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마신 로버트 몬다비 멜롯은
탄닌이 강하지 않아 술술~ 잘 넘어갔었다.
캘리포니아 와인이 전에는 그닥 비싸지 않았었건,
몇년전부터 가격이 급상승하여 좀처럼 떨어져주질 않는다.
프랑스 와인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캘리포니아 와인은 따돌림받기 일쑤지만,
나같은 비매니아에게 캘리포니아 와인이 마시기 편해서 좋다.
그러나 주의 하시라~
마실땐 편하다고 술술 잘 넘어간다고 몇잔을 마시다가
나중엔 헤롱거리는 자신을 발견하고 후회하면 때는 늦으리~
와인은 칵테일처럼 살살 올라 덜컥 취해버리는
무모함이 있으니 매력일수도.. 치명타일수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