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사범대학에서 국어교육을 전공하고 있는 학생이다. 인간적 향기 물씬 풍기는 국어선생이 되고 싶었고 또 그러기 위해 택한 길이었다. 아래 책들은 내가 이 길을 감에 있어 좋은 벗이자, 희망을 주는 선생님들의 모습을 담고 있다. 훌륭한 선생님들의 좋은 모습을 배우되, 나만의 향기와 방식으로 제자들을 만날 수 있는 선생이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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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가 되라는 부름을 받았다면, 하나(느)님이 여러분을 신뢰한다는 뜻으로 받아들이길 바란다. 여기에 실린 이야기들은 그런 독자들에게는 교사라는 직업이 끊임없이 배우고 성장하는 과정의 연속임을 가르쳐 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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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저앉고 싶고 포기하고 싶지만 거기서 다시 일어서서 허무와 절망과 실패로부터 매일 다시 시작하는 일, 그게 내가 매달려야 할 교육이라고 생각한다. 시지포스의 신화에 나오는 이야기처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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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보 선생님은 제자들에게 나무를 쪼갤 때 밑에 받치는 든든한 '모탕'과 같은 선생이 되고자 한다. 우리 학생들에게 또 나에게 희망을 전하고 보여준 선생님께 감사 드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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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 부임한 초등학교 여선생님. 참 깨끗하고 서정적인 모습을 엿본다. 때론 중등학교 선생님들보다 초등학교 선생님들이 더 힘들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초등학교 선생님들이 소중하게 키우고 가르친 학생들을 더 아름답게 성장 시킬 수있는 중등학교 선생이 되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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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옥 선생님은 우리 과 교수님이다. 대학에서 교수라는 호칭보다 先生이라는 호칭에 더 익숙하게 한 곳이 내가 몸과 마음을 담고 있는 영남대학교 국어교육과다. 이 선생님을 만난 건 내 생애 최고의 행운이다. 학자로서 몸소 지행합일을 실천하시는 선생님은 앞으로 내가 교단에 섰을 때 올곧은 지표가 되리라 확신한다. 다시 한번 선생님께 부끄럽지 않은 제자가 될 것을 다짐해 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