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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하느님 몸 속에서 피를 자꾸 뽑아낸다 석유 가고 ~ 비행기 앉고 공장 굴뚝 연기 멎고 높은 집들 텅 빌 때쯤 혁명이 온다 사람들 다시 땅을 갈아 씨를 뿌리고 오순도순 모여 작은 마을을 이루는 *최동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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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비'와 '한량'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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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으로 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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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풀처럼
l 2008-12-19 11:31
https://blog.aladin.co.kr/mrblue/2467683
공부를 잘해서 도덕적 인간에 이르는 길
ㅣ
발도로프와 한의학이 만난 학교 1
이양호 지음 / 글숲산책 / 2008년 11월
평점 :
하루는 한 잔 술에 취하고 / 하루는 사랑으로 취한다 / 가진 것 상관없이 이세상 / 늘 웃으면서 살고 싶은 나니까
- 김건모의 노래 <한량>에서
선배
, 세상살이가 보통 사람들이 '선비'로 살아가는 것을 허락하지 않나 봅니다. 오늘밤, 저녁 아홉시 뉴스를 통하여 흘러나오는 국회의 역동적인 난장판을 보면서 다시 울컥하는 마음을 억누르기 정말 힘이 듭니다. 그래요, 알다시피 저는 386입니다. 1966년에 태어나 1985년 대학입학하여 1986년 건대항쟁, 1987년 6월 항쟁, 1988년 통일투쟁의 한복판에서 젊음을 당당하게 보내고 1989년 2월 졸업하자마자 언제 그랬냐는듯이 모든 일을 접고 고향으로 돌아와 숨은 듯,죽은 듯 살아가는, 정말 '가장 보통의 존재'- <언니네 이발관>의 음반제목이기도 합니다만 - 인, 이름그대로의 386입니다.
그렇습니다. 잘 한 것도 있고 못한 것도 있겠지요. 그만큼 부끄러워하기도, 돌이켜 후회도 하곤 하지요. 하지만, 그래도 이건 아니라는 생각은 놓을 수가 없습니다. 이럴 때마다 저는 제 오랜 벗, '술'과 함께 다른 세상으로 떠납니다. '선비'의 눈길에서 벗어나 '한량'의 자유로움으로 도피하는 것이지요. 얼마전 업무상 출장길에도 [공부를 잘해서 도덕적 인간에 이르는 길]이라는 이 책을 손에서 놓지 않았습니다. 참으로 이제는 좀 달라져야한다고, 21세기의 첨단을 논하는 세기에 19세기보다 못한 정치가, 우리들의 정치의식이, 한겨레의 앞날을 짓누르고 있는 이 꼴을, 아이들에게는 물려주지 않기위하여, 다른 길, 다른 방법을 찾아야한다고, 길을 헤매입니다.
물론 '이 때, 이땅에서, 살고 있는 이 삶'(12)을 어떻게 잘 이루고 누려 내는지는 순전한 우리들 자신의 몫이겠지요. 그 길에 이 책에서처럼 희망의 빛도 만나보는 것이고 다 사라졌으면 좋을 그런 꼴도 보며 지나가는 것이겠지요.
선배
, 오늘따라 선배가 더욱 그립습니다. 아무 것도 모르던 저희를 이끌고 사람사는 세상이 어떠해야함을, 우리가 앞으로 살아가야할, 아니, 적어도 우리 아이들이 살아내야할 그들의 나라는 달라질 수 있음을 믿었던 그 날들이 그립습니다.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우리가 해야할 교육은, 삶의 둘레와 복판에 놓인 또는 있어야 할 길들을 찾을 수 있는 눈을 뜨게 해주고, 그 길들이 서로 이어져 있음을 깨달을 수 있는 마음을 열어주는 것이어야 '(49)함을 알면서도 지금까지 무심히 보내온 시간들이 허망합니다. 제 딸아이 나이 벌써 열두살, 내년이면 초등학교 6학년입니다. 올해는 아빠랑 친구들과 '촛불집회'에 관한 이야기를 주고받을 만큼 자랐답니다. 과연 이 녀석이 '넘침이나 모자람 그리고 생뚱맞게 튀는 것은 그 생명체를 아름답지 못하게 한다는 것도 깨달을'(160) 수 있을만큼 자랐는지 저는 자신이 없습니다.
