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식으로 꼭 알아야 할 잡학 박물관
이문정 지음 / 삼양미디어 / 2010년 6월
평점 :
절판


간만에 보는 삼양미디어의 상식시리즈다.

그동안의 상식시리즈가 분야별 상식시리즈였다면 이번 상식시리즈는 제목에서도 나와있는 것처럼 잡학 상식시리즈다.

최고에 관한 상식을 비롯해,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인물과 역사상식의 오류, 첨단 우주와 과학 상식, 재미있는 스포츠와 생활 수학 상식, 건강 다이어트 상식과 꼭 알아야할 경제상식들이 들어 있다.

 

총 7가지로 나누어져 있는데 첫번째는 세계 최고에 관한 상식이다.

세계에서 가징 높은 빌딩과 함께 세계에서 가장 긴 호수와 깊은 호수, 또 가장 큰 쓰레게 더미를 비롯하여 가히 세계 최고라고 할 만한 것들이 소개된다.

두번째는 잘못된 인물과 역사에 관한 상식이다.

의자왕과 삼천 궁녀에 관한 이야기를 비롯해, 간디는 비폭력 평화주의자였다나 온달은 바보였는지, 홤흥차사는 사실인지, 만리장성은달에서 육안으로 확인 가능한지등을 이 책을 통해 사실을 알게된다.

세번째는 재미있는 스포츠 상식이다.

축구경기에서 149대 0이라는 스코어가 난적이 있다에서부터 본선 진출국 중에 최단기록 골을 먹은 나라가 우리라나라는 사실, 올림픽은 도시이름을 쓰고 월드컵은 왜 나라이름을 쓰는지를 비롯해 마라톤 거리가 생겨나게 된 배경이라든지, 농구선수의 등번호가 1~3번이 없는 이유나 수영에서 레인을 배치하는 방법등이 나온다.

네번째는 첨단, 우주, 생활과학 상식이다.

첨단 전신수영복의 비밀과 금속보다 강한 슈퍼종이나 불을 끄는 소방관 로봇을 비롯해, 최첨단 암 수술 로봇, 사진을 찍을 때 빨간 토끼눈이 나타나는 이유와 황사 주의보와 경보의 차이에 대해서등이 나온다.

다섯번째는 재미있는 생활수학상식이다.

인간은 황금비를 좋아하는 것과 피보나치 수열의 미스테리, 1주일이 7일 하루가 24시간 1시간이 60분이 된 이유도 알려준다. 운전할 때 안전거리 100미터가 나온 배경이나 차도보다 인도가 15센치 높은 이유등을 알려준다.

여섯번째는  꼭 알아야할 경제상식이다.

흔히들 이야기하는 제1금융권과 제2 제3금융권, CMA란 무엇이고 세금우대와 비과세란 무엇인지 알려준다.

요즘 경제면에 자주 등장하는 출구전략을 비롯하여 신조어인 알파컨슈머와 얼리어답터를 비롯해여 베블런효과, 스놉효과, 밴드웨건 효과, 반베블런 효과 등 여러가지 경제용어들과 함께 경제 기초상식을 알려준다.

마지막은 건강다이어트 상식이다.

체질에 따른 건강 다이어트 상식을 비롯하여, 찜질방 사우나 한증막의 차이와 어른보다 더 위험한 어린이 비만을비롯해 운동할 때 물마시는 법이나 아침에 하는운동이 좋은지 저녁에 하는 운동이 좋은지와 운동의 강도와 횟수가 중요한지에 대해 알려준다.

 

이렇듯 다양한 분야에서의 상식들을 7가지 주제를 가지고 정리해 놓았다.

상식에 관련된 책이기 때문에 깊이있는 내용을 체계적으로 알 수는 없지만, 잘 몰랐던 혹은 처음 알게된 다양한 상식들이 그림과 사진자료와 함께 우리의 눈을 즐겁게 해준다.

