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Hunger Games #2 : Catching Fire (Papberback)
수잔 콜린스 지음 / Scholastic / 201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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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을 참 재밌게 봤어요. 원서로 보면서 해리포터 이후로 몰입해서 밤새서 읽거나 시간가는줄 모른건 오랜만인것 같네요. 1권 처음부분은 좀 난이도가 있나 싶기도 했는데 읽다보면 단어도 비슷하고 내용도 흥미롭고 큰 어려움없이 읽을 수 있습니다. 해리포터와 비슷한 수준인것 같아요. 2권 역시 활자도 읽기 편하고 또 저자가 미국인이라 영국판이 아닌 미국판으로 구입했는데 잘한 선택인것 같고 역시 영어공부에는 원서 읽기가 참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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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Hunger Games (Hunger Games, Book One): Volume 1 (Paperback) The Hunger Games 5
수잔 콜린스 지음 / Scholastic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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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에 이은 걸작이라고들 평해지는 책인데 많이 알려진것 같진 않네요

원서로 보니 단어/형용사의 느낌이 확실히 살아 소설의 재미를 더합니다.

상상력도 풍부하고 위트있는 문장도 유머러스하고 소설전개가 매우 흥미진진해서 밤새도록 읽을 때도 있었어요. 끝까지 다 읽고 처음부터 다시 보니 지나쳐서 읽게됐던 부분들이 잘 이해되기도 하고 인물들의 특징등이 더 잘 살아나네요.

원서 난이도 정도는 해리포터와 비슷한 것 같아요. 처음에는 잘 사용하지 않는 단어들도 좀 있어 읽는 속도가 느리긴 했지만 초중반 이후로는 굉장히 속도감있게 재밌게 읽었습니다.

원서로 읽는 재미를 톡톡히 준 책이네요. 다 읽었으니 영화를 봐야겠네요.

 

순정만화같기도 하고 절묘하고 애틋하기도 하고 게임진행도 흥미롭고

아주 재미있는 책이예요. 좀 잔인한 면도 없지 않아있었지만 주인공들의 모습이 눈에 보이는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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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구두를 신어라 - 멋진 인생을 원하면
김원길 지음 / 21세기북스 / 201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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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바이네르 신발을 좋아했는데 저자가 그 회사의 사장이며 슬쩍 몇장을 보니 재미있을 것 같아 읽게 됐습니다. 다른 자서전/경영/자기개발서처럼 어떻게 하라, 마음을 어떻게 먹어라 류의 격언성격의 글과 비슷하면서도 또 다른 감동/재미/의지/의욕을 주네요.  안토니 회사에 대해 궁금증도 생기고 이제 바이네르 신발을 보거나 매장에 가면 특별한 시선과 관심으로 대할 것 같습니다. 저자의 행동력 부지런함 사람을 믿고 좋아하는 성격 경영관 인생관등 쉽고 재밌으면서도 마음에 감흥과 의지를 주는 책이어서 좋았습니다. 청소년에게도 도움이 될 책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어떻게 보면 무협지처럼 재밌고 속도감 있으면서도 새로운 의욕과 마음가짐을 갖고 열심히 살고 싶다는 다짐을 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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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동 해바라기 사계절 1318 문고 44
차오원쉬엔 지음, 전수정 옮김 / 사계절 / 2007년 8월
평점 :
절판


책 제목도 어여쁘다. 청동.해바라기. 

책에선 두가지 청동/해바라기 주인공 두명과 청동으로만든 해바라기가 언급된다. 

해바라기 아빠가 만든 청동으로 만든 해바라기는 해바라기를 표현하는데 가장 적합하고 아름다운 소재로 청동을 사용하였다고 나오며 

실제 주인공 청동이란 아이와 해바라기라는 아이는 서로에게 있어 둘이 아닌 하나로 어떠한 인연으로 이어진 존재로 보여진다. 책에서도 언급됐듯이 해바라기의 아빠는 청동을 처음 보는 순간 묘한 느낌을 갖으며 그것은 해바라기를 처음 보는 청동네 식구들도 마찬가지였다고 나오며 세상에는 알 수 없는 일들이 있는 것이라고 한다. 

 이 책은, 처음 몇장을 읽어가며 자칫 감상적인 서정성/동화성의 서술이 아닐까 잠시 멈칫한 생각이 들기도 했는데 더 몇장을 읽어 나가자 작가의 마음이 작가의 생각이 작가가 실제 어떤 사람일까 궁금해졌다. 

이러한 내용과 묘사를 할만큼의 어여쁜 마음을 가진 사람. 세상을 다정하고 보솜하게 따스하게 볼 수 있는 사람이란 생각이 든다.  

누구하나 악인이 없이, 유일하게 등장하던 까위마저 그저 어린 마음의 잠시잠깐의 행복에 대한 부럼섞인 투정으로 보이는 모두 다 행복하고 선한 책속 사람들이 있어 처음부터 끝가지 해바라기 들판에 서 있는 듯 평온함을 갖고 읽게 된 것 같다. 갈등이 생겨도 그갈등이 자연스럽고 유하며 비단매듭처럼 저절로 매끄러이 풀려나가고 해결이 되어 더 그랬던것도 같다. 

요즘의 책들이 뾰족하고 날카롭고 사람의 마음을, 생각을 들썩이는 것에 비해 매우 고요하고 잔잔히 유한 마음을 가지라고 소곤히 말하는 것 같은 책이었다. 1318책이라는 것이 아마 청소년용이라는 의미인듯한데 너무도 착한 사람들만 그리고 마땅히 해결이 되는 흐름적 선의 해결이 소년소녀용 책 같으면서도 그러나 해바라기라는 이름과 해바라기라는 꽃의 어감과 생김을 읽는 동안 떠올리곤 할 정도로 시집같은 선문답같은 책이기도 했다. 무엇보다 다사롭고 보드라운 느낌과 어휘와 묘사가 있는 책이었다. 그런면에서 번역이 꽤 잘 된 책이라고도 볼 수 있다. 

중국작가의 책은 일본작가의 것과 확연한 구분이 된다는 생각이 든다. 

일본작가들의 작품이 주로 냉소적이고 차갑고 비관적이거나 초월주의자적인 자세를 보인다면 중국작가들의 책은 좀더 생활과 인간에 대한 관심과 따스함이 보이는 것 같다.

- moe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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