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나무 2
누군가 찍어낸 이 아름다운 사진은 사색을 위한 것처럼 여겨집니다.
말없는 겨울나무의 모습처럼 말 없이 또 새살이 돋기를 준비합시다!
겨울나무
앙상한 느낌의 푸른 겨울 나무는 고독한 사람의 마음처럼 그렇게 하늘을 향해 뻗어 있습니다.
봄에 겪었던 새살을 돋아낸 아픔,
여름에 겪었던 푸르름에 지쳐버린 허덕임,
가을에 겪었던 여물음과 떨굼의 아픔을 잊고자
겨울에는 생각하는 나무의 모습은 사람의 삶과 어쩌면 그렇게도 닮아 있는 걸까요?
묘하게 당신을 유혹속으로 끌어들일 목소리.이 가을에 외로움과 낭만에 젖게 할 목소리.원인 모를 그리움에 뒤숭숭하게 만들 목소리..이 목소리에 빠져보시길..^^RegretsLoin très loin du mondeOù rien ne meurt jamaisJ'ai fait ce long,Ce doux voyage,Nos âmes se confondentAux neiges éternellesL'amour cachaitSon vrai visageOh viens, ne sois plus sageAprès tout qu'importeJe sais la menaceDes amours mortesGardons l'innocenceEt l'insoucianceDe nos jeux d'antan, troublants.N'aie pas de regretFais moi confiance, et penseA tous les no wayL'indifférence des sensN'aie pas des regretFais la promesse,tu sais queL'hiver et l'automne n'ont pu s'aimerDebout la tête ivreDes rêves suspendusJe bois à nos amoursInfirmesAu vent que je devineNos lèvres éperduesS'offrent des nocesClandestinesN'ouvre pas la porteTu sais le piègeDe tous les remordsDe l'anathèmeJe me fous des saisonsViens je t'emmèneLà, où dorment ceux qui s'aiment.N'aie pas de regret ...후회세상에서 아주 먼 곳,누구도 아무것도 죽지않그곳으로 난 이 길고 달콤한 여행을 했어요우리의 영혼은 만년설에 서로 섞이고..사랑은 그 진짜 얼굴을 감췄어요..이리로 와요, 더이상 이성적이지 말아요..난 죽은 사랑이 위협함을 알아요..우리의 지나간 혼란스런 일들에 상관 말고 순수함을 지켜요..후회하지 말아요..나를 믿어요..그리고 길이없다는걸 생각해요..다르지 않음을.후회하지 말아요..약속해요,당신을 알잖아요..겨울과 가을은 서로 사랑 할 수 없음을..술에취한 머리를 들어요..멈춰버린 꿈들..나는 나약해진 우리의 사람을 봐요..예상했던 바람에..우리는 격정적인 입술로 은밀한 결혼식을 하네요..문을 열지 말아요..당신은 저주와 비난에 후회하게될 함정이 기다린다는걸 알잖아요.난 계절은 상관없어요..날 데려가줘요..사랑하는이가 함께 잠들수 있는 곳으로..후회하지 말아요...
불혹을 훌쩍 뛰어 넘은 나이에도 프랑스 사람들의 사랑을 몸에 받고 있는 뮤지션 밀렌느 파머.의식 있는 가사로 추대받고 있는 그녀의 모습과 선정적인 앨범 쟈켓 사진은 아무래도 대조효과를 여실히 보여주는 것 같다..프랑스 샹송의 서정성과 낭만성을 탈피하여 초현실적인 어떤 쟝르를 구축해냈다는 평을 듣고 있다는데,, 나는 아직도 그녀의 노래를 듣고 있으면 하릴없이 서정적이고, 낭만적이 된다.. ㅡㅡ프랑스 현지에선 2001년 11월에 발매되었고, 우리나라에선 2002년 가을에 발매된 <베스트 앨범>중에서 Seal과 함께 부른 곡 를 소개하고자 한다.밀렌느 파머와 씰의 목소리에서 환상을,노래 가사에서의 의식을,그녀의 사진에서 유혹을 느껴보시길.. ^^Les mots (말)하늘은 뒤틀려 있고입에선 죽음의 냄새가 날 때내 목숨을 바쳐서라도 그대의 목소리를 듣고 싶어그대에게 부드럽게 속삭이고 싶어모든 것이 외로우에 감싸 있을지라도노래 한 곡을 위해서라면 내 생도 아깝지 않네이별이 다가온 것을 알지라도그대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면나는 모든 것을 줄 수 있네우주는 신비롭고말은 우리 삶이며한 마디 말이 한 생명을 죽일 수 있고영혼 가득 느낄 수 있네우리 삶이 그토록 연약한 것을말은 신비롭고영혼의 말사랑의 말은 신전한 사람이 흐느끼면 모든 세상이 사라지네우리는 우주를 느낄 수 있네그대에게 태양이 어떻게 떠오르는지 말해줄 수 있고한 마디 말로 우리는 하나가 되고우리를 상처받게 하는 말도 있고우리를 어루만지는 말도 있고환희에 차게 하는 말도, 무한대의 말도 있네비록 무가 존재한다 할지라도이 한 순간을 위해서라면무엇이라도 줄 수 있네우주는 신비롭고말은 우리 삶이며말 한 마디로 사람을 죽일 수 있네영혼 가득 느낄 수 있네우리 삶이 그토록 연약한 것을말은 신비롭고영혼의 말사랑의 말은 신전이라네Fixement le ciel se tordQuand la bouche engendre un mortLà je donnerai ma vie pour t'entendre Te dire les mots les plus tendresWhen all becomes all aloneI'll break my life for a songAnd to lives that stoop to notice mineI know I will say goodbyeBut a fraction of this lifeI would give anything, anytimeL'univers a ses mystèresLes mots sont nos viesYou could kill a life whith wordsSoul, how would it feelSi nos vies sont si fragilesWords are mysteriesLes mots des sentimentsLes mots d'amour, un templeIf one swept the world awayOne could touch the universeI will tell you how the sun rose, howWe could with a world become oneEt pour tous ces mots qui blessentIl y a ceux qui nous caressentQui illuminent, qui touchent l'infiniMême si le néant existeFor a fraction of this life, weWill give anything, anytime.(Refrain)
하늘과 산, 꽃과 아이, 그리고 여자..
여자는 아마도 모네의 아내인 카미유가 아니었을까?
그 옆의 꼬마는 모네의 장남 쟝이었을테고 말이다.
개양귀비의 붉은 기운이, 구름 낀 하늘의 푸르름이
왠지 마음을 편안하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