꼭 순서대로 읽을 필요 없이 7가지 주제를 자신이 궁금한 주제부터 펼쳐서 읽어도 좋을 것 같다.

상식이지만 그동안 몰랐던 혹은 잘못 알고 있던 것들을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어서 보는재미와 함께 앎의 즐거움을 더해 좋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독한 것들의 진짜 운동법
트레이너 강 지음, 박용우 감수 / 한국경제신문 / 2010년 5월
평점 :
품절



해마다 여름이 가까워 오면 사람들은 옷 속에 감춰 두었던 살들을 저마다 급 다이어트를 하거나 몸 만들기에 바쁘다. 나 역시 마음은 굴뚝같으나 타고난 식탐 때문에 말만 다이어트를 하는 작심삼일파다.

비만이라는 것이 육안으로 확연하게 드러나 보이는 사람들도 있지만, 나처럼 마른(마른은 아니고 정상적인 것 같지만) 비만도 있다.

먹는 걸 좋아하는데 그 중에서도 고기를 좋아하는 지라 체지방도 많고 군살이 많을 것 같아, 6개월 전에 골프와 헬스를 함께 할 수 있는 스포츠 센터 회원이 되었지만 작심삼일처럼 한달 정도를 열심히 다니다 지금은 쉬고 있다.

여름이 다가오면서 그에 맞춰서 출간된 <독한 것들의 진짜 운동법>이라는 책이, 살을 빼려는 목적보다는 건강하고 균형잡힌 몸을 만들어 보고 싶어서 시선이 갔다.

 

이 책은 크게 5단계로 나뉘어져 있다.

첫번째는 당신만 모르는 다이어트의 비밀로 자신의 비만 습관을 체크하고 키에 따른 적절한 몸무게를 구분해 자신이 비만인지 저체중인지 정상체중인지 점검하게 한다.

체지방 줄이기 십계명을 통해 체지방을 줄일 수 있게 하고 잘못된 다이어트 상식에 대해 이야기 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아는 것에 머무르지 말고 바로 실천하는 것이다.

두번째는 다이어트 음식과의 전쟁으로 운동과 식이요법을 적절하게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누구나 다 이야기하는 물. 몸에 꼭 필요한 물을 많이 먹으라고 이야기 한다. 배고픈 다이어트와는 작별하고 똑독한 다이어트 레시피를 만들고, 에너지 소비를 늘리라고 한다.

세번째 운동도 준비가 필요하다에서는 체온을 높이고 부상을 예방하는 동적 스트레칭에 대해 사진과 함께 설명이 덧붙여 있어서 읽으면서 따라하기 쉽게 되어 있다.

라인을 살리는 정적 스트레칭으로는 다리 벌려 무릎 짚고 상체 비틀기, 서서 좌우로 길게 늘리기를 비롯한 다양한 스트레칭들과 함께 함께 하면 좋은 소품들을 알려준다.

네번째는 체형별 맞춤 12주 윤동법으로 유산소 운동보다 효과적인 서켓 트레이닝과 숨어있는 지방을 태우는 전신 서켓 트레이닝, 상체 지방을 제거하는 상체 서킷 트레이닝, 하체비만에 도움이 되는 하체 서킷 트레이닝을 알려준다.

마지막 다섯단계에서는 운동도 끝나고 칼로리는 소비도는 부위별 맞추 근력운동을 알려준다.

그 외에 운동 효과를 높이는 5가지 운동상식과 복근을 만들기 위해 꼭 알아야할 상식에 대해서도 이야기 한다.

 

이 책은 책이 주는 한계성을 극복하기 위해 <독한 것들의 진짜 운동법>이라는 동영상DVD를 통해 독자들이 편하고 쉽게 따라할 수 있게 간식 저금통과 함께 제공한다.

아직 동영상을 보진 못했지만 책을 읽고 하는 것보다 직접 보면서 하면 운동에 더 효과적일 것 같아서 기대된다.

