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까다 리얼 볼륨 마스카라 - 12.7ml
한불화장품
평점 :
단종


평도 좋고 에스까다 제품라인이 대체로 품질이 좋더군요.

마스카라를 구입하고 이제 거의 다 써가는 것 같은데 처음 쓸 때도 좋았고 사용하면서도 감탄하며 "참 잘 샀다" 싶고 거의 다 써가니 스킨이라도 타서 더 오래 쓰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 제품입니다.

깔끔한 눈화장을 위한 가장 중요한

번짐 및 워터 프루푸 기능에 대해서는 타회사의 워터 프루푸라고 나온 제품들이 두껍게 발리거나 화장지울 때 지워지지 않아 볼펜심지처럼 손으로 눈썹에서 떼어 내야 할 정도인 제품들이 많은데 이 제품은 화장하면서 여태 1년여동안 한번도 번지는 것을 못봤고 세수할때 물로만 해도 잘 지워지는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번짐이 없으면서도 화장 지울 때 잘 지워지는 제품이 좋다고 생각해요.

볼륨/롱래쉬 저는 눈썹은 보통 길이인데 숱이 좀 적은 것 같아서 마스카라 하면 눈썹이 한쪽으로 쏠리고 눈썹 사이사이가 빈것처럼 보여서 볼륨기능 마스카라를 주로 구입하는데요.

풍성하게 눈썹이 두꺼워지는 느낌은 별로 없지만 스윽스윽 눈밑에서 위로 발라주면 뭉칩없고 깔끔하게 길어지고 눈에 무리간다는 느낌없이 예뻐지고 샤프해진 눈썹을 볼 수 있습니다.

번짐/눈밑가루떨어짐없이 클렌징도 잘 되고 눈매도 예뻐지고 좋은 성분을 사용했을 것 같은 신뢰감에서 다음에도 구입할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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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rry Potter Boxed Set : Books 1~6 (영국판, Paperback, Children's Edition) - 해리포터 전 6권 세트
조앤 K. 롤링 지음 / Bloomsbury / 2006년 10월
평점 :
품절




 6권 set입니다.

두꺼운 빨강+파랑 박스에 천연색상의 화려한 해리포터 책이 들어 있습니다.

받는 순간 정말 예쁘고 종이질도 좋고(미국판에 비해) 가볍기도 하고 표지 디자인 글자 구성등 무척 마음에 들었답니다.

미국판보다 약간 비싸지만 영국판 선택한 것에 200%이상 만족합니다. 이야기도 매우 재밌네요. 1권은 영화로 본 것이라 내용을 알고 있는 상태로 봐서 좀 지루했지만 2권부터는 빨리 집에 가서 읽고 싶다는 생각을 할 정도입니다. 출근 부담만 없다면 밤새서라도 읽을 수 있을 것 같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재밌게 읽고 있습니다. .

내부 페이지를 보면 글자간의 간격이 좀 좁고 크기도 작은 편이지만 읽다보면 익숙해지고 가독성이 좋은 글자체를 사용해서 눈에 부담없이 그리고 영어를 읽고 있다는 의식 없이 읽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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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rry Potter and the Philosopher's Stone : Book 1 (Paperback, 영국판, Celebratory Edition) Harry Potter 영국판-페이퍼백 1
조앤 K. 롤링 지음 / Bloomsbury / 2001년 10월
평점 :
품절



원서로 읽기로 결정하고 저도 미국판과 영국판 사이에서 갈등을 많이 했습니다. 결론은 현재 영국판 6권 박스셋으로 갖고 있는데 볼 때마다 마음이 흡족하고 표지도 미국판에 비할 수 없이 아름답고(정말 아름답다는 말이 맞습니다.매우 예뻐요)지금 2권 읽고 있는 중인데 글자체며 편집 상태며 작가가 직접 사용한 영어단어등을 보며(미국판과 물론 차이 있지만 그렇게 큰 차이 없습니다. 일반적인 영어 교육을 받은 사람이라면 영국 영어라고 특별히 어렵지 않습니다) 오랜만에 '글자를 읽는 재미와 맛'에 푸욱 빠져 책을 쓰다듬으며 읽게 됐습니다.

