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빔툰 7 - 다운이가 초등학교에 가요! 비빔툰 (문학과지성사) 7
홍승우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0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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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오늘을 사는 3~40대 부부들의 절대적 공감을 가져오는 뛰어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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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 잡는 초등사회사전
신정숙 외 지음, 우지현 외 그림, 홍미화 감수 / 주니어김영사 / 2007년 9월
17,000원 → 15,300원(10%할인) / 마일리지 850원(5% 적립)
2007년 12월 09일에 저장
구판절판
과학이 된 흔적 똥화석
제이콥 버코위츠 지음, 스티브 맥 그림, 이충호 옮김 / 주니어김영사 / 2007년 11월
11,000원 → 9,900원(10%할인) / 마일리지 550원(5% 적립)
2007년 12월 09일에 저장
절판

날씨의 비밀, 기후
조르주 페테르망 지음, 질 르후빌루아 그림, 곽노경 옮김, 김현미 감수 / 주니어김영사 / 2007년 8월
8,500원 → 7,650원(10%할인) / 마일리지 420원(5% 적립)
2007년 12월 09일에 저장
절판
미생물의 신비, 발효
김정 지음, 장정오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07년 7월
8,500원 → 7,650원(10%할인) / 마일리지 420원(5% 적립)
2007년 12월 09일에 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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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달음의 길을 가려는 길동무들을 위한 추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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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앰 댓- 스리 니사르가닷따 마하라지와의 대담
모리스 프리드먼 엮음, 대성 옮김 / 탐구사 / 2007년 5월
25,000원 → 22,500원(10%할인) / 마일리지 1,2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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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하리시와 더불어 현대 아드바이타의 양대 산맥... 진정한 성인... 모든 것은 의식일 뿐... 의식이 바로 진아.... 지금 이 순간 있는 그대로의 모습
아홉 마당으로 풀어 쓴 선
심재룡 옮김 / 한국학술정보 / 2003년 4월
13,000원 → 11,700원(10%할인) / 마일리지 6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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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에 선을 알린 스쯔기 다이세츠의 선불교 입문서... 몇 편의 번역서 가운데 가장 훌룡한 번역과 알찬 내용이 담겨 있는 책
임제 100할
이진오 지음 / 장경각 / 2004년 12월
9,500원 → 8,550원(10%할인) / 마일리지 470원(5% 적립)
2007년 02월 04일에 저장
절판
현대어로 풀이된 임제록... 일본 학자가 아닌 순수 우리 학자들의 손으로 번역된 최초의 임제록이 아닐지... 일부 스님들 번역본 빼고
마조어록- 현대인을 위한 선어록 읽기1
김태완 역주및 도움말 / 침묵의향기 / 2005년 7월
9,000원 → 8,100원(10%할인) / 마일리지 450원(5% 적립)
2007년 02월 04일에 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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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몬스터에게 친구가 생겼어요
최은주 옮김 / 홍진P&M / 200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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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야수에게 물어보거든....‘나는 아무 잘못이 없어!’


 

 ‘무언가를 좋아하고 싫어할 권리는 있지만, 누군가를 미워하고 시기할 권리는 없다.’

 누군가를 만나거나, 어떤 장면을 목격하거나, 특별한 물건을 보았을 때, 우리는 기억과 취향, 그리고 자신이 갖고 있는 모든 정보 속에서 불러낸 이미지를 가지고 대상을 평가하게 된다. 제일 먼저 느낌이 발동한다.

 ‘어 저 옷은 아닌데. 저건 내 타입이 아니야. 저 물건은 꽤 예쁜데. 마음에 쏙 들어. 저 사람 어떻게 저 모양으로 생겼지? 아침부터 재수가 없네.’

 이러한 평가는 행위를 불러온다. 생명력이 없는 물건에게는 그 평가가 미치는 영향이 그리 크지 않겠지만, 생명체, 특히 심리체계가 끊임없이 요동치는 인간에게는 엄청난 영향을 미친다. ‘나비효과’라는 말이 있다. 나비의 날개짓 한 번이 지구상의 엄청난 해일을 불러올 수 있다는. 인간의 심리 세계에 딱 들어맞는 말이다. 흔히 발생하는 ‘왕따’도 개개인이 보인 단순한 혐오가 모여 피해당사자의 인생자체를 뒤바꿔 놓는다.

