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니까 청춘이다 - 인생 앞에 홀로 선 젊은 그대에게
김난도 지음 / 쌤앤파커스 / 2010년 12월
평점 :
절판


예전에 즐겨 듣던 노래 중에 '젊은 날엔 젊을 모르고, 사랑할 때 사랑인 줄 몰랐네~'란 가사의 노래가 있었다. 김난도 교수의 <아프니까 청춘이다>를 읽으며 나 자신의 20대를 되돌아 보니 노래 가사마냥 무엇 하나 명확한 것 없이 이리 저리 헤매나 그 시절을 놓아 보낸 것 같다. 요즘엔 멘토란 말이 전 분야에서 유행어처럼 쓰이고 있는데, 그 시절에 김난도 교수 같은 인생의 선배가 멘토가 되어 주었다면 내 삶은 어떠했을까? 물론 세월이 가져다 준 다양한 경험과 연륜을 통해 아직 겪어보지 못한 인생사에 대해 좋은 말씀과 깨우침을 많이 얻을 수 있었겠지만 그래도 나의 인생은 그다지 크게 변하지 않았으리라. 저자인 김난도 교수도 그러했듯, 모든 인생의 선배들 또한 젊음의 불안과 두려움에 맞서 도전과 실패, 성공과 좌절을 통해 삶의 지혜를 얻게 되지 않았던가? 자신이 삶은 온전히 자신만의 몫이기에 불안하고 두려운 가운데에서도 한 발 한 발 앞으로 내딛고 나가는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젊음은 젊음이 지난 뒤에야 그 아름다움을 반추하게 만든다. 젊음의 황홀과 불안은 성숙한 개인의 성장을 위한 희생이 아닐까 싶다. 꽃이 져야 열매 맺듯 말이다. 아프니까 청춘이다. 청춘이니까 아픈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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