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매기의 꿈
리처드 바크 지음, 류시화 옮김 / 현문미디어 / 2003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그대는 그대 자신이 될 수 있는 자유,

그대의 진정한 자아가 될 수 있는 자유를 가지고 있다.

바로 지금 여기에서.

그 어떤 것도 그 길을 가로막을 수 없다.



 

 <갈매기의 꿈>은 우화의 형식을 빌어 일상에 매몰되어 가는 현대인들을 영적인 깨달음으로 인도하는 복음서이다. 주인공 조나단 리빙스턴 시걸은 고타마 싯달타나 나자렛 예수와 같은 영적 구도자이다. 조나단은 자신의 본성인 나는 행위의 궁극까지 추구한다. 단순히 먹이를 얻기 위해 일정한 거리를 왕복하는 것이 아니라 '난다'는 것, '날 수 있다'는 것 자체를 탐구한다. 비행이 갈매기의 본성이라는 사실은 우리 인간 존재에게 '자유'란 생래적인 것이란 말에 다름 아니다. 우리는 본래 자유롭게 태어났다. 비록 주입된 생각과 제한된 관념으로 스스로의 본성을 망각했을지라도 언제든 다시 그것을 회복할 수 있다. 그것이 바로 본성이기 때문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