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정말 뇌가 읽고 싶었다....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소설은 될 수있으면 읽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요세 영화보느라 밥먹느라, 거기다 복권까지 사서 돈이 없다. ㅡ..ㅡ 그리고 자격증 책까지 사고 나니, 이건 완전 지갑이 비었다. 그렇다고 학교도 안가고 있는중이라 도서관에서 빌려볼수도 없고......결국은 인터넷 뒤져서 뇌를 찾아내었다. 그리고 출력해서 보고 있다.....정말 구리다. 이렇게라도 과연 읽어야 하는 것일까.... 컴퓨터로 독서하는 것 정말 안좋아해서 출력해서 보는데, 오히려 잉크값이 더 들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6포인트로 꽉 꽉 채워서 겨우 한권당 30페이지 맞췄다. 완전 깜지다. 헌데 이렇게 해서 책 한권값은 아꼈으니, 다음에 무엇을 살까 고민 해봐야 겠다. 뇌의 2권값을 더 좋은 책을 구입하는데 써야겠다. 정말 돈이 없고, 학교도 못가면 독서도 못하겠다.ㅡ..ㅡ; 학교 다닐때는 책이 완전 무료로 볼수 있다는게 정말 좋았는데....처절한 독서 지금 뇌 1권을 다 봐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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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연엉가 2004-04-07 09: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애고 애고 처절한 책읽다님.....
그러길래 우리동네로 이사오시라니까요?

*^^*에너 2004-04-07 11: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을타리님 동네로 가면 공짜루 책 볼수 있는건가? ^^
뇌..에구~ 에구~ 저는 읽다가 중도 포기 했어요.
뇌를 읽기 시작한 시기가 저 한테는 머리 복잡한 기간 이였어요.
나중에 맘을 편히 가다듬고 다시 읽어보려고 보류중이랍니다. ^^

문학仁 2004-04-07 12: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처절해도 재미있네요 ㅋㅋ

다연엉가 2004-04-08 10: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장이 잘 넘어가는 것은 나무입니다. 뇌를 제껴두고 나무부터 먼저 .....

문학仁 2004-04-08 21: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나무는 독파했죠. 작년 여름에 거의 나오자마자 읽었는데, 책에서 손을 뗄수 없을정도로 엄청나게 신선한 충격을 주더라구요. 그래서 주위에 추천좀 해서 친구놈중 3놈이 구입하게 만들었죠. ㅋㅋ 그만큼 좋은책이라고 믿어서 였죠. 님도 나무 읽어보실때 충격이셨겠죠?^^엄청난 상상력에....

*^^*에너 2004-04-12 10: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드디어 뇌를 다 읽으 셨네요. ^^

문학仁 2004-04-12 12: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드뎌 처절한 독서의 결말을 보게 되었습니다. ㅋㅋ 베르나르의 소설은 거의 비슷한 구조를보이는듯 하네요. 나누어진 이야기가 합쳐지는 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