영국미국 영어의 차이 말고도 갈등한 주요 이유는 가격과 책편집(글자체등)이었습니다. 원서책이란게 글자가 너무 작거나 흐릿하거나 고딕체/로마체등 어떤 글자체는 읽기에 눈이 아플 경우가 있습니다.

미국판이야 서점가에서 쉽게 볼 수 있지만 영국판은 직접 보고 비교할 수가 없었습니다. 제가 서점에서 미국판을 하드커버/페이퍼판본 모두 보았지만 글자체가 약간 구부러진 글자체를 사용하여(명조체?)오히려 영국판보다 글자크기 자체는 크지만 책을 읽는 눈의 피로는 더 클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원본에 없이 위 아래 화려한 글자체로 제목을 넣고 편지 내용등에 이탤릭체를 넣었는데 뭐랄까 영국판의 아류작 같은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가격은 물론 영국판이 조금 고가지만 그만큼 값어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미국판은 회색종이 이지만 같은 페이퍼백이면서도 영국판은 좀 더 밝고 좋은 종이질에 무엇보다 글자체 자체가 크다고는 할 수 없지만 판독하기 용이한 글자체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영국판의 브룸스버리 출판사는  조앤롤랑이  처음 원고를 출판한 바로 그 출판사이기도 합니다.. 처음엔 글자가 좀 작다 싶지만 읽다보면 그 글자들속에 빠져 내용에 빠져 한장한장 정말 밤새는 줄 모르고 읽게 된답니다.

해리포터가 유치하고 그저 유명해서 사람들이 많이 보는 그런 책이려니 하고 무시한 경향이 있었지만 원서로 보는 해리포터는 매우 즐겁고 영어 책 읽는 또 다른 재미를 주고 있습니다.  카시오 전자사전(K650B)을 옆에 놓고 해리포터 영국판 원서를 읽으며 시간 가는 줄 모르며 영어공부겸 재미겸 보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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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만 헤세의 독서의 기술
헤르만 헤세 지음, 김지선 옮김 / 뜨인돌 / 2006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헤르만 헤세의 독서의 기술>은 대작가 헤세의 책과 독서에 대한 단상들, 작가로서의 이념 등을 만나볼 수 있는 매력이 있는 책이다.  헤세는 책과 문학에 대한 애정을 담담하고 솔직하게 들려준다. 차근차근 읽다 보면 그의 글들에 공감이 가고 고개를 끄덕이게 만드는 부분들이 많다. 작가로서 출발하는 20대 초부터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말년에 걸쳐 쓰인 글들을 수록하여, 나이에 따라 변화해가는 헤세의 가치관이나 사상을 엿볼 수 있는 점도 흥미롭게 다가온다.   

작가가 책을 사랑하고 애정을 품는 건 당연한 일일지 모른다. 하지만 작가 이전에 한 독자로서의 헤세를 만나볼 수 있다는 점도 큰 즐거움이다. 책과 책 사이의 간격까지 고려해 배치하거나, 책이 구겨지지 않도록 책갈피까지 세심히 신경 쓰는 대목을 읽으면서는 고개 돌려 나의 책장을 쳐다보게 만들고, 간혹 책 모퉁이를    접어 표시하던 습관을 반성하게 만들곤 했다.

헤세는 일부 독서 풍토와 독자에게 날카로운 메스를 들이대기도 한다. 이는 책에 대한 애정과 작가로서의 자존심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기도 하다. 시대가 변하고 나라가 달라도 헤세가 살던 시대와 오늘날의 우리 시대, 우리나라의 독서 풍토는 별반 다르지 않아 보인다. 특히 작품의 질을 고려치 않고 단지 많이 팔린 책을 찾으려는 일부 풍토는 너무 비슷해 슬쩍 웃음도 나온다.  
  