 

얼마 전에 "스타킹"이란 프로그램에서 몸짱 만들기 프로젝트를 해서 100일만에 몸짱이 되는 것을 봤었다.

우리가 알고 있는 굶기가 아닌 체계적인 트레이닝과 식이요법과 병행해서 요요현상이 일어나지 않게 하는 것을 보면서 살이 찌기도 쉽지 않지만 빼기도 쉽지 않다는 생각을 했었다.

세상에 쉬운 일이 어디 있겠는가?!

운동을 하고 다이어트를 하겠다고 하면서 작심삼일로 끝나는데 요즘 부쩍 늘어나는 살들을 보면서 지금부터라도 조금씩 시작해 봐야겠다.

올 여름엔 자신있게 물놀이를 할 수 있을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장자 : 절대적인 자유를 꿈꾸다 - 완역결정판
장자 지음, 김학주 옮김 / 연암서가 / 2010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노자와 함께 도가 사상의 대가로 알고 있는 장자. 사실 도가사상이나 논어 맹장 등은 우리가 이미 친숙한 이름들이지만 이들의 사상이나 이들이 낸 저서들을 한번도 제대로 읽어본 적이 없는 것 같다.

그동안 장자의 완역본이 이었지만 새롭게 한글세대를 위해 완역본이 출간되었다고 해서 기대도는 마음으로 책을 펼쳤다. 사실 처음에는 800여페이지가 넘는 방대한 분량이 부는 압박감에 쉽게 손이 가지 않았는데, 페이지수에 비해 원문과 해설 주역 등이 함께 있어서 그리 부담스럽지 않게 읽을 수 있었다.



장자의 저서인 <장자>는 원래는 52편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현존하는 것은 33편이라고 한다.

내편 7편, 외편 15편, 잡편 11편 이렇게 총 33편이 전해지는데 내편이 비교적 오래됐고, 외편과 잡현은 후학에 의해 저술된 것으로 추측된다고 한다.

크게 내편과 외편, 잡편으로 분류되는 장자는

내편에서는 어슬렁어슬렁 노님, 모든 사물의 한결같음, 사람들 세상, 덕이 속에 차 있는 증험, 위대한 참 스승 등 7편이 실려 있다.

외편은 남의 상자를 열고 도둑질함, 하늘과 땅, 하늘과 도, 하늘과 운행, 뜻을 굳게지님, 산속의 나무, 문후의 스승 전자방 등 15편이 실려 있다.

마지막 잡편에서는 노자의 제자 경상초, 세상으로부터 숨어 사는 서무귀, 임금을 만나고자하는 칙양, 강도의 고수 도척, 도가으 계승자 열어구 등 11편이 수록되어 있다.



노자와 함께 노장사상의 대표자로 알려진 장자는 성은 “장”이고 이름은 “주”로 송나라 사람으로 맹자와 비슷한 시대에 활약한 것으로 전한다.

장자를 한 때 초나라 위왕이 재상으로 삼으려고 했으나 이를 사양하고 평생 벼슬에 나가지 않고 자유로운 삶을 즐겼다.

장자는 도를 천지 만물의 근본 원리로 보았고 도는 어떤 대상을 요구하거나 사유하지 않으므로 무의하고 자기 존재를 성립시키며 절로 움직이므로 자연이라고 했다. 그래서 무위자연설이라고도 한다. 도는 있지 앟은 곳이 없다고 하여 범신론이라고도 한다.

장자는기발한 비유와 직설적인 표현으로 정해진 것은 본성뿐이고 선과 악 뿐아니라, 아름다움과 추함, 귀함과 천함, 의식과 무의식의 세계까지도 정해져 있지 않고 상대적이라고 이야기한다.



장자의 이런 무위자연설은 오늘날처럼 옳고 그름을 따지고 네편 내편을 따지고, 과정보다는 결과만을 중시하는 조금은 각박한 세상에서 다시한번 삶을 되돌아보게 만든다.

