시간 전략 게임으로 완전 편중된 게임생활을 하게 되었다. 중고 시절에는 스타크래프트의 시기 였다는 생각밖에는 들지 않는다. 실제로 한게임도 스타뿐이었다. 가끔가다가 레인보우 식스나 다른게임에 빠지기도 했지만 역시 게임은 스타뿐......아니 또하나가 있다면 포트리스정도, 였다. 당시 포트리스 정말 재미있게했던 온라인게임이었다. 이렇게 중고시절에는 실시간 전략겜....엄밀히 말하면 혼자하는 게임보다는 온라인으로 즐기는 게임이 주류가 되었다. 이것은 아마도 초고속 인터넷이 보급이 되던 시기였기 때문이기도 하였을 것이다. 고1때 부터 ISDN이라는 것이 128kbps의 속도로 전화와 동시에 사용이 가능한 방식으로 등장을 해서 혁신적이었는데, 고2 때는 ADSN이 보급화 되어서 초고속 인터넷 시장이 급 성정하게 되었던 시기가 있었다. ISDN은 써보지 못하고, 단지 고1때는 학교 전용선을 이용하는 재미에 컴퓨터 를 배운답시고 늦게 까지 학교에 남았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른다.  ^^* 참 즐거웠던 때인것 같다.  비록 모뎀사용시기였지만 학교에서 mp3를 pc통신에서 다운받아서 가는재미가 참 남달렀던것 같다. 그러고 보면 기술의 발달은 편리하게는 해주지만 점점 행복을 빼앗아가는 그런 감도 있는것 같다. 사람에게는 약간의 불편함과 부족함이 있어야 행복함이 생기는 것 같다는 생각을 가져 본다. 많이 가진것은 아니가짐만 못하다는 생각이 갑자기 스쳐지나가는것은 왜일까나... 아.

 어쨋거나 이렇듯 주 게임은 이렇게 되었지만, 지금은 완전히 RPG매니아가 되어버렸다. 캐릭터를 키우는 재미... 게임에서 과연 이보다 신나는게 또 있을까?  그런의미에서 지금도 몇번이고 하는 용의기사2....정말 최강의 RPG를 소개하고자 한다.

 용의기사2란게임은 대만의 한당이란 곳에서 만들었는데, 숨겨진 캐릭 미션 등 다양하고, 또 여러 전직 시스템 좋은 스토리 등 절묘하게 잘 만들었기에 정말 훌륭한 RPG라고 생각을 한다. 완전히 키우는 재미에 정말 수십번을 해도 질리지 않을게임임을 확신한다. 깨고 나면 또 하고 싶고, 또하고 싶고 정말 끝이 없게 만들어 버리는게임이 바로 용의 기사2란 게임이다. 얼마전에 또 하게 되었는데, 완전 중독성이다. 헤어나올수가 없는 것 같다. 이제는 정말 수도없이 해서 질릴만도 한데, 아직도 게임은 진행중에 있다. 앞으로 몇번을 더 하게 될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아직 질리지 않았다는 것은 확실하다. 용의기사2...는 확실한 RPG의 명작임에는 틀림이 없다. 아직도 이 용의기사2에 빠져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유저가 꽤 많기 때문이다. 십 몇년이 지나도 생명력이 살아있는게임. 그래픽을 보강해서 리뉴얼제품이 새로 나와만 준다면 금상첨화일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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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당히 요세 코원의 제품들이 상당히 고 품격화가 되어가고 있는 와중에 프리미엄급 MP3P 코원 D2의 모습이 공개가 되었다. 출시 시작부터 프리미엄 이라는 수식어가 붙어버릴 정도로 코원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mp3플레이어라는 생각을 해본다. 이 프리미엄 mp3의 경쟁상대는 아무래도 디지털큐브의 imini정도가 되지 않을까 싶다. 앞으로는 더욱 더 많은 D2의 경쟁상대가 나타날 예쩡이지만 아직까지는 mp3에서 최강이라는 칭호를 들어도 전혀 무관하지 않은 코원의 mp3 D2..... 그것에 이어서 이번에는 프리미엄급 PMP마저 코원이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다.

