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혼유성군 37 - 심야의 쌍둥이별
히로카네 겐시 지음, 유구현 옮김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1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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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전 36권부터 일단 시작합니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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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멈추는 날 - 수메르 점토판에 새겨진 지구와 인류의 마지막 운명 시친의 지구연대기 5
제카리아 시친 지음, 이재황 옮김 / AK(이른아침) / 201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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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드디어 마지막..시친도 가고 없는데 그날은 올 것인가? 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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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마사장 8
히로카네 겐시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1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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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늙어갑니다..ㅎㅎ 시마사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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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난 아름다운 사람들 - 체계론적 부부.가족 상담 사례집
이남옥 지음 / 학지사 / 201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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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간, 남녀간의 관계는 정말 당사자들 밖에 모르는걸까? 50%는 이 말이 진실이리라. 하지만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가 쌓여 익어가다 보면 공통된 진실이 추출되는 법, 이 책에는 그런 공통된 진실을 잘 보여주는 여러가지 상담 사례들이 소개되어 있다. 그러다보니 무거운 내용?임에도 쉽게 읽힌다. 물론 나 역시 이 상담 사례들 중의 몇가지를 품에 안고 있으니 더욱 그러하리라…

문제는 개인이 아니라 서로가 만들어 놓은 시스템에 있다. 누군가 빛이 강하면 그 빛에 살이 타는 아픔을 겪는 사람도 있다는 것을 아는 것이 바로 체계론적(systrmic) 사고다. (72)

맞벌이를 하는 까닭에 나도 설거지 등 일상의 집안일을 나름대로 잘 해내고 있다고 스스로 만족해하고 있던 어느날, 아내와의 얘기도중 한 방 먹고 얻은 깨달음이 있으니 "나" 위주로 생각지 말고 "가족(아내)"을 중심에 두고 생각해야 된다는 것이다.

무슨 말인고 하니 술과의 싸움을 접은 뒤로 취미생활이래봤자 집에서 책 읽고 음악듣고 글쓰고 하는 일이 전부인 나는 농담삼아 "음식하는 것"말고는 다 내가 하고 있으니 이만하면 되었다고 얘기하곤 했다. 그런데 아내가 말하길…"그래, 자기 하고 싶은 것만, 좋아하는 것만 하는거지. 가족을 위해, 여럿을 위해 반찬 또는 요리 하는 건 안한다는 이야기네. 이/기/적/인/ 사람아!" 라고 말하였다.









솔직히 큰 충격이었다. 그러고보니 내가 집에서 하는일은 내가 좋아하는 일뿐이 아니던가…. 늘 나를 중심적으로 사고하다보니 발생하는 문제였던 것이다. 바람직한 관계는 "서로"를 중심에 두고 상대방을 먼저 배려해야 함에도 우선 나부터 생각하는 습관이 아직도 몸에 배여있었나보다. 그 일을 계기로 많이 반성하고 바뀌려고 노력중이다. 쉽지 않지만….ㅠㅠ

부부관계에서 실망이나 좌절은 상대방의 잘못이라기보다는 본인의 잘못된 기대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다. 잘못된 기대로 가해자는 없고 피해자만 생긴다. (124)

아마도 많은 부부가 이러하지 않을까? 구체적인 잘못은 없는데 서로에 대한 불만은 쌓여가는…. 책을 읽으며 다른 분들의 상담이야기에 고개를 끄덕이고 있는 나를 발견하며 흠칫 놀라곤 했다. 하지만 지은이의 차분하고 적확한 해결책처럼 스스로를 내려놓고 남탓을 하지 않으며 '작은 사건에서 늘 마음을 주고받는 대화 (154)' 를 하다보면 서서히 쌓인 앙금?들도 풀리리라.

오늘 아침에도 바쁘다는 핑계로 아내의 뾰루퉁한 감정을 잘 받아주지도 않고 그냥 출근했다. 그리곤 하루종일 찜찜했다. 이러한 일들을 줄여나가는 것이 바로 "내가 / 아내가 더 좋은 사람이 되는 결혼생활(신영복)"의 밑거름이리라. 하여 이 책, 겨우 200여쪽에 이르는 상담 사례집이지만 내겐 '꼭 필요한 자극을 주는 좋은 가족관계 지침서'이다. 3,40대 부부들에게 감히 추천해드린다.

2011. 8. 7. 서두르지 않고 서서히 걸어갑니다. 뚜벅뚜벅….

들풀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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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기행 - 어느 인문학자의 눈으로 바라본 올레, 돌챙이, 바람의 풍경들
주강현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1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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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군가 내게 가장 기억에 남는 책을 묻을 때마다 나는 레비 스트로스의 [슬픈 열대]를 들먹이곤한다. 원시(?)부족을 바라보는 서구 사회학자의 시각이 그토록 가슴 따듯할 줄 몰랐기에 남비콰라족에 대한 레비의 이야기가 여태 마음 한 켠에 남아 일렁이는 것이리라. 
 
 우리 문화 및 해양전문가로 이미 잘 알려진 지은이의 발걸음을 따라 제주도에 얽힌 속속들이 이야기를 듣다보니 그때 뭉클함이 또 일어난다. 그러니까 이 책은 요즘 쏟아져 나오는 '여행'에 관한 그렇고 그런 소개서가 아니라 잘 갈무리된 "우리" 제주에 관한 명품! 인문교양서라 할 수 있겠다. 
 
 '바람/돌/여자/잠녀/귤/곶자왈/테우리/화산/삼촌/우영팟/신들/표류/해금과 유배/탐라와 몽골/장두'의 섬으로 나뉘어진 각 갈피를 따라 걸어가다보면 겉으로만 만나고 어설피 알아오던 이야기들의 깊은 속내를 만난다. 이 이야기들은 대부분 열악한 환경을 극복하고 살아온 제주민들의 지난한 삶이 빚어낸 고갱이에 관한 것들이다.
 

 500여쪽에 이르는 책은 설핏 두꺼워보이지만 사이사이 그림과 사진들이 충분히 들어 있어 읽어나가는 데에도 부담이 없다. 고작 두 번 - 신혼 여행 때와 한 번 더!- 다녀온 제주라는 섬에 이토록 많은 이야기가 담겨있을 줄이야…. 특히 '곶자왈' 과 '테우리'는 이번에 처음 만난 우리말이자  멋진 숲과 목동에 관한 얘기로 나의 제주行을 부추기고 있다.

 

 



 

 
 일하는 업태의 특성상 여름휴가를 잊은지 오래지만 올해는 꼭 한 번 더 제주에 가야겠다. 가서 이제는 그저 먹고 마시고 눈요기만 하는 여행객이 아니라 그 섬에 발붙이고 살아온 민초들의 역사와 아픔이 빚어내는 처연한 아름다움을 오롯이 만나고 느껴보리니, 다가오는 겨울엔 제주에서 그들을, 나를 만나보리라. 또 다른 올레에서….
 
 제주도에는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바람이 불 것이다. 바람이 부는 한 영등할머니는 쉼 없이 왔다 갈 것이다. 영등할망과 바람 없는 제주도에서 어찌 살아갈 수 있으랴. 하여 제주도에서 영등굿 깃발이 계속 휘날리고 있음을 기뻐해야 할 이유가 여기에 있다. ( '1 바람의 섬'에서 ) (37)
 
 
2011. 8. 5. 아무리 바빠도 갈 길은 가야겠지요. 뚜벅뚜벅….
 
들풀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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