간만에 읽는 고전이 다른 사람을 배려하고 다른사람의 입장을 생각해 보게 만든다.

<장자>를 계기로 다른 여러 고전들도 읽어보고 싶어진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6)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책 읽는 청춘에게 - 21권의 책에서 청춘의 답을 찾다
우석훈 외 지음 / 북로그컴퍼니 / 2010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파란 표지 위에 21명의 유명인들의 사진과 함께 <책 읽는 청춘에게>라는 제목이 눈이 들어 온다.

이 책은 "책에 꽂힌 이십대" 일명 "책꽂이" 회원들 7명이 모여 매주 모임을 갖고 토론을 하며 주위사람들에게 책 읽기를 권했다고 한다.

이 책이 출간된 계기는 고민만 많을 뿐 돌파구를 찾지 못하는 20대 청춘들에게 책 읽기를 제안하기 위해 <책 읽는 청춘에게>를 기획하게 되었다고 한다.  공인이라는 것 외에는 자신들도 알지 못하는 21명의 멘토들의 연락처를 알아내고 찾아가서 인터뷰 하고 정리해 놓은 기록들이다.

이 책은 그들의 이야기와 그들이 추천하는 책을 통해 청춘의 도전과 기회를 잘 활용할 수 있게 조언한다.

처음에는 멘토들이 적극적으로 인터뷰에 응해줄지 어떻게 받아들일 지 고민했는데 막상 사람들을 만나고 나서는 그들의 적극적인 호응도와 바빠서 인터뷰에 응하지 못한 사람들의 관심도에 즐거웠다고 한다.

 

21명의 멘토들의 이야기를 7가지 주제를 통해 21권의 책과 함께 살펴보자.

먼저  도전할 용기를 주는 책에서는 삶은 재미있어야 한다는 주제를 가지고 우석훈님이 <파운데이션>을 추천했다. 희망 바이러스를 세상에 뿌려라라는 주제로 서진규님이 <노인과 바다>를 추천했다.

독특함으로 세상에 중심에 서라라른 주제로 민규동님이 <감옥으로부터의 사색>을 추천하고 실수를 두려워하면 계속 실수하게 된다라는 주제로 영철버거 사장으로 유명한 이영철님이 <설득의 논리학>을 추천했다.

21명의 멘토중에서는 지금 한창 월드컵으로 주가를 올리고 있는 박문선 해설가도 <시골의사의 아름다운 동행>과 함께 청춘들에게 꿈과 목표를 갖고 열심히 살라고 조언한다.

 

21명의 멘토들과 21권의 책을 보는데 내가 읽은 책이 반절정도 됐다. 읽고 싶었는데 읽지 못했던 다른 추천책들도 이번 기회를 통해 꼭 읽어봐야겠다.

20대를 지나오면서 겪었을 방황과 시련 일탈들을 잔잔하게 이야기하면서, 그럴 때마다 힘이 되어준 독서와 주위 사람들에 대해 이야기 한다. 21명의 멘토들이 공통적으로 이야기하는 것이 독서의 중요성과 함께 자신이 하고 싶어하는 일을 하는 것과 함께 아는 것에 머무르지 않고 실천하는 삶을 살라고 조언한다.

그런면에서보면 이 책을 기획하고 출간한 7명의 "책꽂이" 회원들의 모험과 도전정신이 참 멋지고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의 중심에 서 있는 이십대 뿐만이 아니라 <책 읽는 청춘에게>를 통해서 모든 사람들이 삶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진지하게 고민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누가 큐피드의 동생을 쏘았는가
데이비드 헌트 지음, 김승욱 옮김 / 작가정신 / 2010년 5월
평점 :
절판



흑백이 주는 느낌은 암울한 것 같으면서도 왠지 몽환적이고 서정적이다.