 5인치의 액정과 높은 해상도 그리고 무선인터넷과 DMB 등등. UMPC와 PMP의 중간정도의 단계쯤 될 그런 새로운 작품이 지금 대중에게 모습을 보이기 위해서 준비중에 있다. 무엇보다 이번 제품에서 마음에드는 것은 역시나 5인치의 액정. 상당히 마음에 든다.  D2를 지르려고 대기중이었지만 역시 이 PMP Q5역시 놓치기 상당히 아쉬운 작품임에는 틀림이 없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그 성능하나에 있어서는 정말 최강이다. 하지만 역시 문제는 다시 가격으로 떠오르고 있다. 엄청난 성능못지 않게 다가올 엄청난 가격적 부담감이 현재로서는 걱정이 앞선다.

 그래서 새로나올 A3에도 관심을 가져 본다. A3는 A2의 후속작품으로서 별다른 변화는 느껴지지 않지만 프리미엄급의 Q5의 다른 역할로서 저가격을 형성해서 대중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생각된다. 현재로서는 D2의 구매를 생각하고 있지만 Q5와 A3에 대한 기대역시 버릴수 없는것이 사실.

 문제는 가격인듯........... 앞으로 될수 있는데로 빨리 Q5와 A3가 모습을 보여 주엇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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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원 PMP COWON A2(20GB)+정품하드케이스증정
국내
평점 :
절판


 코원이라는 회사는 정말 믿을만 하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제품들을 사용할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정말 기본에 충실하다는 생각을 저버릴수가 없습니다. mp3며 PMP며 대부분 소비자의 입장에서 가장 기본에 충실하게 시작해서 점점 위로 올라서는 것이 코원의 특징이 안닐까 싶습니다. 그런 생각은 이번 A2를 구입하면서도 확실하게 느끼게 되었습니다. 구입하지마자 코원 사이트 가서 제품등록을 하고 나니까 이제는 정말 A2를 구입했다는것이 실감이 납니다.

 A2는 우선 다른 PMP들에 비해서 나름 저렴한것이 특징인것 같네요.. 그리고 오래가는 배터리, 디자인, 기능 등 기본에 충실한 정말 잘만든 PMP가 아닐까 싶군요. 조작감도 좋구, 음질은 더 말할것도 없더군요. 외장스피커 조차도 스테레오로 나오기때문에 더이상 할말이 없는 음질입니다. 역시 코원하면 음질이라더니 이번에 더욱 확고히 느끼게 되었네요. 하지만 약간 불편한건 라디오가 생각보다 잘 안잡힌다는 거네요. 잡히긴 잡히지만 안테나가 없어서 그런지 위치에 따라서 치지직하는 잡음이 많이 들리기도 하네요. 위치를 잘잡지 못하면 라디오기능은 좀 아쉬울 뿐이군요. 하지만 이어폰으로 듣는다면 라디오를 듣는데에 대한 지장은 없구요. 깨끗하게 잘 나오더군요.

 이제 조금있으면 A3도 나오고 Q5도 나오는데, 조금만 더 기다릴까 싶기도 하지만 역시 지름신의 강림은 두렵기만 하군요. 도저히 뇌가 다른걸 생각하도록 놔두질 않으니 말이죠. A3는 A2와 거의 비슷하다고 하던데, 그렇담 훌륭한 PMP가 될것 같네요. A2가 워낙 인기가 있고 인지도가 높은 상품인지라 관심을 가져봤는데 역시 관심받을 만한 제품이라는것을 알게 되었으니 말이죠.

 PMP로 인강을 보는 분들에게도 강추하고 싶네요. 특히 A2에서 마음에 드는 기능이 녹화기능인데, 이 기능만 있으면 컴퓨터로 인강 보는거 녹화해서 볼수가 있거든요. 인강 기간이 만료되도 이제는 걱정없이 무한 반복학습이 가능하다는 말이죠. 그러니 인강을 듣는 분들에게 이 A2의 활용성은 정말 무궁무진 하지 않을까 싶네요.  학습용이든지 여가용이든지 정말 후회없는 PMP인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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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 디지팩 한정판 기프트세트 (DTS-ES 4disc)
봉준호 감독, 송강호 외 출연 / KD미디어(케이디미디어) / 2006년 12월
평점 :
품절