 ‘괴물 몬스터에게 친구가 생겼어요(크리스 웜멜 글/그림, 홍진P&M 펴냄)’와 ‘미녀와 야수(잔-마리 르프랭스 드 보몽 글, 안느 롱비 그림, 베틀북 펴냄)’는 우리들이 갖게 되는 혐오에 대한 기호가 상대에게 가해 행위로 번졌을 때 어떤 결과를 초래하는지를 잘 보여주고 있다.    

 괴물 몬스터에게는 친구가 하나도 없었다. 외모가 흉측하게 생겨서 괴물이 동굴 밖으로 나오기만 하면 모든 동물들이 꽁무니를 빼고 도망갔으며, 꽃들도, 들판의 풀들도 시들었다. 심지어 푸른 하늘마저 햇빛을 거두고 비와 눈을 뿌렸다. 괴물 몬스터 주변은 말 그대로 사하라 사막이었다. 그러나 몬스터의 마음까지 흉측한 것은 아니었다. 그래서 그는 늘 외롭고 쓸쓸했다. 몬스터는 바위를 쪼개 동물들을 만들었다. 다 만들고 기쁨에 겨워 크게 웃자, 그 동물조상들마저 모두 부서지고 말았다. 그런데 단 하나. 토끼상만은 깨지지 않고 그대로 있었다. 괴물은 아무런 움직임도 소리도 없는 토끼상을 옆에 두고 노래도 부르고 춤도 추고 그리고 늙어갔다. 그의 곁에는 언제나 돌토끼가 서 있었다. 그는 행복했다. 비록 돌일지라도, 아니 돌이기에 그와 변함없이 함께 할 수 있었다. 그렇게 괴물은 죽어갔다. 그러자 비정한 자연이 슬그머니 동굴 주위를 생기롭게 바꾸었다. 새싹이 트고, 꽃이 피고, 동물들이 몰려 들었다. 푸른 하늘이 덤불에 파묻혀 가는 돌토끼와 동굴을 비쳤다.

 ‘미녀와 야수’는 미추(美醜)에 대한 고정관념을 각성시키는 대표 유럽민담이다. 아름답다는 뜻을 이름으로 가진 ‘벨’이라는 아가씨가 있었다. 벨은 아버지 대신 야수의 성에 갇히게 되고, 차츰 야수의 외모에 가려진 아름다운 마음을 알게 된다. 결국 벨이 야수에게 사랑을 고백하자, 야수가 마법에서 풀려나 멋진 왕자로 돌아온다는 내용이다.

  아무리 성형기술이 발달되어 있다지만 사람의 타고난 생김새는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 물론 내면을 아름답게 가꾼다면 그 모습이 외모에 묻어나겠지만, 우리 사회가 그것을 읽어낼 만큼의 여유와 인내심이 없다. 타고난 외모가 개인의 선택사항이 아닌 만큼, 괴물에게는 아무런 잘못이 없다. 잘못이 있다면 괴물을 바라보는 사람에게 있는 것이다. 취향과 기호는 누구나 누릴 권리가 있다. 그렇지만 외모에 대한 혐오감을 과잉 일반화하여 대상의 몸과 마음 전부를 판단하는 잣대로 쓰여서는 안된다. 더더군다나 과잉 일반화에 이은 가해행위는 더더욱 옳지 않다.

 외모뿐만 아니라 마음까지 아름다운 벨은 생각했다.

 “추하게 생긴 것도 머리가 좋지 못한 것도 야수의 잘못이 아니잖아? 대신에 야수는 착한 마음씨를 가졌어.”

 미추의 잣대를 외모보다는 마음에 두어야 한다는 논리가 설득력을 갖고 있는 요즘이지만, 이는 교훈으로 끊임없이 제기될 뿐 실상은 외모 중심의 미추가 대세를 이루고 있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눈에 보이지 않는 마음을 읽어내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사람은 실물로 들어오는 대상에 대한 판단은 빠르다. 그러나 보이지 않는 것을 읽어내려면 깊이 있는 사고와 경험을 통해 마음의 눈이 뜨여야 한다.