책 읽는 방법이나 태도는 독자의 개인적 취향이라 어떤 게 옳고 그르다고 할 수는 없을지 모른다. 하지만 헤세의 글들을 읽고 나면 왜 이런 독서 태도들이 옳지 못한지, 수긍가게 만든다. 헤세가 경계하는 독자는 하루를 때우기 위해 심심풀이로 책을 집어 드는 독자, 한 두 시간 만에 뚝딱 읽고 던져 버리는 독자, 손에 집히는 대로 아무거나 마구잡이로 읽는 독자, 정독보다는 다독을 하려는 독자, 스스로 와 닿는 책을 선택하기보다 베스트셀러 중에서 찾는 독자 등이다. 사실 몇 년, 몇 달 혹은 온 생애를 걸쳐 산고 끝에 탄생시킨 작품이 단지 몇 시간 만에 읽혀지고 버려진다면, 정말 작가에게는 대단한 실례를 범하는 일이 아닐까 싶다.

꼭 읽어야만 하는 권장도서나, 어떤 책을 읽고 구입해야 할지 정해진 조언이란 없으니 각자 자신의 생각과 취향에 따르면 된다는 대목에서는 통쾌하고 마음이 편안해 질 독자들이 많지 않을까. 사실 무슨 선정도서나 도서목록 같은 것이 은근히 스트레스를 주고, 마치 읽지 않으면 교양인이 아닌 것 같은 위기심이  들게 만든 건 사실 아닌가.  

헤세의 책에 대한 단상들을 읽는 즐거움도 컸지만, 나에게는 작가로서의 헤세의 가치관과 이념 등을 만나 볼 수 있는 기쁨이 더 크게 다가왔던 것 같다. 여전히 나에게 감동 있고 떨리는 여운으로 깊이 남아 있는 헤세의 작품들. 그는 작품을 탄생시키는 작가의 산고와 애정을 솔직하게 적고 있다. “나의 경험과 생각과 고민들의 매개자이자 상징이 되어줄 수 있는 하나의 인물상이 또렷해지는 순간이 바로 새로운 작품이 배태되는 때다.” 헤세와 작품 속 주인공들이 동일하게 느껴지는 이유는 바로 이런 점이 아니었을까.     

헤세가 “흥미진진한 줄거리야말로 내가 끔찍이도 혐오해 마지않는, 특히나 내 작품들에서는 가능한 한 늘 회피하는 것이었다.” 라는 대목을 읽고서는 헤세의 작품들이 비로소 이해가 간다. 눈을 떼지 못하게 하는 속도감 있는 긴장감과, 흥미진진한 스토리가 없어도 헤세의 작품은 많은 이들에게 설렘과 떨리는 감동을 주고 있지 않는가.

처음 책을 펼쳐들기 전에는, 독서라는 지극히 사적인 일에 기술이라는 게 필요할까, 약간의 회의가 들었더랬다. 처음의 그 회의는 책을 읽어나가면서 점점, 그리고 마지막 책장을 덮고는 독서의 기술은 ‘필요하다’는 쪽으로 기울어진다. 독서의 기술이란 결국 뭘까. 헤세는 그것을 책과의 교제, 즉 자신에게 감동을 준 책과 꾸준한 우정을 나누는 것이라고 말한다. 책을 통해 작가의 사상을 이해하고, 보다 풍부한 삶으로 이끌고, 더불어 나의 영혼까지 고양시키는 것. 사실 그런 것들은 좋은 책을 만날 때 비로소 얻는 것들이다. 결국 좋은 책의 탄생은 좋은 독자가 만들어 내는 것이 아닐까생각해 본다. 독자로서의 의무감도 필요하다는 것을 새삼 되새기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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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라이더 - 어린이를 위한 안전 가이드북 SOS 2
송도수 지음 / 서울문화사 / 2005년 12월
평점 :
절판


조카가 카트라이더 만화 시리즈를 워낙 좋아해서 여러권 갖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이 sos 시리즈는 학교내에서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 및 친구들과의 문제등을 다루고 있어서 저학년용으로 참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배찌.다오.디지니,그리고 옥지(이름이 재밌죠)등등, 아 로두마니도 나오네요.

같은 반에 모이게 되면서 여러 상황을 겪게 되고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그립니다.

1권이 품절돼서 어렵게 구했는데, 1권보다 2권이 더 유익하고 재밌었습니다.

이제 3권이 나왔으니 3권은 오늘 구입했습니다.

안전에 대한 예방책으로 어린이 교육효과 좋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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