 다시 보니까 더욱 의문만 더해진다. 괴물이 어째서 한국 신기록을 뒤엎을 만한 것인지... 그것은 왕의 남자 때부터 의문이 더했다. 떠들석한 매스컴으로 인해서 마법같이 편견에 사로잡혀서 감상을 하게 되지만 한번 더 보는 순간 그 마법은 완전 해제 된다. 왕의 남자도 그러했고, 괴물역시 그러하다. 나는 생각한다. 진정한 명작은 두고두고 봐도 또 보고 싶고, 질리지 않는다는 것을.....  전 흥행 기록을 보유한 쉬리, 공동경비구역 JSA,친구,태극기 휘날리며, 실미도, 왕의남자, 마지막으로 괴물... 이들중에서 개인적으로 명작으로 꼽는 것은 역시 쉬리하고, 태극기 휘날리며 뿐이다. 하나 더 꼽자면 실미도 정도. 하지만 실미도도 약간은 약하고, 또 빼자니 아쉬운 그런 작품이다. 어쨋거나 개인적으로 한국영화 흥행사의 첫 스타트를 끈은 쉬리를 가장 좋아한다. 항상 볼때마다 감동적이다. 그리고 배우들의 연기 또한 물올랐다. 특히 최민식과 한석규는 이영화를 위해 태어난 것이 아닐까 싶다. 그리고 송강호 역시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냈고, 그 꼬봉 경찰 이름은 모르겠지만 쉬리로 잘 역할을 수행해 냈었다. 그리고 태극기 휘날리며는 말할것도 없고, 의심할것도 없는 대작이었다. 극장서 보고, 군대서 보고, DVD로 보고 케이블로 봐도 볼때마다 긴장되고 흥미롭다. 한국영화의 진정한 대작이 아닐까 싶다.

 반면 마술에 걸린것처럼 본 왕의 남자와 괴물은 먼가 좀 허전하다. 별다른 내용이 들어있는것 같지가 않다. 왕의 남자는 처음 볼때는 볼만 했던거 같은데, 어째 두번 보기는 싫고, 어쩌다 보니 정말 아니올시다 였던것 같고, 괴물은 극장에서 나름데로 기대심리 때문인지, 먼가 부족한듯 싶으면서도 그나마 재미있는것 같다라고 생각을 했던것 같은데, 그당시 엄청난 극찬의 매스컴의 마법에 홀렸던지 나도 재밌다고 생각을 했었나 보다. 하지만 지금서 평가를 내리자면, 괴물역시 아니올시다란게 개인적인 생각이다. 별다른 내용이 없다는 생각이 든다. 흥미롭지가 않다 전혀. 우리나라 한강에 괴물이 나타났다는 특이한 소재는 칭찬해줄만 하나, 영화를 다보고 나서 별로 느껴지는 것도 없고 남는것도 없다. 별로 마음에 와닿지가 안는다고 해야 할까? 어찌하여 괴물이 국내 최강이 되었는지 잘 이유를 모르겠다. 어쩌면 괴물 관련사가 집단 최면을 건것이 아니었는지 의문이 들기도 한다. 당시 괴물 재미 없다고 하면 인터넷에서 매장 당하던 때가 아니던가. 하지만 막상 주변에 물어보면 괴물을 크게 재미있다고 하는 사람들이 없었다. 나역시 그러했다. 그렇다면 도대체 재미있다고 하는 사람들은 누구일까? 아직도 궁금할 뿐이다. 진짜 주위에 괴물을 칭찬하는 이는 극히 드물다 못해 찾아보기도 힘든 지경이다. 보고 보고 또봐도 다시 보고 싶은 영화는 아닌듯 싶다. 

 가족적인 영화여서 였을까? 한국인 정서에 강한 영화여서 였을까? 반미가 어느정도 섞여서 였을까? 고아성이란 스타를 만들어 내기 위함 일까? 약간 티가 나는 미숙한 3D그래픽 때문일까? 개인적으로는 괴물이 왜 흥행 1위인지 이유를 잘 모르겠다. 개인적으로 확신하는것은 집단최면의 효과라고 본다. 당시 괴물을 안보면 대화도 못낄정도 라고 언론에서 떠들어 대니 너나나나 다 보러간것은 아닐까 싶다. 허나 막상 만나도 괴물얘기 한번 하는것 들어보지도 못했다.

 분명 잘만들었다고 한다면 잘만든영화 일것이지만, 개인적으로는 괴물은 별반 다름 없는 그냥 한번 보고 말 영화였다. 터미네이터나 쉬리, 엽기적인 그녀, 매트릭스, 스타워즈 등과 같이 몇번이고 다시보고 싶은 그런 영화는 아니었다. 괴물이 해외에서 흥행에 참패 했다고 하는데, 솔직히 공감을 한것은 나만이 그러한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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