 마음의 눈을 뜨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 그렇지만, 그전에 개인의 기호와 그것을 상대에게 강요하는 행위는 구분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미추’ 소재의  동화들에서 읽어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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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바보 의사 선생님 웅진 인물그림책 2
이상희 지음, 김명길 그림 / 웅진주니어 / 200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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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처럼 살다간 삶

-‘선생님, 바보 의사 선생님’을 읽고-


 흰색은 순수의 상징이면서 죽음의 상징이기도 하다. 의사의 흰 가운, 흰색 비둘기, 백합, 백랍같은 얼굴...... 이러한 이름 속에서 우리는 투쟁심이나 질시, 미움 등을 상상하지는 않는다. 의사의 가운에서 희생과 봉사를 느끼고 흰색 비둘기가 창공을 나는 것에서 평화를 느낀다. 반면 백합의 향기는 사람을 죽음으로 이끌 수 있고 백랍 같은 얼굴 또한 머지않은 죽음을 암시한다.

 장기려 선생의 이야기를 담은 ‘선생님, 바보의사 선생님(이상희 글, 김명길 그림, 웅진주니어 펴냄)’은 흰색의 평화와 언제 어디서나, 세계 곳곳에서 볼 수 있는 고통 받는 이들에 대한 얘기를 담담히 그려내고 있다. 특히 인정이 묻어나는 삽화와 부드럽게 다듬어진 글이 조용하지만 깊은 감동을 자아내고 있다.

 장기려 선생님은 한국전쟁으로 이산의 아픔을 겪어야 했다. 둘째 아들만 데리고 남한에 남게 되었다. 장 선생님은 아픔을 겪는 사람들을 성심껏 돌본다면, 북에 두고 온 가족들을 누군가가 돌봐줄 거라는 믿음을 갖고 살아간다. 치료는 받았지만 치료비를 지불할 수 없는 가난한 환자들을 몰래 뒷문으로 내보내주기도 하고 자신의 월급수표까지 불우한 이웃에게 주었다. 무의촌에 진료봉사를 나가며 가난한 이웃들의 희망이 되고 삶의 기둥이 된다. 장기려 선생님의 집은 당신을 닮아 소박하고 단출하기만 하다.

  “수술을 너무 지나치거나 모자라지 않게 해주십시오. 법칙에 맞게 나갈 수 있도록 힘을     주십시오.”

 당신의 기도처럼 선생님의 삶의 철학은 남보다 월등한 것을 바라지 않았다. 상대에 맞게 가장 적절한 것을 찾아가는 길을 걸었다. 남보다 월등하기는 쉬워도 나를 바닥까지 낮추고  환자에 맞게, 상대에 맞게, 또는 상황에 맞게 처신하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똑같은 물이지만 실개천에서 흐르는 물과 계곡에서 세차게 떨어지는 물, 강을 흐르고 드넓은 대양을 유유히 흐르는 물은 그 모양이 가지각색이다. 장기려 선생님은 물처럼 살다가셨다. 이 책을 읽는 독자라면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짧고 담담한 글줄에서 깊은 감동을 받게 된다. 어린 아이들에게는 희생과 사랑의 마음으로 이웃을 돌보며 살아가는 삶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어른은 그들대로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게 한다.

 ‘선생님, 바보 의사 선생님’은 희생과 봉사의 삶을 생각해 보게 하고 자신을 낮추고 물처럼 살아가는 삶의 훌륭한 면모를 느끼게 해주는 책이다. 동양적 색채가 짙게 묻어나는 정감어린 그림에서 아름다움을 느끼고, 잘 가다듬어진 글의 행간마다 인간미가 느껴진다. 어린이들에게 남을 도우며 사는 삶을 얘기해 보게 하고 자신의 처지에서 남을 도울 수 있는 방법들은 생각해 보는 토의활동을 진행해 보는 것도 좋은 독후 활동이 될 것이다. 저학년 어린이들에게 적당한 위인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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