하지만 지나온 10여년을 못마땅한 현실을 핑계로 '선비'에서 '한량'사이의 길을 오가며 떠다녔기에 아이의 기억속에 어린날 아빠랑 함께한 시간들은 많지 않을 겁니다. 뒤늦게 돌아와 아이 앞에 선 참한 아빠가 되었지만, 마치 지난 겨울 딱 오늘밤처럼 돌아선 마음은 움직이지 않고 엄청난 재앙을 부르고 마는 결과를 볼 수도 있었을 겁니다. 선배, 그나마 다행인 것은 저는 그 갈림길에서 '한량'스러움을 떨치고 '선비'의 길로 내달린 점입니다. 그렇다고 하여 하루 아침에 그 핑계대고 머뭇거리는 습관이 다 사라지겠습니까만은 지난 두어해 스스로 생각하여도 참 어지간하게 잘 견뎌왔습니다.
1년전 이 날 밤, 저는 눈물을 흘리면서도 술 한 잔 입에 대지 않고 책을 읽고 있었습니다. 이제는 달라져야 한다고 이렇게 가다가는 그나마 일궈놓은것조차 다 무너져버린다고 스스로를 다 잡으며 '술'이 아닌 '책'속으로 달렸습니다. 그리고 1년이 흘렀습니다. 바깥 세상은 9시 뉴스처럼 더 난장판이 되어가지만 저는, 제가 바라보는 이 세상은 아직 희망이 살아 숨쉽니다. [공부를 잘해서 도덕적 인간에 이르는 길]을 다시 생각이라도 할 수 있는 지금이 그 충분한 반증이 될 것입니다. 올 한 해, 힘들었지만 우리는 버팅겨내었습니다. 다가오는 한 해에는 더 강건한 발자국으로 한 걸음 더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선배
, 날이 많이 차가워졌습니다. 부디 건강하시고 다시 만날 날까지 건필하십시오.
2008.12.18. 오늘밤은 '술'도 '눈물'도 거절합니다.
들풀처럼
*2007년 12월 18일은 아시다시피 "제 17대 대통령 선거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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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가족이 함께 보아야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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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풀처럼
l 2008-12-18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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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 초등 교과서 속 과학 먼저 알기 4
ㅣ
100가지 과학 1000가지 상식 4
판도라 글, 신경순 그림, 이인식 감수 / 세상모든책 / 2008년 10월
평점 :
이제는 [환경]이 대세이다. 아마 대부분 그렇게 생각하리라. 어떤 정책적인 판단이나 사업의 결정에도 그 밑바탕에는 환경에 대한 고려와 반영이 들어가야만 수월한 사업진행이 가능한 것이다. 그리고 요즘에는 아이들도 스스로 전원코드를 빼고 자동차와 대기오염에 대하여도 이야기하기도 하는 세상인 것이다. 그런 [환경]에 대한 이야기이니 당연한 이야기들만 넘쳐나고 새로운 것이 또 무엇이 있으랴는 생각이었다.
하지만 역시 배움은 끝이없고 세상은 넓다. 이 책, 만만히 볼 책이 아니다. 이 책에는 환경에 대하여 처음 '환경의 정의'부터 시작하여 '공기'와 '생명의 근원인 물'을 거쳐 '현재 생태계 신호등은 빨간불'이고 '위기'인 지금의 '환경과 생활'을 짚어본 뒤 '실천하는 환경보호'까지
단계를 밟아 차근차근 환경에 대한 거의 모든 부분을 배우고 실천할 수 있도록 쉽고 상세하게 설명
되어 있다.
환경에 관한 입문서로 강력히 추천
할만한 책이다.
'환경 수용 능력'(17), '보전'(19), '온실 효과'(25), '엘리뇨'와 '라니냐'(28), '오존'(30), '공중귀신'(32), '먼로바람'(42), '열섬'(44), (열팽창'(57), '이타이이타이병'(58), '미나마타병'(59), '적조'(60), 'BOD' (66), '온산병'(70), '육각수'(81)에 이르기까지 "환경"과 관련된 주요 개념들이 적절한 그림과 함께 자세히 설명되어 있고 최근의 사안인 '태안반도'(77)의 사례와 주변의 '약수터와 우물'(86)이야기까지 다루어지고 있으니 무엇을 더 바라랴. 게다가 이 책에서 나름 환경주의자라고 자처하던 나 조차도 모르던 놀라운 이야기도 등장하고 있으니.....
