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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이 빨개지는 병에 걸린 꼬마가 있었습니다.
마르슬랭은 아이들이 자신의 얼굴 색깔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이 견디기 힘들어 혼자 노는 것을 더 좋아하게 된 아이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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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진의 '지란지교를 꿈꾸며'를 떠올리게 하는 예쁜 동화로군요.
아무말 없이도 좋고 편안한 친구.
나에겐 과연 몇명이나 있을까?
아니 있기나 한건가?
이런 생각을 해봅니다.
그리고,
나는 그런 친구가 누군가에게 되어주고 있는걸까?
머리를 쥐어 짜 봅니다.
편하면서도 아름다운 친구가 되고 싶네요.
그 누군가에게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