<누가 큐피드의 동생을 쏘았는가>라는 제목과 함께 먼곳을 바라보고 있는듯한 팔다리가 없는 조각상이 다소 섬뜩해 보인다.

 

<누가 큐피드의 동생을 쏘았는가>는 이란성 쌍둥이, 마술사, 동성애, 죽음, 토막사체, 색맹의 사진작가 등 평범하지 않은 소재들이 등장한다.

암울하고 범죄와 욕망의 도시인 샌프란시스코의 뒷골목.

케이는 사진작가지만 색맹에 광과민 증세를 지녔다. 그래서 그녀는 흑백으로 사진을 찍는다. 우연히 알게된 남창인 팀이라는 미소년과 알게 되면서 그와 친구를 하게 되고 팀을 모델로 사진을 찍는다.

그러던 어느 날 팀이 케이에게 급하게 만나자고 한 뒤에 장소에 나타나지 않고 다음날 팀은 토막난 시체로 발견된다. 경찰에서는 단순한 살인사건으로 취급하고 종결하려고 하지만, 사진작가 케이는 친구의 죽음에 뭔가 있다고 생각하고 사건의 실마리를 찾아 나선다.

그러는 와중에 친하다고 생각했던 팀의 과거와 가족들에 대해 알게 된다.

팀의 아빠는 과거 유능한 경찰로  15년 전에 T 살인 사건을 수사하다 증거불충분으로 미결이 되어 불명예 퇴직을 하게됐다. 그 일로 인해 엄마를 잃게 되었고, 팀은 애리앤이란 누나와 이란성 쌍둥이라는 것을 알게된다.

사건의 스타일이 과거 T 살인 사건과 비슷하다는 것을 알게 된 케이.

케이는 누나인 애리앤과 팀이 마술사인 삼촌 밑에서 마술을 함께 한 것도 알게된다.

그러면서 서서히 팀을 죽인 범인의 윤곽이 드러난다.

범인을 알았다고 생각할즈음 누나인 애리앤을 만나게 된 케이는 애리앤의 긴 이야기 안에서 반전이 있다.

 

일반적인 사람들은 자신들이 얼마나 행복하고 운이 좋은지 알지 못한다.

자신과 다른 정상이 아닌(물론 정상이다 아니다라는 판단기준이 사람이 정한 거기 때문에 적절한지는 모르곘지만) 사람들을 보면서 행복함을 느낀다. 병원에서 아픈사람을 볼 때, 눈이 보이지 않는 사람들을 볼 때, 장애를 가진 사람들을 볼 때...

 

이 책의 원제는 "마술사 이야기(The Magician's Tale)"로 제목에서 뭔가 복선이 깔려있다.

우리나라에 출간된 제목은 <누가 큐피드의 동생을 쏘았는가>인데 이 제목을 쓰인 배경은 팀의 누나인 애리앤의 별명이 큐피드다.

이 책의 주인공인 케이가 사진작가로서의 생명이라고 할 수 있는 색을 모른다는 것이 아이러니하다.

케이의 눈에 비친 흑백의 세상은 몽환적이면서도 우울해보인다. 여기서 케이가 색맹이라는 설정으로 인해 밝은 곳보다 어두운 곳에서 더 잘 볼 수있다는 점은 분명 장점이다. 그리고 케이의 눈으로 본 세상을 통해 어둡고 음산하고 위험한 세계를 표현하고자 했는지 모른다.

또 그녀의 사진작가라는 직업을 통해 그녀가 찍은 사진이라는 진실을 통해 우리는 간과했던 진실들을 알 수 있는 증거가 된다.

 

기대를 하고 읽어서 그런지 마지막부분은 다소 싱겁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600여페이지라는 두께의 압박감을 뒤로 하고 읽어도 괜찮은 소설이었다.

날씨가 점점 더워지는데 추리소설을 읽으면서 더위를 시키는 것도 즐거울 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