초등학생용 책이지만 정말 온가족이 함께 만나보야할 좋은 책
이 되는 것이다.'
많은 내용중 '건전지의 심각한 환경오염'에 대한 상세한 설명(140~141)도 좋고 '나무 고아원'(198) 같은 미처 모르던 이야기도 배우게 된다. 환경을 살리고 보전하려는 노력은 여러군데서 진행되고 있음을 이 책의 4부에 해당하는 '실천하는 환경 보호'에서 만나 볼 수 있는데 역시 조그마한 실천부터 실행함이 중요함을 다시 한 번 깨닫는다.
특히 '
쇠고기 1Kg 생산하는 데 2만L의 물이 필요하다
'(88)는 놀라운 이야기는 충격과 반성을 동시에 던져주는데 고기를 좋아하던 내게는 이런 측면에서의 접근은 처음이라 상당한 후유증이 예상된다. 뭐, 그렇다고 육식을 포기할 수야 없겠지만 아무래도 대체식품을 자주 찾아나서야 하리라. 이처럼 비효율적인 물 생산성을 마냥 두고 보기엔 물이 부족하여 발생되는 문제가 우리세대에서 더욱 커질 것이기에….
그리고 '모피'에 관한 이야기가 등장하는 '죄없는 동물들이 왜 털을 빼앗기고 있나요?(122~123)를 본 어린이들이은 아마도 자라나면 '모피'를 멀리하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가져본다. 먹는 것도 아니고 멋을 위하여 '모피'를 입는 사람들은 반드시 벌을 받으리라고 강조하였다면 더 좋지 않았을까?라는 생각도 잠시 해보았다. ^^*
100 번째 꼭지인 우리나라 '환경운동연합'의 이야기까지 내달려오는 동안 다시 한 번 스스로를 돌아보며
지금,내가,우리가 할 수 있는 일부터 차근차근 하나씩, 실천
하지 않으면 닥쳐오는 환경 위기를 막아내지 못하리라.
어린이 여러분은 이 책에 소개된 사례들을 하나씩 일상생활에서 실천하면 환경 위기 해결에 조금이라도 기여하는 기쁨을 누릴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 주기 바랍니다. 여러분이 힘을 합쳐 지구를 구해 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 '과학 문화 연구소 소장'
이인식 )
( '뒷표지'에서 )
2008.12.17. 저녁, '네, 잘 알겠습니다.'~
들풀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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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풀처럼
l 2008-12-16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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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험, 기회, 미래가 공존하는
피터 L. 번스타인 지음, 안진환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08년 12월
평점 :
내가 일하고 있는 곳의 이야기로 들어가 보자. 여름내내 현장에서는 A(80%)+B(20%)=100% 에 대한 일을 약 20명의 인원으로 처리해내었다. 현장 직원들과 회사와의 협의에 의하여 작업인원은 20명이 배정되었고 그 정도면 충분하리라는 것이 중간관리자인 나의 판단이기도 하였다.
그러나 여름에서 가을내 이어져오는 동안 실제 작업인원은 17~18명이 채되지 않았고 나중에는 평균 16명의 인원이 100%의 일을 해내게된 것이다. 물론 일부러 인원을 축소하거나 한 것은 아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중소기업의 비정규직은 인원충원이 쉽지 않은관계로 있는 인원으로 버팅겨낸 것이다. 여기까지는 어쨌든 아무런 문제가 없다.
그런데 A와 B의 일중 여차저차한 사정으로 B의 작업장을 옮기게 되었고 이제 남은 사람들의 문제가 발생하는 것이다. 원칙대로라면 A(80%)의 일에 16명,B(20%)의 일에 4명이 할당되어야 하였으나 실제로는 인원부족으로 A(80%)에 13명,B(20%)에 3명이 일하는 식으로, 이맘때쯤 업무가 분리된 때이다. 그리고 최저 작업인원은 있어야 되기에 B에도 3명은 투입이 되었었다.
이제 두 입장이 충돌한다. 먼저 회사의 입장이다. 지금은 출하가 줄어들어
16명이 충분히
하던 일이다. B업무가 빠졌으니 작업인원도 13명이면 충분하지 않은가? 하는 논리이다.
