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예술가의 후광에는 언제나 여인들이 넘쳐나고 있다.그들은 예술에 대한 끊임없는 에너지를 그녀들에게서 받고 있었는지도 모른다.계속되는 창작의 괴로움, 고독할 수 밖에 없는 예술가의 뒷모습을그녀들은 끊임없이 안고 있었는지도 모른다.여자들은 피카소를 살아가게 하고,피카소는 그림 속에 그녀들을 살아가게 했을 것이다.역사의 여인이 되었던 그녀들이 한편으론 부럽기도 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가엾기도 하다..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