삐딱한 행동 속에 숨겨진 우리 아이 속마음
신철희 지음 / 다산에듀 / 2007년 12월
평점 :
절판


학교 현장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한 사람의 교사로서 아이들을 이해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뼈저리게 느끼는 경우가 매우 많다. 아직 미숙하기에 자신의 감정이나 행동을 객관화시킬 수 없는 아이는 아이대로 힘들고 그런 아이를 곁에서 지켜보는 부모나 선생님도 그 이유를 종잡을 수 없어 힘이 든다. 

 

신철희 소장의 <삐딱한 행동 속에 숨겨진 우리 아이 속마음>이란 책은 어른들의 입장에서 심각한 문제로 보이는 행동을 하는 아이들의 속마음을 살펴보게 함으로써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고 나아가 문제 행동을 스스로 교정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는 책이다.

 

아이의 문제 행동은 제대로 표현되지 못한 아이의 속마음이 겉으로 드러나는 것이다. 아직 나약하고 미숙하기에 제대로 표출하지 못하고 억압되고 맺힌 아이의 감정이 자신도 모르게 삐딱한 행동이나 거친 말씨로 드러나는 것이다. 그리고 그러한 아이의 감정이나 마음은 바로 부모들이 만들어 주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아이는 어른들의 거울이다. 현장에서 아이를 잘 살펴보면 그 아이의 부모나 가정의 분위기를 쉽게 알 수 있다. 아이들은 단순하고 어른들보다 솔직하기 때문에 그러한 사실을 숨길 수 없다. 부모가 아이를 어떻게 양육하였는가에 따라 아이의 행동이 달라지는 것이다. 

 

나날이 가정이 붕괴되고 가정교육이라 할 만한 것이 사라져 가는 요즈음. 아이 기르는 것이 힘든 부모가 늘고 그만큼 몸과 마음이 아픈 아이들도 늘어간다. 잘 자라지 못한 아이들이 많다는 것은 앞으로 사회가 그만큼 살아가기 힘들게 될 것이란 말인데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사회적인 관심이 더욱더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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