현장 직원들 이야기이다. 원래 A(80%)는 16명이 해야될 작업이었는데 지금까지 인원충원이 안되어
겨우겨우 지탱
해온 것 아닌가? 추가수당이나 다른 보상이 있었던 것도 아닌데 이제 정상적으로 작업이 돌아갈 수 있는 시점에서 또 인원을 줄이면 작업상의 문제점은 물론이고 작업자들의 사기저하는 엄청날 것이다. 결국 또 인원들이 그만두고 나가 사람을 구하지 못하는 악순환이 계속될 것이다.
회사쪽 반론(생각)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태 잘 버텨오지 않았나, 현재의 경기를 보라, 한 푼이라도 아껴야될 때가 아닌가? 최대한 빡빡하게 작업인원운용을 하여야 한다. 16명은 과다한 인원이다. ( 혹 인원이 과다하게 결원이 되더라도 돌아가도록은 될 것이다. 사무직 인원들고 있고하니….)
지금, 이 순간, 나는 회사를 대표하는 중간관리자이면서 동시에 현장 직원들의 이해와 요구도 놓치면 안되는 중소기업의 관리자이다. 적정한 인원을 어떻게 운용해 이 문제를 풀어갈지가 핵심이다.
업무의 특성상 커다란 리스크가 내부적으로 존재하지 않는 현장에서는 이러한 일이 주된 어려움이 되는 것이다. 그리고 이 문제는 현존하는 인원을 그냥 내보내지는 않는다는 최후의 보호막에 의하여 16명 작업인원을 유지하기로 하지만 결원이 생겼을 때 충원을 할지 안할지는 또 고민거리이다.
하지만 솔직히 말하면 나에게 주어진 '리스크'는 위의 이야기가 아닌 다른 차원의 문제이다. 회사쪽 입장을 대변해야만 하는 중간관리자가 적극적으로 현장직원들의 입장에서 의견을 개진하고 업무추진을 함으로써 빚게되는 상사- 내 윗사람-와의 갈등이 내게는 더욱 큰 '리스크'가 되는 것이다. 확률이나 계산은 그 다음 문제이다. 작지만 위계질서가 확실한 조직내에서 중간관리자의 역량만으로 소신을 고집하다가는 흔한말로 '미운 털'이 박힐 수도 있다는 것이다.
하여 이 책을 읽는 내내 내 머리 속을 지배한 '리스크'라는 단어는 과연 내가 얼마나 더 현장직원들의 입장에서 작업인원을 지금처럼 유지해야한다고 말 할 것인가?이다. 쉽게 말해 눈치보기일 수 도 있는 그런 상황이지만 나는 나의 '리스크'를 밀고 당기며 회사와 현장간의 조율을 끌어내야만 하기에 오늘도 '확률계산'은 눈에 들어오지 않고 '회피'하는 방법만 찾아 헤매인다.
아 참, 이 책은, 최근의 확실한 두 경향, '가로지르기',혹은 '통섭','통찰'이라는 말과 '인지경제학','행동경제학','변종','뒤섞임','혼혈'이라는 말의 연결선상에서 바라보며 꼼꼼히 읽어내야할 책이다. 특히 '투자','파생상품','리스크'라는 말과 평상시에도 친숙한 이들에게는 필독서이리라. 하지만 나처럼 순간순간 현장에서 부딪히며 살아가는 이에게는 좋은 공부거리지만 쉽지 않은 책이었음을 고백해둔다.
2008.12.15. 밤, 책임은 있고 권한은 부족한, 나는?
들풀처럼
"사소한 불운 부담없이 처리하기"
정신적 회계에 대한 재미있는 실례를 소개한다.
그(탈러)가 아는 어느 재정학 교수는
'사소한 불운 부담없이 처리하기'
라는 현명한 전략을 세우고 실행에 옮기고 있다.
매년 초 그 교수는 좋아하는 자선기관에 적잖은 기부 계획을 세운다. 그러나 실제 기부금은 연말에 전달할 계획
이다. 그해를 살아가면서 운 나쁜 어떤 일, 예컨대 속도 위반으로 범칙금을 물거나 물건 분실 또는 무일푼의 친척을 우연히 만나는 일 등이 닥치면 자선기관에 기부하기 위해 따로 책정해놓은 돈에서 빼내어 쓴다. 이러한 전략은 손실에 대한 고통을 거의 제로에 가깝게 만들어준다. 어차피 남에게 줄 돈으로 처리하기 때문이다. 탈러(그)는 그 친구를 세계 최초의 '정신적 공인회계사'라고 이름붙였다.
*'리스크'회피에 관한 재미있는 본보기라 생각되어 옮겨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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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연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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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풀처럼
l 2008-12-16 10:15
https://blog.aladin.co.kr/mrblue/2460378
제카리아 시친의 [지구 연대기] 시리즈를 다 읽고 싶습니다. 원서로라도 만나고 싶어 정리해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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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달력 1
장용민 지음 / 시공사 / 200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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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핑크스의 눈
- 신들의 흔적, 신의 3부작 3
에리히 폰 대니켄 지음, 이영희 옮김 / 삼진기획 / 200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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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 속의 암호
- 신들의 귀환, 신의 3부작 2
에리히 폰 대니켄 지음, 이영희 옮김 / 삼진기획 / 200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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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카의 수수께끼
- 신들의 출현, 신의 3부작 1
에리히 폰 대니켄 지음, 이영희 옮김 / 삼진기획 / 200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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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일본>까지 오기는 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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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풀처럼
l 2008-12-15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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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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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가지 세계사 1000가지 상식 4
판도라 지음, 이태경 그림, 임성모 감수 / 세상모든책 / 2008년 11월
평점 :
*내용 : ★★ *편집 : ★★★★★ = ★★★☆ ( 3.5 /5.0 )
이토 히로부미는 우리 나라에 악명 높은 사람으로 알려져 있어요.
그러나
우리의 평가와는 정반대로 그는 지폐의 모델이 된 적도 있을 만큼 일본 사람들 사이에서
존경받는 인물이라고 해요
. 그는 근대 일본의 기초를 쌓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 사람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특히 메이지 헌법의 초안을 작성하고 양원제 의회의 확립에
크게 기여했어요
. (177)
"초등 교과서 속 세계사 먼저 알기"
시리즈는 적절하나 분량과 핵심적인 100가지 질문과 답변에 더하여져 알게되는 1000가지에 이르는 상식까지 재미있게 쌓을 수 있어 항상 흡족해하는 시리즈물
이다. 그 책이 드디어 [100가지 세계사 1,000가지 상식 ④일본]편으로 나왔다. 당연히 기쁜 마음으로 책을 집어 들었다.
그런데, 어어, 너무 객관적인데,,위험한데 하며 읽어 내려가던 책은 결국 '이토 히로부미'에 와서 사고를 터뜨린다. 나만 그렇게 생각하는 것인가? 이 책의 시각은 불온하다. 마치 일본인들이 자신들의 관점에서 일본의 내부 속사정을 간략하고 핵심적으로 잘 포장한 듯한 냄새가 물씬 풍긴다. 그것이 "역사의 객관화"는 아니다.
위 인용문의 경우, 제대로 씌여질려면 '이토 히로부미'의 일본내에서의 역할과 공로에도 불구하고
침략의 원흉으로서 우리는 바라볼 수 밖에 없음을 강조해야 맞는 것이 아니던가?
책 내용중에 걸리버 여행기에 등장하는 일본 이야기와 지도에서도 '일본해'가 아니라 '동해'로 표기되어 있다는 점을 콕 찍어 지적한 점(106), 끝부분의 '98 일본의 역사 왜곡','99 야스쿠니 신사 문제', '100 독도이야기'가 겨우 이 책을 우리나라에서 만든 책임을 알게 해준다. 그나마 다행스럽다.
일반적인 일본의 역사와 문화,정치,경제에 관한 서술과 설명에서는 크게 문제점은 없으나 이왕이면 일본의 왜곡된 고대사 문제를 우리와 중국의 역사랑 비교하여 언급이 되었다면 더 좋았으리라는 생각이다.
아마도 초등학생 위주로 보게될 책에서, 역사적인 사실(史實)에 대한 기술이 적확하지 않고 왜곡된다면 앞으로의 역사인식에도 문제가 될 것임은 명확하다. 우리를 침략한 자를 침략자라 부르는 것이 역사의 정당한 평가가 아닌가?
이 책을 독립유공자분 가족들이나 어르신들에 보여주었다면 아마도 큰 호통을 받았으리라. 2판의 인쇄가 들어간다면 조금은 달라진 시각으로 개정판이 나왔으면 한다. 개인적인 생각의 차이로 받아들일 수 있겠지만 좋은 책의 구성에도 불구하고 아쉬움이 많이 남는 일본 이야기였다. ...쩝...
2008.12.14. 밤, 역사 속 멍든 가슴을 쓰다듬으며
들풀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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